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tober 8.2017
- 항상 만족스러운 베젤리스 디자인
- 몰입감의 정의라고 해도 될 정도로 꽉 찬 화면
- 그에 비해 상당히 작게 느껴지고
- 그립감도 훌륭한 편
- 당연히 IP68 방수/방진 지원이지만, 밀스펙 기기도 있으니 그러려니
- 하지만 뒷면은 글쎄
- 까이는 것 만큼 흉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 마냥 예쁘다고 보기 힘든것도 사실이니까.
- 다만 색깔은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편
- 통일성을 원한다면 검은색을 사셔야겠죠.
- 아참, 그리고 무게 균형이 좋아서 크게 거슬리진 않지만 195g으로 상당히 무거우니 침대에서 폰 쓰다 얼굴에 맞지 않게 주의.
- 여전히 갈피를 잃은 지문인식 센서
- 쓰다 보면 최악의 위치는 아니지만 제발 그냥 중앙에 넣어주면 안될까
- 게다가 삼성 기기 아니랄까봐 센서 속도나 성능도 별로고
- 안면 인식이나 홍채 인식도 번거로운 부분이 있어서 아직은 마음에 안 들어요.
- 훌륭한 디스플레이
- 휘도나 야외 시인성 모두 좋고
- 색 재현력도 탁월해요.
- 녹조 패널에 안 걸린다면 말입니다.....
- 색 조절 모드가 있으니 녹색을 팍 죽이면 되긴 하는데, 백만원 넘는 기기에서 이 정도 캘리도 못 맞춰 나오나...?
- 꺼졌을 때는 아날로그 시계가 특히 잘 어울리는 AOD를 사용할 수 있고
- 알림 확인, 음악 재생은 물론 엣지 라이팅으로 심미성에도 신경 썼죠.
- 거기에 S8 계열보다 화면 모서리 곡률이 덜 해서, 더욱 화면이 시원시원해요.
- 충분한 성능
- 이라고 말 하고 싶은데, A11 Bionic이 워낙 안드로이드 계열을 작살내고 다녀서, 이제 좀 민망하잖아요.
- 물론 안드로이드 최고 수준 성능이고, 당연히 대부분에게 필요한 성능을 훨씬 상회하지만
- 같은 돈 내고 벤치마크 한참 쳐지는거 보는게 기분 좋은 일도 아니고, 10nm 수준의 효율에서 성능 좋아서 손해볼 것 없으니
- 요건 가격 대비 미안하지만 감점 요인이 될 수밖에 없겠어요.
- 깔끔한 소프트웨어
- 제 취향은 아니지만 확실히 갈수록 나아지고 있어요.
- 듀얼 메신저 기능으로 카톡이나 라인을 다중 계정으로 쓸 수 있고
- 내비게이션 바 숨기는 기능도 있고
- 홈 버튼을 세게 누르면 전체 화면에서도 바로 홈으로 나가죠.
- 앱스 엣지에서 멀티태스킹으로 묶어 실행 기능도 추가됐고
- 삼성 페이, 클라우드, 및 패스 등은 당연히 있구요.
- 버튼까지 달아놓은 빅스비도 왠지 잘 있는데, 버튼 비활성화는 추가해줬더라구요. 이제 다른 기능으로 바꾸는 것도 좀.
- 아참, 삼성원 글꼴은 기껏 만들어 놓고 왜 기본 탑재를 안 하는지 모르겠는데 한 번 써보세요. 예뻐요.
- 물론 제일 중요한건 S펜
- 4096 단계 필압 감지와 IP68 방수/방진으로 노트7/FE와 거의 같은 성능이죠.
- 뽑아서 바로 메모하고, 잠금 화면에 고정하고, 두 번 눌러 바로 수정하고.
- 가장 기본적인 기능으로 노트 적고, 올가미로 텍스트 변환하는게 있고
- 삼성 키보드에서 필기 인식을 항상 띄울 수도 있고
- 스마트 셀렉트로 누끼(...)따기, 텍스트 추출, AOD 고정까지 가능한데
- 가장 마음에 드는건 번역기에요. 이제 일본어나 중국어를 타 언어로 번역할 수도 있고
- 더 신기한건 이미지에서도 된다는거에요. 텍스트가 아니어도!
