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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S+·노트 단일화 고심

by KGNEWS 조회 수:7883 2018.07.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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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시장 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를 방어하기 위해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 조정을 고심하고 있다. 갤럭시S플러스 모델과 갤럭시노트가 제품 특징이 거의 유사해 짐에 따라 두 제품을 하나로 단일화시켜 원가 절감을 노려야 한다는 주장이 IM부문 내부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노트9은 소비자반응에 따라 삼성전자 모델 단일화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9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IM부문은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갤럭시S플러스 모델과 갤럭시노트 모델 단일화 논의를 1년여 동안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논의는 관련 협력사들에게 까지 공유될 정도로 활발했다. 삼성전자는 매 분기마다 협력사들 경영상황을 점검하는 '쿼털리 비즈니스 리뷰(Quarterly Business Review. QBR)'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때 비공식적으로 단일화 관련내용이 협력사들에게 공유된 것으로 전해진다.

(중략)

전자업계 관계자는 "내년 초 출시 예정인 폴더블 스마트폰은 파일럿(시범양산) 형태긴 하지만 최소 내후년엔 주력 라인업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그 때가 되면 컨셉이 유사한 모델을 단일화시켜 수익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관심은 S플러스와 노트 중 어떤 제품을 기본으로 단일화 시킬 것이냐 인데 이번 갤럭시노트9 반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더벨 (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18071901000361600023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