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 개통하구 약속도 있고 이것저것 하다보니 그냥 아무것도 설정이 안된 새로운 아이폰으로 사용하다가

밤 늦게 시간이 나서 업데이트 및 복원을 하려고 시도했습니다.

선탑재된 버전은 11.0.3이라 이걸  그냥 복원해서 쓸까, OTA로 업데이트하고 복원할까, 아이튠즈로 복원(초기화+최신버전 업데이트)

중에서 아이튠즈로 깔끔하게 복원후 아이클라우드로 복원하기로 했네요

맥의 아이튠즈로 최신버전을 다운이 끝난후에 아이폰에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려는 순간..

이 상태로 벽돌이 되었네요..하아 ㅜㅜ

먼짓을 해도 먹통인데,, 작년에 6s 개통하고 몇일동안 아이클라우 복원이 안되는 문제로 고생했었지만

그땐 새 아이폰으로 들어가서 임시적으로나마 폰을 사용이 가능했지만

이건 머..먹통이라 전화기가 없는 셈이네요 ㅜㅜ

일단 지금 폭풍 검색을 하고는 있고 그래도 안되면 내일 애플 기술지원에 문의해보겠지만

그래도 해결이 안되면 후면 메탈 패임+벽돌로 교환을 해야하지 싶네요..

결과적으로봤을때 그냥 OTA로 업데이트 할걸 그랬나싶기도하고

무슨 강제 부팅 혹은 공장초기화 같은게 있다고 하던데

ios 고수분들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해야하는지 팁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선택약정 25%로 개통한 8+ 유심을 이전에 선택약정 20%로 개통해서 정상해지된 6s에 넣어서 유심기변으로 

사용이 가능한가요..? 일단 전화등의 연락을 주고받지 못하면 안되고 몇일은 버틸 수 있어야하는데 ㅜㅜ

혹시나 락이 걸릴까바 겁나서 못넣어보고 있습니다!

굳이 기변하지 않아도 될걸 해가지고 고생길만 열렸네요 ㅜㅜ

.

.

.

여담으로..말씀드리면

8+ 이게 정말 무겁습니다. 저는 예전에 노트를 한번 써보고 큰폰은 플러스 모델이 처음이고 처음 사용하는거라 더 그럴수도 있고요

사양상 6s+ 192g , 7+ 188g, 8+ 202g인데 이전건 사용을 안해봤으니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결과적으로 이거만 놓고봤을때..

언더케이지 리뷰와 댓글들을 보면 조금만 사용하면 손목이 저린다고 해서 좀 과장된 표현인줄 아랐는데요

전혀 과장된 표현이 아니더군요. 개인적으로 무게에 관대한편이라 어지간해서는 무게가지고 언급하지는 않는데

댓글 보면 10g차이가지고 멀 그러냐 하시는 분도 있고, 10g이 무거운건 절대 아니지만 이미 무거운 무게에 + 10g은 좀 다른 얘기인거 같다고 느꼈네요.

폰 개통하고 바로 카톡은 못깔았으니 별돌되기전에는 일단 급한대로 지인들에게 연락할일은 문자로 주고 받았는데

저는 문자든 카톡이든 인터넷이든 거의 한손으로 가지고 노는터라..한손으로 문자 몇번 주고 받으니 거짓말같이 손목이 저리네요.

폰 사용하면서 손목이 저린적은 처음있는 일이라 좀 당황스럽기도..

노트8 195g, 아이폰X 178g...둘다 최소 30분이상씩은 들고 사용해봤지만 큰 부담은 없었는데

이게 무게 배분탓인지 스마트폰이라는 특성에 무게가 응집되서 그런지 몰라도 체감상 소형 태블릿 들고있는거보다 더 무겁다고 느껴집니다.

플러스 모델 특유의 큰 크기로 인한 불편한 그립감보다는 이 무게가 스마트폰이라는 영역에서 휴대성을 좀 헤치는감에 있어서 큰 단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근데 배터리는 줄어들었는데..) 

손목이 약하거나 무게에 민감하신분들은 이번 플러스 모델은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원래 큰폰은 안좋아하지만 이번시리즈는 플러스 모델이 메리트가 있어서 넘어왔는데..부담스러운 무게덕분에 약간 후회가 밀려오고

코스메틱 이슈와 벽돌까지 선물을 받으니 역시 " 살까 말까할때는 사지마라" 라는 인생교훈의 정답을 몸소 체험하게 되네요 ㅎㅎ

아 그리고 인물모드+조명 기능이 플러스 모델이 기본 모델대비 강점인데  매우 매력적인 요소임에는 틀림이 없지만

실내에서 사진 몇장을 찍어보니 기본적인 사진은 전작에 비해 발전은 했어도 안드로이드 플래그쉽 상위기종에는 여전히 못미치네요.

Dxo 평가와는 달리 사진만 보면 노이즈나 선명도등에서 아직도 갭은 여전히 크게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