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ril 28.2023
- 디자인
- 요즘 삼성이 미는 갤럭시 S23 플러스와 유사한 디자인
- 더 비싼 것과 별로 구분이 안 되는 건 이거 입장에선 좋은...건가?
- 199g으로 꽤 무거운 편인데 크기가 있으니 요즘은 뭐.
- 이 가격에 IP67 방수/방진이 되는 것은 장점.
- 디스플레이
- 화면 내장 광학식 지문인식 센서로 잠금 해제하면 되고
- 6.6"의 FHD+ OLED인데 전작과 달리 AOD도 됩니다.
- 베젤이 좀 두꺼운 편이지만 저는 크게 신경 쓰이지 않았고
- 적응형은 아니지만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데다 비전 부스터까지 넣어 줬네요.
- 퍼포먼스/성능
- Dimensity 1080, 6GB RAM, 128GB 스토리지에 microSD 카드로 확장도 가능해요.
- LPDDR4X RAM과 UFS 2.2 스토리지 조합인데, 랜덤 읽기 속도가 이상할 정도로 느리게 나옵니다.
- 관련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전반적으로 벤치나 실사용 모두 상당히 만족스러운데 쓰다 보면 살짝 느려질 때가 있어요.
- 사실 아예 플래그십 아니면 안드로이드에서 이 정도는 애교고, 그냥 "전부 닫기" 하면 또 돌아와서 일단은 지나가는 걸로.
- 웬만한 기능 다 넣었고 삼성 페이 당연히 되고요.
- 의외로 eSIM이 안 들어가 있고 USB 2.0이라는 것 정도가 아쉬운 점. 해외 시장에는 이것보다 저렴한 것도 eSIM 들어가곤 하거든요.
- 카메라
- 후면 f/1.8 광각(위상차 AF 및 OIS) + f/2.2 123도 초광각 + f/2.4 접사 렌즈 조합인데
- 광각, 그러니까 메인 카메라는 잘 나오는 편입니다. 근데 이상하게 야외보다 실내가 더 잘 나와요.
- 야외에서는 특히 암부에 이상한 파란끼가 도는데, 48MP로 찍으면 없는 걸로 봐서 소프트웨어 후처리가 과한 모양.
- 초광각은 오히려 그런 문제가 없고, 야간 모드까지 넣어 줘서 마음에 듭니다.
- 접사는 그냥 장난감 정도 성능. AF가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 전면 f/2.2 광각 카메라도 괜찮아요.
- 특히 전/후면 모두 4K 30fps 촬영이 가능하고, 후면에는 OIS는 물론 VDIS까지 넣어줬다는 점이 인상적이죠.
- 소리
- 3.5mm 이어폰잭은 없고, FM 라디오는 여전히 전용 이어폰을 요구하는데
- 듀얼 스테레오 스피커는 의외로 저음도 나오고 괜찮은 편이네요.
- 배터리
- 5,000mAh 셀인데
- 9.5시간에서 10시간 정도의 화면 켜짐 시간으로 넉넉합니다.
- 25W 고속 충전도 지원해서 30분에 58%, 1시간에 92%, 1시간 20분에 100%.
- 무선 충전이 안 되는 것 정도가 아쉬워요.
- 결론
- 499,400원의 출고가이긴 한데 삼성 공홈에서도 427,000원에 팔아서 사실상 40만원 초반대의 기기라고 봐야죠.
- 당연히 완벽한 폰은 아닌데, 이 가격대에 이런 성능, 카메라, 소리, 방수/방진, 그리고 배터리까지 제공하다니.
- 거기다 작년과 달리 A54 5G는 자급제로 나오지 않고, 화면 크기는 오히려 이게 더 커서 경쟁력이 올라갔어요.
- 굳이 전작과 비교하지 않더라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추천할 수 있는 좋은 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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