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G6,S8, 작은 집에 허접하게나마 갖춘 Hi-Fi 오디오 시스템, 현재 사용하는 S7, 10년전 산 yepp mp3p에 모두 같은 헤드폰을 끼고서 들어보았습니다.막귀라 둔하기는 합니다만, S7과 S8은 차이를 사실상 느끼지 못했습니다. G6는 전에 들어보았던 G5+Hi-Fi 모듈보다 좋아진듯 하지만, 망할놈의 상단 이어폰 잭은 어쩔건지.... 사실 32비트니 쿼드DAC니 뭐니 하지만, 그거만으로 성능,기능등등을 버리고 5만원 싸게 G6를 사겠냐 하면 당연히 아니라고 할겁니다.음질 자체는 G6가 더 좋긴 하지만, 짧게보면 2년이고 길게보면 5년 넘게 쓰는 핸드폰인데,성능 차이가 너무나서.... 근데 모두 웃기게도 10년 전에 눈물나는 가격에 샀던 (당시에 정말 사고서도 울고싶었습니다. 잔고가 영....) mp3 플레이어보다 음질이 떨어집니다. 트와이스의 knock knock 부터 재즈,피아노까지 다 들어보았는데, 아직도 핸드폰에서는 안들리는 음들이 10년 전 기계에서 들립니다. 10년이라는 시간이 AP쪽으로는 무서운 발전이었지만, 최근에야 느리게 발전을 시작한 오디오쪽에는 진전이 많지는 않은듯 합니다. 사족으로 외장 스피커는 그게 그거입니다. 저음,고음은 다 잘라먹는건 여전합니다 2줄요약:정말 음질 하나 때문에 G6 가실 생각이셨으면, 차라리 아이리버 보급형 하나 사서 같이 들고다니세요. 학생이나 회사원이시면 가벼운 가방 하나쯤 들고다니실테니 편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