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쉽 폰이야 특히 2013년 당시에는 애플, 삼성 양대산맥이였죠?

2013년 애플 전체판매량 1억5천만대
2018년 애플 전체판매량 2억1천만대 입니다.

물론 애플판매량중에도 1,2년 지난 구형모델이 섞여있지만
절반이상이 플래그쉽임을 감안하면, 5년동안 플래그쉽(비싼폰) 시장이 50% 줄어들었다는건 전혀 맞지않는 추론이죠.
참고로 2013년도 애플 평균 판매단가 650달러, 현재는 750달러대입니다.
말씀대로 플래그쉽 시장이 감소세라는건 근거가 없는 소리죠.
화웨이도 지금 플래그쉽 판매량 1년에 1천만대 수준으로 아직 멀었지만
연마다 수십% 단위로 계속 오르는 중입니다. 플래그쉽 시장은 아직 멀쩡합니다. 애플 팔리는거 보면 알수 있죠.
쉽게말하면 애플은 2013년에 650달러폰 1억5천만대를 팔았고 2018년에는 750달러짜리 2억1천만대를 팔았죠.
비싼폰 시장이 둔화됬으면 이렇게 단가, 판매량 둘다 큰폭으로 오르지는 못했겠죠.

뭐 동일한 지표를 보고, 해석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에서는 설득할수도 없고 개인 의견차로 봐야겠죠.
저는 개인적으로 s시리즈는 부진의 길을 걷고 있다고 보고 있는 것이고요.
아무리 시장상황이 안좋아도, 5년에 50%하락은 좋게보기는 힘든 지표같아서요.

애플이 많이 팔렸다고 전체 시장을 대표하나요?

오히려 점유율은 하락중이죠.

플래그쉽 위주로 파는 회사가 특히 2013년에는 애플이랑 삼성밖에 없으니까요. 애플을 예로 든 것입니다.
LG야 회사자체가 2013년부터 꾸준히 하락세이니, 당연히 LG 플래그쉽도 2013년대비 하락세고요.
그리고 화웨이 플래그쉽(P시리즈) 도 매년 상승세고요. 물론 판매량 전체로 보자면 삼성에 턱없이 못미치지만요.

2013년 애플 1.5억대,
2018년 애플 2.1억대
40% 올랐습니다.
물론 애플도 판매량 중에 1,2년 지난 구형제품이 섞여있긴 하지만 대부분 플래그쉽이니 전체 판매량 경향을 보기위해 가져왔고요.

그리고 어느정도 하락은 쟁쟁한 경쟁업체가 많아지니 당연한 것이지만
5년사이에 플래그쉽 판매량이 50% 깎인건 전혀 좋은 지표는 아니죠.
말씀대로 삼성혼자 뻘짓한것 보다는 시장이 레드오션화 된 것이 큰 이유중 하나겠죠.

뭐 삼성이 뻘짓을 좀 하긴 했지만 (특히 S5, 노트7에서 S9까지 쭉 부진할 때 경쟁 업체들이 치고 올라온 게 크죠) 저는 그냥 뭐 좀 판매량이 떨어지면 어떤가 하는 입장이긴 합니다...

저는 그래서 S10에는 좀 더 기대중입니다.
S9에서 한번 삐끗했으니, S10에는 정말 칼갈고 나왔으리라 기대하고 있고요.
S5 디자인 역대급 망작으로 내놓고, S6 역대급 수작으로 내놓은 거 보면 S10도 뭔가 많이 개선이 되었을 것 같고요.
엑시노스9810 문제나, 뭐 배터리문제 삼성도 인지했을테니 확실히 개선해서 잘 내놨겠죠.
S10에서는 확실히 선방했으면 좋겠네요.

구형 제품이 얼마나 섞여있는지는 가늠조차 가질 않습니다. 이전 글에서 왜 삼성은 저가형 폰으로 점유율 늘리려 애쓰는지 모르겠다 말씀하시면서 애플의 구형 폰 판매율에는 왜 이렇게 관대하게 따지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폰은 그냥 아이폰 시리즈로 달리지만, 삼성 갤럭시는 S만 시리즈인게 아닙니다. 최신 플레그쉽의 판매율이 순수하게 어떻냐 라는 관점을 삼성엔 지나칠정도로 지협적으로 두시면서 애플은 왜이렇게 넉넉하게 두시는 겁니까? 삼성 갤럭시 판매율을 단일 제품으로 잡으셨으면 같은 잣대로 아이폰 판매율도 단일 제품으로 잡아야하지 않나요?

