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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명 단체 컨슈머 리포트는 마이크로소프트 Surfrace Pro 4 및 Surface Book의 '추천' 지위를 박탈헀습니다. 9만1천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기 운용 2년차에 25%의 서피스 기기에 문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단체는 터치스크린, 먹통, 시스템 다운, 및 갑자기 전원이 꺼지는 등의 문제가 보고되어, 현재 '안정성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므로' 어느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도 추천하지 않겠다고 한 상태입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프트 부회장 Panos Panay가 작성한 메모가 언론을 통해 유출되었습니다. Surface Pro 4 및 Surface Book의 문제는 인텔 스카이레이크 칩셋 때문이라는 내용인데, 다른 신뢰할 만한 정보원은 이건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어낸 것이고 사실 Surface의 커스텀 드라이버가 문제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관한 재미 있는 일화가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CEO Satya Nadella는 레노버 임원들과 회의를 했다고 합니다. 당연히 레노버도 같은 문제를 겪고 있을 줄 알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알아보려고 했는데, 레노버 기기에는 전혀 그런 문제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인텔 칩셋이 원인이라고 지어내고 CEO에게는 비밀로 했다는 설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Panay는 Surface Pro 4 및 Surface Pro (2017)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이번 조사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고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여기에 '터치스크린 먹통이나 시스템 다운 현상은 사용자가 쉽게 고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여기에, Surface 기기의 '기기 당 결함 발생율 (Incidents Per Unit)'은 1% 미만으로 매우 낮고, 반품 비율도 낮아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PhoneArena ( https://www.phonearena.com/news/Internal-Microsoft-memo-blasts-Consumer-Reports-Surface-complaints_id970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