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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삼성 노트북 9 Always 개봉기(by NASIN) 추천 0 IP 주소 115.139.xxx.17
글쓴이 김나신 날짜 2017.01.10 23:25 조회 수 3126

*앱으로 보시는 분들은 밑의 두 링크 중 하나로 들어가셔 보는 걸 권장합니다. 사진이 다 위로 올라가서...


언더케이지(데이터 절약 버전): http://underkg.co.kr/index.php?mid=freeboard&document_srl=1667747


블로그(데이터 낭비 버전): http://blog.naver.com/kmu2333/220907885764




안녕하세요! 김나신입니다.
원래 블로그 개설 목적이 여행 + 리뷰 + UNIV + 기타였는데
이 중 여행만 제대로 하는 것 같고(제대로..?) 나머지는 게을러진 것 같습니다. 제가 원래 계획은 거창하게 결과는 미약하게 하는 스타일입니다. 하핫!

.... 예. 그래서 이번엔 최근에 구매한 따끈따끈한 삼성 노트북 9 Always를 개봉해보려 합니다.
사실 약 두 달간 노트북을 고르면서 정말 우여곡절도 많고 여러 브랜드를 거쳐갔는데
(LG - 삼성 - 레노버 - 델 - HP - 삼성) 원래는 HP 파빌리온 15로 확정했다가 이게 좀 무거워서 고민하던 중 그냥 노트북 9 나왔다길래 구경 차 삼성플라자 갔다가 나오니 이게 손에 들려있었습니다. 이 무슨 충동구매...
사실 노트북 구매 땜시 이것저것 알아보면서 얻은 얄팍한 지식으로 주변 사람들한테 자주 "야! 삼성 노트북은 진짜 사는 게 아니다."라고 했는데 결국 제가 사네요. 인생지사 새옹지마.
암튼, 서론이 길었습니다. 뜯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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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노트북답게 크고 무겁습니다.
뜯기 앞서 제가 산 모델에 대해 말씀드리면 NT900X5N-K58L 모델로 15인치에 i5-7200U, 8GB 램, 256GB SS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980g으로 전작보다 조금 가벼워졌습니다.
특이한 건 LG는 작년 그램 15를 980g에 내놓아 화제가 되었다가 올해는 배터리를 증가시킨 덕분에 1080g으로 되려 무게가 는 것에 비해 삼성이 980g을 기록해 좀 뒤집어진 느낌입니다.
그렇단 말인즉슨 삼성은 배터리가 적단 말! 약 30W로 올데이 그램 15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되는 거라 조금 걱정이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어째 사이트가 홍보성 기사에도 보조배터리 충전 가능이나 퀵차지만 주구장창 얘기하고 실용량은 적혀있지 않네요. (치사하게시리...)
암튼, 박스 얘기로 돌아와서 색깔은 최근 삼성이 박스 색깔로 블랙을 미는지 단정한 블랙입니다. 문제는 이번에 삼성이 내놓은 컬러는 화이트, 티탄(실버), 블루로 어디에도 블랙이 없다는 거... 뭐 어쨌거나 깔끔하니 됐습니다. 폰트도 갤럭시S6부터 적용된 깔끔한 삼성 폰트를 적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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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열어봅시다! 항상 드는 생각이었는데 언더케이지나 JMTV 등 다른 분 리뷰 보면 왜 그리 박스를 힘들게 여나 싶었는데 실제로 힘듭니다. 왜 안 열리는교?! 안에 노트북 다칠까 봐(?) 막 흔들지도 못하겠고 그냥 적당히 타협해서 대각선 방향으로 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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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열면 드디어 노트북이 그 자태를 드러냅니다. 사진 보니 상당히 촌스러운 디자인이었는데 생각보다 컬러가 마음에 드네요. 이게 실버가 아니라 라이트 티탄입니다. 물론 일반인이 보기에는 그냥 평범디 평범한 실버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알기로는 MAO 공법을 사용해 고급스럽고 튼튼하다고 합니다. 다만 무게 때문인지 그렇게 튼튼하게는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왜인지 상판을 누르니 조금 쉽게 휩니다? 뭐, 이것도 충격 흡수를 위한 것이려니 하고 넘어갑니다. 전 약간 맥북 같은 단단함을 바랬는데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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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를 보면 우측에 충전 잭, USB 타입 C, 타입 A, 헤드폰 잭이 있습니다. 누구처럼 C만 박지 않고 USB가 참하게 박혀 있습니다. 물론 이어폰 잭도 있습니다. 당연한 걸 설명해야 되는 시대가 도래한 지금은 병신년 아니고 정유년.
특이점은 맥북처럼 USB 타입 C를 통해 보조배터리로 충전이 가능하단 점입니다. 비교적 작은 배터리를 이걸로 상쇄시키려는 모양. 충전기가 무거운 만큼 좋은 희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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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에는 USB 단자 2개와 HDMI,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외장하드에 마우스 동글, 스마트폰까지 연결해 쓰는 입장에서 포트가 많은 건 무척 반가운 일입니다. 요즘 울트라북들은 두 개, 심지어 없애는(HP 스펙터 등) 추세라... 적어도 타입 C USB라도 좀 나오고 했으면 좋겠는데 참 우리 제조사들은 조급합니다.
