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oard
제목 | 요즘의 애플 (with 네이밍) | 추천 | 0 | IP 주소 | 174.254.xxx.178 |
---|---|---|---|---|---|
글쓴이 | BEAGGUY | 날짜 | 2019.09.12 11:30 | 조회 수 | 1442 |
어제 애플 이벤트 보면서 아이폰11r이 아닌 11으로 바꾼거는 정말 괜찮은생각 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애플도 xr이 xs보다는 많이 팔릴건 알았겠지만 이렇게 많이 팔릴줄은 몰랐겠죠. 아마 그게 이번 네이밍에 크게 영향을 주지않았나 싶습니다. 엑스트라가 아닌 플래그쉽의 느낌을 주면서 많이 팔린 보급형이아닌 많이 팔린 플래그쉽이라는 타이틀을 달겠죠. 그리고 이번 프로는 정말 엄청나더군요. 디자인도 그렇고 성능도 그렇고 엄청나더라고요. 요즘 ‘팀쿡이 돈에 미쳐서 가격이 저렇다’ 혹은 ‘마진을 많이 남길려는 팀쿡의 게획이다.’ 등의 글이 많이 보이는데 반은 맞고 반은 틀린말같습니다. 이 모든 일은 투자자로 부터 시작된일이죠. 투자자들은 더 많은 돈을 원하고 스마트폰을 바꾸는 사람은 줄어드니 어쩔 수 없이 가격은 올라갑니다. 그리고 디자인도 그렇습니다. 솔직히 팀쿡은 지금 잘 버텨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지금이 상황에서는. 디자인, 사용자 경험 등에서는 투자자들이 건들 수 없게 막고있는걸 지도 모르겠네요. 이번 디자인은 애플이 원하는 디자인을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아이폰의 고유의 디자인은 고수 하면서도 카메라를 3개나 넣었죠. 이거 은근 힘든 작업 이었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성능이 이게 뭐냐’ ‘화질이 너무 낮네...’ 라고 스팩상의 이야기들을 하시는데 애플은 에전 부터 사람이 느끼고 보고 듣는거에 신경을 쓰고 집중했습니다. 그말은 인간이 딱 봤을때 구분하지 못하는건 무의미 하다는거죠. 요즘은 그런게 조금식 무너지고 있지만 계속 여기저기서 찾아 볼 수있는것 같습니다. 요즘의 애플은 어쩌면 조금 변화를 하면서 전의 고유의 기본적인 느낌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것 같습니다. 많이 잃어버리긴했지많요...
요즈음 들어 점점 의아한 부분이 많은 애플입니다.
저에게 제품디자이너의 꿈을 안겨준 기기가 아이폰4 였기에 아쉬움은 점점 커져가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글에 대한 피드백은 댓글로 주시면 수정하겠습니다
|
그나저나..애플이 화질 차이에 대한것이 사람이 느끼기엔 무의미한 요소라 판단했고 그에 따라 화질을 낮춘것이다 해주신듯 한데...WQHD급과 HD급은 옆에 놓고만 봐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말씀대로라면 정말 눈으로 봤을 때 큰 차이 없는 노트10과 10+의 화질 차이는 비난받지 않아야하는 것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