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다음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제조사들의 주력 신제품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MWC2015에서 공개가 예상되는 '스마트기기'는 뭐가 있을까.

①삼성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MWC2015에서 공개가 예상되는 스마트폰 중 가장 관심이 쏠리는 제품으로는 단연 삼성전자의 '갤럭시S6'를 꼽을 수 있다.

'갤럭시S6'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5에서 공개될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지만 불발에 그쳤다. 하지만 업계는 MWC2015에서 '갤럭시S6'의 공개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MWC 2015를 뜨겁게 달굴 스마트기기 뭐가 있을까MWS2015,스마트기기,뉴스가격비교, 상품 추천,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가격비교 싸이트, 가격 검색, 최저가, 추천, 인터넷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쇼핑몰, 싸게 파는 곳, 지식쇼핑
'듀얼엣지 스마트폰' 디자인 도면 (이미지=페이터틀리모바일)

 

 

'갤럭시S6'와 관련된 소문들 중 가장 많이 나오는 얘기가 바로 '엣지설'이다. 일반모델과 엣지모델 두 가지 형태 나올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우측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갤럭시노트 엣지'를 선보인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 공개될 '갤럭시S6'에는 양측 면에 모두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형태로 나올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2일 해외 IT특허전문 사이트 '페이턴틀리모바일'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달 27일 미국 특허청에 좌우 측면에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듀얼엣지 스마트폰'의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해당 특허 분류는 '휴대폰(MOBILE PHONE)'으로 등록됐다.

도면을 살펴보면 양쪽면에 장착된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는 앱 아이콘을 표시하는 장치로 사용되고 있다. 메시지, 뉴스, 알림, 자주 쓰는 앱 기능 등이 엣지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기존 '갤럭시노트 엣지' 활용도와 유사한 것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이날 미국 IT전문매체 폰아레나는 '갤럭시S6'로 추정되는 제품과 관련된 자료를 인도의 항공물류 회사인 자우바(ZAUBA) 수인 운송장 DB를 통해 입수했다고 전했다.

제품 테스트를 위해 인도로 들어간 것으로 추정되는 '갤럭시S6'의 운송장에는 '5인치'의 화면 사이즈가 표기돼 있으며, 가격은 2만 5169루피(약 44만 7000원)이다. 이는 엣지모델이 아닌 일반모델로 예상된다. 단, 운송장에 적혀 있는 가격이 정식 출고가일 것이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이 밖에도 '갤럭시S6'에는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가 탑재될 것으로 보이며, 3GB램, 2000만 화소 후면카메와 500만~800만대 화소로 셀프카메라 기능이 강화된 전면카메라가 장착될 전망이다.

 

②삼성의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

삼성전자의 원형 스마트워치 '오르비스' 역시 MWC2015에서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 중 하나다.

삼성모바일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MWC2015에서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둥근 모양의 스마트워치를 공개한다.

 

 


오르비스 디자인 도면 (이미지=샘모바일)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워치 모델명은 'SM-R720'이며, '오르비스'라는 이름으로 개발됐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의하면, 이 제품은 기존 '삼성 기어' 시리즈처럼 자체 통화기능은 갖추고 있지 않지만 전화가 걸려왔을 때 수신 또는 거부할 수 있다.

대신 오르비스에서 적용된 회전식 베젤링을 이용해 기능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회전식 베젤링을 아래, 위로 회전시키면 홈 화면에서 블루투스, 배터리, 방해 모드 등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최근 실행한 앱 메뉴도 열 수 있다.

또 통화 수신 여부도 간편하게 설정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화가 오면 베젤을 오른쪽으로 회전시켜 수신을 거부할 수 있으며, 왼쪽으로 회전 시키면 수신거부와 함께 상태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이 외에도 뮤직플레이어에서 재생되는 음악들을 제어할 수 있으며 ▲알람 ▲시간 ▲내 장치 찾기 ▲날씨 정보 등 다양한 기능들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③소니의 야심작 '엑스페리아Z4'

소니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으로 예상되는 '엑스페리아Z4'의 MWC2015 공개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MWC2015에서 무난히 공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반면, 당초 예상보다 늦은 6월쯤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MWC2015에서의 공개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엑스페리아Z4 컨셉 이미지 (이미지=폰아레나)

 

 

폰아레나에 따르면 소니 엑스페리아Z4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의 인증을 완료했다. 앞서 일본에서도 기술 및 여러 인증을 통과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또 최근 GSM아레나는 '엑스페리아Z4'로 추정되는 단말기가 인도네시아 전파인증기관인 우편통신국(POSTEL)에서 전파인증을 통과해 출시를 위한 채비를 마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나온 루머들을 종합해보면, 소니 '엑스페리아Z4'에는 5.2인치 QHD 디스플레이가 장착되고,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207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500만 화소 전면카메라, 3400mAh의 대용량 베터리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울러 소니는 대화면 '엑스페리아Z4 울트라'와 작은 사이즈의 '엑스페리아Z4 콤팩트'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화면 크기는 각각 6.44인치와 4.7인치가 유력하다.

 

④HTC, 전략 스마트폰 '원 M9' 공개 유력

대만 스마트폰 제조사 HTC가 MWC2015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세대 전략폰 '원 M9'에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HTE '원 M9' 유출 사진 (사진=노웨어엘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HTC가 오는 3월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5 행사에서 스마트워치와 고성능 전략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 매체는 HTC가 UA의 피트니스 서비스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워치와 2000만 화소급 카메라를 내장한 스마트폰 '원 M9'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HTC의 '원 M9'은 풀HD 해상도의 5인치 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보이며,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3GB램,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등이 탑재될 전망이다.

OS는 구글 안드로이드 5.0 롤리팝 기반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차세대 사용자경험(UX)인 센스 7.0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