애플 평균판매단가가 750달러인데,
저가형 비율이 높아봤자 얼마나 높겠습니까 ㅎㅎ

그리고
2014년 1분기 5100만대
2014년 2분기 4370만대
2014년 3분기 3500만대
2014년 4분기 3920만대
총합 1억 7천만대입니다.

그리고 아이폰6만 파는게 아니라, 2014년에는 6, 6+, 5s, 5c 이렇게 4종류 팔았습니다.
4종류 다합쳐서 1억7천만대라고 애플이 발표했는데, 아이폰 6단일 2억2천만대는 어디서 가져오신거에요?
저는 애플 공식 실적발표에서 가져온 건데요

토론을 하시려면 개인 해석이 어쨋건
정확한 팩트를 가져오셔야지. 아까도 아님말고 식으로 넘어가시고 ㅎㅎ

그리고 S9판매량은 S9,S9+ 합친 수량이고요.
삼성 플래그쉽은 S9,S9+,노트9 이렇게 3개죠?
그리고 2014년 당시 애플 평균판매단가 650달러에서 현재 750달러로 올랐습니다.
구형,저가형 비율은 그당시보다 더 적어졌다는 것을 뜻하죠.
2014년 판매량 1억7천만대, 현재는 2억1천만대에, 평균판매단가 15%올랐고요.

이렇게 적어드려도 이해 안대신다면 그냥 더이상 댓글 안달테니
편하신대로 해석하세요.
비꼬는게 아니라 이게 대단한 사안도 아니고, 저는 팩트만 적어드렸으니
판단은 개개인의 몫이죠. 부진하지 않았다고 해석하는데 굳이 제가 설득할 이유도 없고, 설득하는것도 이상한 것이고요.
부진이냐 성공이냐는 개인의 시선에 따라 다른거죠 뭐 ㅎㅎ

처음부터 가격 이야기 한번도 꺼낸 적 없습니다. 판매율로 시작한 이야기를 판매율로 끝내려고 합니다. 굳이 가격 이야기 끌고싶으시다면 판매 단가가 높아진건 그 플레그쉽 하나 하나의 가격이 높아지는, 즉 고급화 전략의 흔적입니다. 시작 가격이 1천달러가 넘는 폰과 비교하면 당연히 평균 판매가는 높아집니다.
아이폰 판매 수는 아이폰 6과 6+를 합친 수치입니다. 그중에서도 2억 2천만대는 누척 합산 판매율인데, 님이 S4판매를 카운트 한 것도 누적 판매 합산 아닌가요? 만약 아니라면 사과드립니다.
+ https://www.telegraph.co.uk/technology/2016/01/26/the-20-bestselling-mobile-phones-of-all-time/
텔레그래프에서 가져온 겁니다

솔직히 갤9가 엄청 잘팔렸다 그런 소리를 하고자 하는게 아닙니다.(실제로 그렇지도 않고 말이죠.) 다만 작성자님의 비교 방식이 상당히 묘하다는 뜻입니다. S9이 S4보다 안팔렸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정작 비교 대상으로 설정했다 말씀하신 아이폰은 갤럭시처럼 단일 기종으로 잡아두질 않고 말씀하시니 대화하는 내내 답답해서 미칠 노릇이었습니다. 물론 절대적인 판매율에서 이미 S9는 아이폰X의 판매율에 꿇었습니다. 그렇다고 그게 폭망했다 말할만한 준거가 됩니까?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 안합니다. 그렇다면 상당히 많은 회사들을 '폭망'카테고리의 길동무로 보내야합니다.

기대에 비해 별로였던건 사실인데 안드로이드 진형에 딱히 고민할만한 대안이없었던게 한몫한거같습니다

LG, 삼성말고 플래그쉽 판매가 2014년보다 줄어든 회사가 존재하나요?
존재한다면 인정합니다.
애플의 경우 2014년 평균판매단가 650달러, 1억7천만대 서 2018년 평균판매단가 750달러에 2억1천만대로 더 상승했고
화웨이의 경우도 P시리즈가 해마다 급증하여 현재 1천만대정도 팔리고 있고요.
전세계 어느회사가 2014년에 비해 플래그쉽 판매가 주춤했나요?

삼성이 선방했다고 주장하려면
최소한 2014년 플래그쉽 시장에 비해 현재 플래그쉽 시장이 4~50% 규모가 작아졌어야 하는데 그렇게 보시는 건가요?
화웨이 플래그쉽은 해마다 성장, 애플또한 평균판매단가가 20%오름에도 판매량역시 20%상승
샤오미, 오포, 비보 플래그쉽 판매가 더 줄었나요? 증가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