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북 프로 360 리뷰




디자인 (8.3)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예쁩니다.




그냥 프로와는 다르게 상판과 하판 모두 알루미늄을 사용하여 고급스럽고 훨씬 더 단단하다는 느낌입니다.




또한 15.6인치 기준 전작인 플렉스2보다 훨씬 얇아지고 무게도 1.59kg이였던 플렉스2보다 약 200g 더 가볍습니다.




다만 경량화 노트북들의 특징인 키보드 쪽 부분이 조금 눌린다는 점은 단점.




디스플레이 (가독성 포함) (7.3)




우선 OLED를 사용하여 상판이 엄청나게 얇습니다.




그리고 OLED 장점인 명암비가 뛰어나다는 점과 sRGB 100%, DCI-3 120%로 화질이 엄청나게 좋습니다.




색상 모드도 엄청나게 다양합니다.




다만, 이슈가 되었던 것이 바로 가독성 문제입니다.




OLED의 단점인 번인을 최대한 늦추려고 블루 소자를 늘린 S-Stripe 구조의 픽셀 구조인데,




윈도우는 그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일반적인 RGB 배열의 픽셀 구조로 인식하여




작은 글씨 등을 볼때 자글자글해 보이는 것이죠.




저는 시력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여서 그런지 15.6인치에서도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화면 가까이서 보는 필기 등을 할때는 조금 거슬리는 편이였습니다.




성능 (가격대비) (7.7)




CPU는 11세대 i5, i7 중에 고를 수 있고 (저전력)




GPU는 그냥 프로와는 다르게 외장그래픽 옵션은 없습니다.




RAM은 8GB, 16GB 중에 고를 수 있고,




SSD는 256GB 512GB, 1TB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제가 사용한 모델은 i7+ 16GB + 1TB 조합인데,




성능 자체는 빠릿빠릿한데, 가격대를 생각했을때 외장그래픽 옵션이 없다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그리고 무거운 작업 시, 작업 환경이 그렇게까지 쾌적하지는 않아서 약간 애매합니다.




다양한 일을, 조금씩 하는데 초첨이 가있는 듯한 정도.




추가 기능 (8.5)




잠금 해제 시 지문 인식을 사용 할 수 있고,




아쉽게도 3D 카메라 미탭재로 얼굴 인식은 미지원.




키보드 키감 같은 경우에는 전작인 플렉스2보다 훨씬 낫습니다.




터치패드가 엄청나게 커진 것도 장점.




기능적인 측면에서 칭찬 할 만한 부분이 많은데,




우선 갤럭시 기기 간의 연동성이 엄청나게 좋아졌습니다.




클립보드 공유, 퀵 셰어 같은 기능들 부터, 삼성 노트와 갤러리 등 기본앱들이 스마트폰과 연동이 됩니다.




이 기기는 S펜을 지원하는데, 수납은 안되지만 플렉스2보다 사용성은 훨씬 증가했습니다.




우선 OLED로 오면서 레이턴시 (반응 속도)가 엄청나게 개선되었으며,




갤럭시 탭과 같은 S펜 (다만,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을 넣어줌으로써 그립감이 한층 좋아졌습니다.




스피커 (7.0)




맥북 대비 스피커는 형편없지만, 다른 윈도우 노트북 대비 나쁘지는 않은 편.




다만 최대 볼륨이 좀 많이 작습니다.




배터리 (7.7)




하루 정도 간단한 작업을 하면서 쓰기에는 꽤나 나쁘지 않은 수치입니다.




충전은 65W 충전기를 동봉해주며, USB-PD 충전으로 1시간 40분 정도면 완충.




결론 (7.8)




가볍게 돌아디니면서 다양한 일을 조금씩 하거나




평소에는 노트북 처럼 쓰다가 필요할 때는 태블릿으로 사용하실 분들에게는 추천합니다.




다만 가장 비싼 사양이 2,700,000원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기기에 비해 너무 과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최소 QHD 해상도에, 외장 그래픽 옵션을 추가하여 최고 모델이 2,400,000원 정도면 납득 가능 할 것 같습니다.




충분히 추천할 수 있는 기기일 수 있었지만, 화면 가독성이라는 호불호가 심한 영역 때문에 실물 한번 보고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