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27.2018
(아이폰 XS 리뷰와 거의 같은 내용입니다. 차이점만 확인하려면 디자인과 결론으로!)
- 디자인
- 여전히 깔끔하고 미래적인 디자인.
- 방수/방진은 경쟁 기종처럼 IP68로 상향되었고
- 여러 모로 고급스러워 보이는 만족스러운 외관.
-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 까지는 참겠는데 너무 날카롭게 처리한 것은 불만이고
- 208g인데다가 무게 균형까지 나빠서, 조금만 들고 있어도 손목이 저려 와요.
- 아무리 가벼워도 케이스라도 끼우면 아령 수준.
- 디스플레이
- 아이폰 8 플러스와 거의 같은 크기인데, 화면 면적은 엄청 넓어졌죠?
- 아주 밝고, 색도 아주 정확해요.
- 주변에 색 온도를 맞춰 주는 True Tone은 정말 완소 기능이구요.
- 노치는 여전히 마음에 안 들지만, 그것 빼고는 완벽에 가까운 패널.
- 퍼포먼스/성능
- Face ID 작동은 더 정확하고 빨라져서, 이제 Touch ID가 안 그리운 정도까지 왔어요.
- A12 Bionic은 A11 Bionic보다 더 성능이 좋은데, 다른 제조사들은 구형 성능도 아직 넘기 전이라...
- 근데 요즘 워낙 성능들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구형을 써도 큰 문제가 없긴 하죠.
- 3D 게임이나 AI 부문에서는 차이가 좀 나겠지만, 어쨌든 매우 부드럽다는 것 정도로만.
- 대부분 지역에서는 eSIM + 나노 SIM 구조의 듀얼 SIM을 지원하는데, 국내는 아마 안 될 거고
- 나노 SIM + 나노 SIM을 원하시면 중국/홍콩/마카오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 소프트웨어
- iOS 12는 최근 업데이트 중에서는 만족스러운 편이죠?
- 애니모티콘 혓바닥 인식도 추가되고, 직접 만드는 미모티콘도 들어갔고
- 폰 좀 적당히 쓰라는 스크린 타임도 있고
- 몇 시간 자고 싶은지 정하면 잘 때 즈음 알려주는 기능도 있고
- 사진 앱에서 얼굴 인식 해서 그 사람이랑 찍은 것들 묶어서 공유할지 추천까지 해 줘요.
- 카메라
- 센서가 더 좋아졌다는데, 사진에서 확실히 티가 나요.
- 스마트 HDR이 들어가서 밝은 곳은 살아나고, 어두운 곳의 디테일이 좋아졌어요.
- 사실 아이폰 8, 8 플러스, 그리고 X 전까지만 해도 아이폰의 저조도는 엉망이었는데
- 이번에는 상당히 괜찮은 수준이에요.
- 특히 인물 모드가 더 좋아져서, 인생샷 많이 건질 수 있어요.
- 전면 카메라로도 똑같이 적용 되고
- 촬영하고 나서 뒤를 더 흐리게, 더 선명하게 조리개 값 조절도 가능.
- 후면은 4K 60fps 촬영이 되고, 이제 전면도 FHD 60fps 촬영 지원.
- 드디어 스테레오 녹음이 지원되기도 하구요.
- 몇가지 불만이라면 전면 카메라가 더 광각이었으면 좋겠다는거. 단체샷 찍을 때 너무 좁아요.
- 그리고 구조 상 한계인지 후면 망원 카메라는 저조도에서 여전히 성능이 떨어진다는거.
- 음향
- 이번에도 3.5mm 이어폰잭은 없어요. 이건 안 놀라셨죠.
- 근데 어댑터까지 빼서 12,000원에 별매해야 해요. 꼼꼼하기도 해라 진짜...
- 위안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출력 자체는 좋아요.
- 거기에 스테레오 스피커는 업계 최강 수준으로, 음량, 베이스, 선명도 모두 대만족.
- 배터리
- 화면 켜짐 기준 7-7.5시간 정도.
- 실제 사용 시에는 아이폰 XS와 큰 차이가 없었고, 아이폰 8 플러스보다는 덜 갔어요.
- 7nm 칩셋이라 확 나아졌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큰 변화는 없더라구요.
- 근데 충전기는 아직도 5W를 넣어줘요. 거의 세 시간 반 걸려요.
-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데 그건 별매로 사야 한다는 얘깁니다.
- 7.5W짜리 고속 무선 충전도 지원하는데,이것도 세 시간 정도 걸려요.
- 결론
- 아이폰 XS와 마찬가지로 빠르고, 화면 끝내주고, 소리 쩌렁쩌렁 하고, 인물 사진 기가 막히게 찍혀요.
- 근데 먼저, 이 가격은 진짜 상식적으로 납득이 안 돼요.
- 아이폰 XS보다 더 커졌으니 가격도 올렸다면 할 말 없지만, 애초에 XS는 왜 그리 비싼 건데요?
- 제일 저렴한 미국에서도 이제 가격에 콤마가 들어가고($1,099), 우리나라에서는 512GB는 200만원이에요. 휴대폰이.
- 근데 그런 물건에 고속 충전기 따로 팔고, 이어폰 어댑터는 빼고. 진짜 언제 충전기 빼고 이어팟 뺄지 기대가 됩니다. 두근 두근.
- 그리고 둘째로, 인간적으로 너무 무거워요.
- 200g 넘는 폰이 이것 뿐만은 아니지만, 균형 때문인지 특히나 무겁게 느껴져서 피곤할 정도에요.
- 여러 모로 투머치입니다. 가격도 투머치, 무게도 투머치.
- 정말 이렇게 큰 화면이 절대적으로 필요한게 아니라면, 차라리 작은 걸 사는게 어떨까 해요.
제 점수는요
8.4 / 10 - 투머치 x 투머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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