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구매하려고 했으나 모델명이 다른관계로 사실상 포기상태인 유저였는데요. 미국판으로 구매하려고 했던 이유가 첫째는 카메라 무음이였고 둘째는 정식 리퍼가 가능해서였습니다.

근데 알아보니, 만약 정식 리퍼를 한국에서 받으면 카메라 셔터음이 나는 폰으로 리퍼해준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미국에서 아이폰을 구매했더라도 어차피 사설수리를 받게 될 텐데 완전 딜레마에 빠져버린 형국...

기회비용을 따져보면 ‘1. 무음 카메라와 고장났을 경우 사설서비스/ 2. 리퍼(보험을 들어놨을 경우와 무음 포기’인데 제 생각엔 둘 중에 하나를 택할 수 없는 것 같아요.

미국 직구의 장점을 더 따져보면 가격이 조금 저렴하고 남들보다 빠르게 폰을 쓸 수 있다는 점이 있는데 이게 리퍼 포기를 만족시킬 만한 메리트가 있을까요?외국 나가서 리퍼 받아올수도 없는 노릇이고...

근데 또 제가 폰을 고장내는 일이 없다는 게 함정ㅋㅋㅋ 그래서 그거 믿고 직구할까 싶다가도 직구하면 고장내는 사건이 일어날까봐...
너무 바보같나요? ㅋㅋㅋ 몰카충들은 어차피 어플 사용해서 무음으로 다 찍는데 기본어플 막아놓으면 뭣하냐고요 ㅠㅠ 고민하는 제가 바보같은게 아니라 멍청한 법이 잘못된거겠죠?

여튼 절 설득시켜주세요... 빨리 직구해서 사버려라! 이런 앙마의 꼬드김말구 진심어린 설득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