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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가 타이젠 운영체제 기반으로 내놓은 첫 스마트폰이 출시 한달만에 10만대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인도 시장에 첫 타이젠폰 '삼성Z1'을 선보였으며, 이후 방글라데시 등 국가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 Z1의 판매량은 인도에서 약 10만대 가량 판매됐고, 이달 3일 방글라데시에 출시된 후 일주일만에 2만대가 판매되는 등 성적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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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

통상 전 세계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인도나 남미 등 신흥국에서의 단말기 판매량에 주목하고 있다.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높고 월 판매량이 상당해, 단기적인 성과뿐 아니라 중장기적인 효자 시장으로 가져갈 수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는 타이젠 기반 스마트 생태계 만드는 데 노력하고 있다. 세계 1등 가전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굳건히 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까지 확대할 수 있다면, 타이젠이 안드로이드나 iOS에 견줄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운영체제로 자리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삼성Z1처럼 타이젠폰이라는 생소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출시 한달만에 인도에서 10만대씩 팔려 나갔다는 것은 인도 시장이 향후 타이젠폰의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삼성Z1의 성과에 이어 신제품 라인업을 추가하며 타이젠 스마트폰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며 "단순히 안드로이드 저가폰으로 승부하는 것 대신 타이젠처럼 새로운 운영체제 단말기로 승부를 걸어 성공한다면, 일반 가전과 스마트폰이 만나 만들어질 타이젠 생태계가 미래 대세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다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