다만, 마이크로 SD카드 슬롯은 무척 아쉽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를 쓰는 입장에서 그냥 평범한 SD카드 슬롯을 탑재해 주는 게 더 저한텐 좋은데. 공간도 크게 부족해 보이지 않는데 굳이 마이크로 SD카드로 한 게 아쉽기만 합니다.
측면은 전반적으로 얇지만 전작이 포트를 제외하곤 안쪽으로 굴곡지게 해서 얇아 보이게 했던 것 대비 좀 아주 살짝 두꺼워졌습니다. (전작: 14.5mm, 올웨이즈: 14.9mm) 뭐 대신 무게 1.29kg에서 980g까지 줄었으니 별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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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판은 생각보다 깨끗합니다. 맥북에 견줄만합니다. 아까부터 맥북 맥북 타령하지만 매장에서 만져본 것 이외에는 한 번도 쓴 적 없습니다. 그냥 그렇다고요.
추가로 양옆에 스피커가 보입니다. 평평한 바닥에 놓았을 때 스피커가 닫히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침대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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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구성품으로 충전기, USB 타입 C 젠더, 각종 설명서와 이벤트 쿠폰 등이 담겨 있습니다. 충전기는 의외로 가볍습니다. 기존에 벽돌이라 불리는 노트북 충전기 시대는 점점 저물어 가는군요. 노트북 충전 부분에는 불이 들어오도록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정말 센스 넘치게 타입 C 젠더를 동봉해줬습니다. 추가 구매를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게 됐습니다. 바로 보조배터리로 충전시켜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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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치우고 본체를 봅시다. 첫인상은 아 얘가 사진빨을 진짜 못 받는구나?입니다. 제가 실제로 보고 정말 사진빨을 못 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게 애플워치이고 심하게 사진빨을 잘 받는다는 느낌을 받은 게 아이폰7 제트블랙이었는데 이 친구는 전자에 속하겠군요. 상당히 깔끔하고 느낌도 부드럽고 좋습니다. 전작이 날렵한 디자인이었다면 이번 작은 조약돌같이 둥글둥글합니다. 갤럭시 A 2017 시리즈들도 그렇듯 올해 삼성 디자인은 약간 갤럭시S3 시절의 둥글 둥글한 컨셉으로의 회귀인 모양입니다. 암튼, 첫인상은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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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보면(생각보다 빡빡한 힌지) 풀사이즈 키보드와 함께 모니터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특징은 일단 베젤이 무척 얇다는 점과(델과는 비교가 안 되지만) 지문인식이 추가됐다는 점! 제가 유달리 올웨이즈에 혹한 이유가 지문인식 추가인데 기존 노트북에 자주 있던 쓸어내리는 방식이 아닌 에어리어 방식이라 편리함이 확실히 개선되었습니다. 아직 제 폰에도 지문인식이 없는데 노트북이 제 지문을 먼저 훔쳐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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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을 해봅시다. 항상 새 제품을 사서 각종 제 개인 정보를 입력하는 것은 즐겁기 그지없습니다. 개인 정보라 말하니 뭔가 위험한 것 같지만. 그건 그렇고 윈도 10의 저 파란 화면은 언제 봐도 참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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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팅 마치고 가장 먼저 해본 것은 보조배터리 충전! 삼성이 준 젠더로 연결하고 보조배터리 리배다 12S를 연결하니 오오! 충전이 됩니다! 다만 속도는 조금 느린 감이 있네요. 암튼, 충전은 됩니다. 다만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제품은 충전이 되다가 끊기네요. 전압이 낮을 경우 충전이 안 될 수도 있다 하니 주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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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간단한 개봉기였습니다. 일단 첫인상은 가볍고 깔끔하다 정도네요. 잠깐 써봤는데 배터리가 조금 짧은 느낌이 들긴 합니다.
제가 노트북 전문가는 아닌 경우로 리뷰가 아닌 간단한 소감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외관 샷 두 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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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김나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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