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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G4 및 V10의 무한 부팅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은데 대해 미국에서 소비자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습니다.


사용 몇 개월 내로 증상이 나타나는 무한 부팅 문제에 대해 LG전자는 '부품 간의 접촉 불량 때문'이라며 단말기를 교체해 주었으나, 보증 기간이 남아 있는 경우에만 해당되었습니다. 이것이 소송의 쟁점 중 하나입니다. LG전자가 '소비자에게 적절한 해결책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 2016년 1월에 제품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발표하고 나서 제공한 대체 기기도 동일한 결함이 있는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그 후 '일부 변경점을 제외하면 G4와 거의 동일한' V10을 출시했고 이 기종 또한 몇 개월 후 무한 부팅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해당 소송에서 양 모델은 프로세서가 메인보드에 부적절하게 납땜되어, 열을 제대로 버티지 못하게 되어 다운, 랙, 과열, 또는 갑자기 재부팅이 되고 결국에는 무한 부팅에까지 이르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물론 백업하지 않은 데이터는 모두 유실됩니다.


이번 소송의 LG에 대한 혐의로는 부정 축재, 불공정 거래, 및 보증 관련 법안 위반 등이 있으며 손해배상은 물론 해당 결함이 있는 모든 단말기의 수리 명령도 요청하고 있습니다.


출처 : GSMArena ( http://www.gsmarena.com/theres_a_classaction_lawsuit_in_the_making_against_lg_for_g4_and_v10_bootloops-blog-24032.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