(Gear S2, 화웨이 워치. 출처: International Business Times AU)

*기사 출처는 9월 28일 날짜임으로 형식적인 기사로 안 올립니다*

*개인적인 생각이 많이 들어 감으로 이건 팩트보다는 개인글 읽는것으로 생각해주시고 기사 링크는 글 끝에 둡니다*

제목에 보셨다시피 다음 화웨이 워치에는 삼성 타이젠OS가 깔립니다.

이유:

1. "Android Wear - Google 의 콧대가 너무 높다"

구글이 "비협조적"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제 생각: 안드로이드 폰에 삼성은 터치위즈 UI, 화웨이는 Emotion UI 이런식으로 '스킨'을 많이 갖다 붙히고, 어떤 폰들은 "이거 안드로이드 맞아?" 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순정하고 멀게 회사들이 다른 UI를 입히죠.

그런데, 안드로이드 웨어에서는 그런거 본 적 있나요? 전 없습니다. 

뭔가 웨어에서는 구글이 좀 답답하게 구는 느낌이 납니다. 웬지도 모르겠고 정확한건 아무것도 모르지만 느낌은 별로 안 좋습니다. 구글이 너무 고집불통인듯 합니다.

그래서 화웨이는 삼성 타이젠OS를 택한거죠. 왜?

2. 웨어러블 용으로는 Tizen OS이 아직 삼성 자사 제품에만 들어가 있으니 생태계를 넓히는게 힘든 상황에서 화웨이가 타이젠을 채용한다고 하면 삼성은 "무엇이든 해주겠다"라는 태도로 나오는게 당연한 것.

다시말해, 삼성이나 화웨나 둘 다 윈윈 (win win) 상황.

삼성이득: 타이젠 앱 생태계 넓히고 이번에 잘 되면 나중에 화웨이 폰에도 타이젠이 들어갈 수 있음

화웨이이득: "비협조적"인 구글에 비해 "무엇이든 해주겠다"라는 삼성이랑 협력해 원하는 스마트워치를 만들 수 있음.

어쩌면 기어S2 혹 S3 랑 완전히 다른 OS 스킨을 가지고 나올 수 있으나, 결국에는 타이젠 채용 자체만으로도 더 많은 개발자들한테 어필할 수 있다는 거죠.

(UI가 아이폰처럼 생긴 안드로이드 폰에 다른 안드로이드 앱을 돌릴 수 있는것을 참고)

지금은 폰전용 타이젠이 앱도 별로 없고 그러지만, 타이젠의 장점들도 기억을 하셔야 합니다. 엄청난 IoT의 잠재적인 가능성이 있습니다.

스마트TV에 세탁기가 완료 되었다고 알림을 오게 할 수 있으며, 폰이나 그냥 말로 빛을 끌 수 있고, 음... 예가 더 갑자기 기억이 안 나지만 아무튼 삼성이 IoT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래에는 타이젠이 그 중심이 될 것이죠.

기사 링크: http://news.joins.com/article/20645912

부족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즐거운 하루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