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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케이지 인터뷰

IT기기 리뷰팀 언더케이지의 솔직한 리뷰이야기


F717 : IT 제품 리뷰
쟈칼 : 영상 촬영 및 편집
맥스클리어 : 사진 촬영, 가젯류 리뷰
헨톨 : 소셜미디어 및 홍보
언더케이지 : 제품 공수 및 기타 모든 업무



'언더케이지'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1kg미만의 제품만 리뷰한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저희가 무거운걸 다들 싫어해서 들고 다니는 모바일 기기위주로 리뷰하자는 것이 처음 취지였는데요. 요즘 들어서 기준을 미리 정해놔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워낙 다양한 리뷰 요청들을 하셔서요 (웃음).

지금의 운영 멤버는 어떻게 만들어진 건가요?
처음 리뷰 사이트를 기획한 사람은 '언더케이지'입니다. 저희 IT 기기 리뷰를 담당하는 'F717'은 원래 타 까페의 인기 리뷰어였는데 그 리뷰들을 보고 '언더케이지'가 같이 일을 해보자 제안 한거구요. '맥스클리어'의 경우에는 저희 사이트를 보고 함께 하고 싶다고 지원을 하여 만나게 됐고, 지금은 가젯류 리뷰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언더케이지'가 유명해진 이유 중의 하나는 바로 누구보다 빠른 기기 공수와 리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떻게 하시는 거죠?
사실 대부분 기기는 ”언더케이지”가 공수해오고, 저희도 그 루트를 자세히 묻진 않습니다. 다만 이번엔 어떤 기기를 리뷰할까 같이 의논하기는 합니다. 새로운 기기들이 너무 많이 나오다보니 다 살 수는 없으니까요. 사실 IT기기 리뷰의 경우는 신속성이 생명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해외 제품의 경우 빨리 기기를 구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직접 가는 경우도 많지요. 언박싱부터 시작하는 제품은 정식루트로 구해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기들을 다 구입하시려면 돈도 정말 많이 드시겠어요.
아무래도 인기 기종의 경우는 색상별로 다 구매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팔 수 있는건 중고상품으로 재판매를 하죠. 그래도 마이너스인건 변함없지만요.(웃음)




그럼 수익 구조는 따로 없으신가요?
네. 언더케이지 운영으로 나는 수익은 사실 거의 없어요. 애드센스나 유튜브에 붙는 광고는 그렇게 큰 수익이 나는 편이 아니거든요. 따로 기업과 제휴를 맺은 것도 아니구요. 얼마전 아이폰6 리뷰할때도 저희는 정말 솔직하게 리뷰를 한 것뿐인데 삼성의 사주를 받은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아서 정말 억울했어요. 나중에는 어떤 수익구조를 만들지는 몰라도 아직은 솔직한 리뷰를 올리는데만 전념하고 있어요.


리뷰 촬영 과정이 궁금해요.
초반에는 여러 시행착오를 거쳤고 지금은 완전히 체계화시켰죠. 제품은 일단 언더케이지가 공수를 해보고 언박싱 촬영을 하지요. 현재는 포맷이 정형화가 되어있어서 촬영시간보다 편집시간이 더 적게 걸립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렌더링을 하며 영상 최적화 고민을 하였는데 HD화질로 맞춰놨더니 갑자기 4K로 바꾸자고 하여 멘붕이 왔었죠. 편집이 끝나면 인코딩, 업로드, 유투브에서는 업로드 이후 유튜브서버에서 처리하는 시간까지 합쳐서 3~4시간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요?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가진 리뷰팀이 되고 싶어요. 저희의 리뷰가 기기를 구매하는데 도움이 됐다는 메시지를 영어, 프랑스어로도 받아보고 싶은 소소한 욕심이랄까요? (웃음) 그런 소소한 반응이 저희가 끊임없이 노력하는 이유입니다. 두 배 이상의 힘이 들지만 한국어 리뷰와 영문 리뷰를 같이 제작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출처 : LG유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