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y 26.2018
- 디자인
- 이번에도 또 5년 된 아이패드 에어 기반이에요.
- 이제는 크기에 비해 무겁고 두껍게 느껴지고
- 베젤도 두꺼워요. 이건 잡을 데가 필요한 태블릿이니 큰 하자는 아니지만.
- 디스플레이
- 2018년 기준에서도 화면 자체는 충분히 괜찮아요.
- 하지만 풀 라미네이팅이 아니라 존재하는 이 강화 유리와 패널 간의 간격.
- 화면을 톡톡 두드릴 때마다 통통거리면서 울리는게 거슬려요.
- 애플 펜슬을 쓸 때 조금만 각도가 틀어져도 화면과의 이 어색한 거리감은 적응이 안 되구요.
- 프로 모션, 광색역, 그리고 트루 톤 지원이 안 되는건 가격 대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 반사가 이렇게 심한건 이제 용서하기 어렵네요.
- 성능
- A10 Fusion으로 너무나 훌륭해요.
- 게임, 웹서핑, 필기, 뭘 하든 좋죠.
- 애플 펜슬 지원은 사용 용도를 크게 확대해 주고.
- iOS 11은 특히 아이패드에서는 필수라고 할 만큼 독과 제스쳐 추가가 엄청 편리해요.
- 버그 수정은 요원하지만.
- 소리/카메라
- 카메라는 그냥 그래요. 하지만 태블릿 치고, 특히 이 가격대에서는 용서 가능.
- 전면 카메라는 딱 페이스타임이나 스카이프용. 뭔가를 찍어서 보관하겠다는 생각은 금물.
- 음향 자체는 여전히 훌륭해요. 심지어 이어폰잭도 아직 있고.
- 스피커도 좋은데, 아래로만 소리가 나는건 꽤 거슬려요.
- 영화 볼 때 한 쪽에서만 소리가 나니까 결국 이어폰을 끼게 되더라구요.
- 쿼드 스피커같은거 안 바라니까, 이왕 스테레오인거 딱 붙여놓지 말고 위 아래로 넣어줬으면 해요.
- 배터리
- 화면 켜짐 시간 11.5시간의 놀라운 배터리는 여전.
- 하지만 충전이 고통스러울 정도로 느리죠. 4-5시간 가량.
- 고속 충전 그런거 안 되구요.
- 결론적으로
- 좋은 보급형 태블릿이에요.
- 하지만 이제 그만 우려먹을 때가 되었어요.
- 아이패드 에어는 훌륭한 태블릿이었고, 몇 년 뒤 그걸 재활용해서 싸게 파는건 좋아요.
- 하지만 올해 또? 5년 된 베이스를 또?
- 단순히 칩셋 높이고 애플 펜슬 지원 추가하는걸로는 부족해요.
- 두께, 무게, 그리고 통통거리는 화면은 이제 애플이 2018년에 팔기에는 적절하지 않아요.
제 점수는요
7.7 / 10 - 사골로 얻은 진한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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