- 컬러링 북은 왜 벡터가 아니고 깨지게 비트맵으로 만들었는지 모르겠지만
- S펜 자체는 참 유용해요. 물론 사람에 따라 활용도는 달라지겠지만.
- 갤럭시 최초 듀얼 카메라
- 세계 최초로 양 렌즈에 OIS를 탑재하기도 했죠.
- 사진 품질은 갤럭시 플래그십이니까 당연히 좋고
- 망원 렌즈를 통해 광학 줌도 가능하죠.
- 그쪽 조리개가 좀 더 어두우니까 저조도에서 망원 품질은 완벽하지는 않아요.
- 라이브 포커스 기능은 다른 기기의 인물 모드와 유사한건데, 모서리 처리가 아주 훌륭하다고는 말을 못 하겠구요.
- 거기에 가끔 원인도 알려주지 않고 '상황 때문에 라이브 포커스 적용 불가'라고만 하고 기능이 안 듣는게 짜증.
-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화가 나지 않는건, 듀얼 캡쳐 기능이 있어서 광각과 망원을 동시에 찍어주니까, 한 장은 제대로 나오거든요.
- 전면 카메라는 AF가 달려있고 저조도 품질이 특히 좋지만, HDR 성능은 별로.
- 대신 얼굴에 애니메이션 스티커 붙이는 기능이 있으니 써 보세요.
- 근데 셀카 찍을 때 카메라 안 만질 지문인식 센서 두고 왜 굳이 심박수 센서를 셔터로 쓸 수 있게 했는지 의문.
- 평범한 수준의 음향
- 아직도 스테레오 스피커가 없고
- 아래에 위치해 막기 딱 좋은데다
- 품질도 그저 그래요.
- 다만 어느 앱에서나 적용되는 사운드 이퀄라이저는 정말 칭찬하고 싶고
- 두 개 블루투스를 동시에 쓰는 듀얼 오디오나, 앱에 따라 이어폰과 스피커로 소리를 분리 재생하는 기능은 만족.
- 준수한 배터리
- 대강 6시간 정도 화면 켜짐 시간이 나와요.
- S8 플러스보다는 좀 짧지만, 이 성능에 이 정도면 충분하죠.
- 참고로 해상도 낮춰봐야 큰 차이 안나니 그냥 QHD로 선명하게 쓰세요.
- 충전은 1:40시간 정도 걸려요.
- 크게 느리진 않은데, 이제 고속 충전 표준도 업그레이드 할 때 되지 않았나요?
- 거기다 누가 업데이트 이후로 다 그렇지만 고속 무선 충전이 3시간 가까이 걸릴 정도로 징그럽게 느린데
- 이제 좀 적당히 하던가, 아니면 고속 자를 떼던가요.
- 전반적으로는 아주 훌륭
- 굉장히 잘 만든, 안정적인 기기예요.
- S8 플러스에 듀얼 카메라랑 S펜만 달았다고 하는데, 노트 시리즈가 다 그렇죠 뭐.
- 이번 기기가 특히 그런 소리를 듣는건, 아마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로 전면 디자인까지 크게 다를 바가 없어서일지도.
- 근데 그걸 떠나서 S8 플러스에 비해 이 정도 가격 차이를 감수하고 살 이유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 굳이 S펜이 필요하다면 노트 FE를 사도 될 일이라서.
- 그동안도 S와 노트간에 가격 차이는 났지만, 아무래도 백만원이 넘어 버리니까 더 가격 얘기를 하게 되는지도 모르겠어요.
- 제 점수는요
- 8.4 / 10 - 고성능, 고품격, 고가격
영상 내 액세서리 목록 ʕ•ᴥ•ʔ
- 낀 듯 안 낀 듯 오하이 스킨핏 케이스 http://bit.ly/2ywWmHy
- 총 65W의 듀얼 Quick Charge 3.0 충전기 http://bit.ly/2vCQxT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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