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기가 시기인지라 바쁘게 학교를 다니고 있었습니다
근데 무선 이어폰 듣다보니 보컬 소리가 왼쪽이 더 크게 들리더군요.
악기는 딱히 못느끼겠는데, 목소리가 왼쪽에서 나오는 듯한 느낌..
그래서 소니 서비스 센터 가서 서울로 보냈습니다.
일주일 뒤, 아무 이상 없다고 해서 더 불길해졌읍니다.. ㅜㅜ

그때쯤, 오른쪽 귀에 이명이 들려서 쎄한 기분에 이비인후과를 가서 청력 검사를 받았더니..
첫 번째 사진에서 나왔듯.. 돌발설 난청이라는군요.

다행히 저 수치 자체는 크게 나쁜게 아니고, 일주일동안 약 먹으면 나을 수 있다는군요. 스테로이드라고 하셨나.
이게 낫지 못하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이명 들려도 신경 쓰지 말라네요 ㅠㅠ
당연한 거지만.. 적어도 나을 때까지는 이어폰과 헤드폰은 금지..

하.. ㅠㅠ 최근 4주동안 자소서 주구장창 쓰느라 힘들었는데 그거 때문인거 같네요..
저 진짜 무선이어폰 좋은거 사고 싶어서 1년 넘게 기다리고, 신제품 나와도 엄청 고민해서 소니꺼 샀는데.. 2달도 못들었는데.. 그동안 모은 세벳돈 20만원..ㅠㅠㅠ 못나으면 어쩌지.. 음악 듣는게 행복인데 말이지요

중이염도 자주 걸리고, 귀지도 엄청 자주 생기고.. 전 음악 듣는 귀는 아닌가보군요 ㅠㅠ

여러분 모두 몸 혹사하지 말고 이어폰 건강히 쓰시길 바랍니다 ㅠㅠㅠ
추석 잘 보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