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25.2015
좀 늦긴 했지만 할건 해야겠죠.
-와 진짜 크다 뭐 이렇게 커
-홈버튼은 뭔데 진짜 흉하다
-기어핏을 늘려놓으니까 두배 이쁜게 아니라 네배 못생겨졌네
-손목에 차고 다니면 방탄 될 듯.
-빠클은 확실히 편하게 잘 만들었는데, 밴드는 이게 지금 장난하는건지
-싸구려 고무에다가, 줄질이 되는 것도 아니고, 한층 전자발찌스러운 느낌.
-뒤에 나노 심카드가 들어가는데, 동봉 주걱이 없으면 거의 못 연다고 봐야 합니다.
-심카드가 들어가니 얘기지만, 사실 이건 스마트와치가 아니고 와치폰이에요.
-풀기능 와치폰에 블루투스로 휴대폰과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이 덤으로 들어갔다고 봐야 합니다.
-그냥 심카드 넣으면 폰이에요. 전화도 되고 문자도 되고.
-그래도 명색이 스마트와치니 스마트와치 기능에 대해 얘기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일단 타이젠은 폰도 그렇고 웨어러블도 그렇고 앱이 너무 없어요.
-터치감도 구리고, 반응도 한템포 느려서 사람을 열 받게 할 때가 많아요.
-이건 스마트와치로 활용할 수 있는 용도가 매우 제한되는데
-화면으로 타이핑하는건 의외로 꽤 쓸만합니다. 영어는 자동교정이 놀라울 정도로 잘 되고, 한국어는 천지인 입력.
-알림은 기똥차게 잘 와요.
-하지만 이놈의 주 용도인 3G나 Wi-Fi 원격 연결을 쓰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배터리 하루 넘어가면 잘 가는겁니다. 애초에 300미리대 배터리를 장착했으니 너무나 당연한 얘기 같은데
-실용성 측면에서는 빵점 받아도 할 말 없는 배터리 수명이죠.
-이걸 보완하기 위해 배터리 충전독에 동일 용량의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어서 밖에서도 충전이 가능해요.
-근데 그럴거면 배터리 내장 안된 독이라도 하나 더 주던가, 이걸 항상 들고 다니라고?
-추가로 사려니 그것도 비싸고.
-수명이라도 길면 말을 안해 독 이빨 나간다고 불만이 자자합니다.
-3G가 들어가면서 이건 완전히 다른 기계가 되었고, 그 가치는 분명히 인정하지만 이건 좀.
제 점수는요
5.7 / 10 - 오버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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