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4.2014
충격과 공포의 상징 아이폰 6 플러스입니다.
-화면을 키우랬더니 그래 당해봐라 하고 엄청나게 키웠네
-근데 상하 베젤은 그대로라 이 엄청난 공간 낭비
-Touch ID도 좋은데 뭔가 방법을 강구해야 할 듯.
-거기다 동일한 디자인 그대로 크기만 키우니 과도한 여백의 미에 길을 잃었음.
-최소한의 고민도 없는 디자인에 실망 한다스 선물.
-화이트는 그냥 중국제 목업같고, 골드는 졸부 스멜과 흰 절연띠의 조합이 안구 테러 수준
-작을 때는 괜찮았는데 커다랗게 은색 뒷판 뙇, 금색 뙇, 아오.
-제품 자체의 마감은 좋은데 (구부리지만 않으면) 디자인이 이모양이니 별 의미가.
-아이폰6과 다른 점은 화면 크기, 배터리 용량, OIS 정도이니 말씀을 드리자면
-일단 디스플레이 자체의 품질이 장난이 아님. 이런 디스플레이는 본 적도 없어요. 그야말로 눈호강.
-그에 반해 물리적으로 커지는건 어쩔 수 없었는데, 그걸 극복하겠다고 조작성 기능을 넣었죠.
-위 메뉴 내려서 닿게 해주는건 좋다 이거에요. 근데 옆은? 반대쪽 버튼을 누를 수가 없어요.
-아이폰6에 위만 내리는 조작성 모드인건 이해합니다. 옆에 손이 닿으니까. 근데 플러스에는 이것에 대한 해결책을 넣었어야지.
-카메라, 좋아요. 사진 죽이고 동영상 죽이는데, OIS가 큰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폰6에서도 시네마틱 손떨림 방지가 충분히 좋아서.
-같은 장소에서 같이 흔들어봐도 체감 가능한 큰 차이는 없지 싶네요.
-배터리 용량. 커졌는데, 디스플레이도 같이 먹어요. 화면 꺼놓고 음악만 듣는 상황에서는 의미가 있지만, 실질적으로 화면 켜고 쓸 때는 별로 의미 없어요.
-아주 의미가 없다는건 아니고, 글쎄, 10~15% 정도 체감 수준인 것 같네요.
-그리고 묘하게 아이폰6보다 애니메이션이 부드럽지 못하고 버벅거리는데, 이건 성능 문제는 아닐테고, iOS 최적화가 덜 된 것 같아요.
-도대체 애플은 iOS 메이져 버젼업 때마다 검수를 어떻게 하고 내보내는건지 모르겠네요.
-큰 화면을 어떻게 쓸지에 대한 고민도 전혀 없고. 스프링보드 (런쳐)가 돌아간다? 2단 메뉴?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나머지는 아이폰6와 워낙 동일한 물건이니까 간단하게 적자면
-소리나 카메라 등의 멀티미디어는 언제나처럼 좋아요. 야간 샷은 소니나 hTC 마이크로소프트 (구 노키아)가 더 잘 나오는게 함정이지만.
-카툭튀는 면적이 넓어진만큼 아이폰6보다는 덜 거슬리지만 썩 보기 좋은 부분은 아니고
-Touch ID가 많이 좋아졌어요.
제 점수는요
8.3 / 10 - 좋은 폰. 나쁜 아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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