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갤럭시 버즈 플러스 리뷰는 가히 충격적이네요 | 추천 | 4 | IP 주소 | 119.193.xxx.1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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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indy | 날짜 | 2020.04.22 23:47 | 조회 수 | 2846 |
사실 저는 갤럭시 버즈 리뷰 때도 좀 충격이었는데요 ㅋㅋ 전문적인 용어는 정말 많이 쓰셨는데 정작 내용적을 까고보면 에어팟 리뷰할 떄와 버즈 리뷰할 떄의 기준이 너무 달랐거든요. 특히 케이스. 저는 버즈 쓰다가 에어팟 케이스 처음 잡아봤을 때 충격이었던게 철가루가 엄청 많이 묻어있고 또 얘는 끝에서 고정이 안되더라고요? 버즈는 끝에서 고정이 되기 때문에 유닛 넣을 때 편한데 에어팟은 한 손으로 뚜껑을 잡고 있든가 살짝 각도를 눕히던가 해야하더군요. 이런 지적은 뭐 거의 없고, 그놈의 살면서 한번도 시도 안해볼 케이스 탈탈 털어서 유닛 떨어뜨리기는 겁내 지적하고 (...) 그런데 이번 플러스 리뷰는 역대급이네요;; 세상에 그 유명한 더 버지가 버즈를 6.5점 주고서 버즈 플러스에 8.0점을 줬는데 언더케이지에서 버즈 6.8점에 버즈 플러스 6.8점을 볼 줄이야;; --- 킬포인트 1. QCY T1보다도 자력이 약하다 이건.. 정말 T1을 안써보신 분이라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제가 T1 쓰면서 가장 화났던 부분이 저 쓸 데없이 강한 자력이었습니다. T1은 뚜껑이 없기 때문에 오로지 자석의 힘만으로 유닛을 고정해야하는 특수한 상황이죠. 그래서 자석의 힘을 무지하게 세게 잡아놨고, 덕분에 진짜 유닛이 겁내 안빠집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너무 안빠지는 바람에 힘줘서 빼다가 떨군적도 많아요. 킬포인트 2. 본체에 있는 L, R 표시는 버튼처럼 생겼는데 왜 안눌리냐 ...어..음...네... 킬포인트 3. 유닛을 귀에서 뺐다가 다시 꽂았을 때 노래가 다시 재생 안되는건 이상하다 이거 버즈1에서도 지적하시더니 또 지적하시네요. 우선 (제가 듣기로) 에어팟은 선택지가 있는거로 아니까 당연히 선택지 있는 쪽이 나은건 맞죠. 그런데 대체 왜 '귀에 다시 꽂으면 무조건 자동재생이 되는게 옳다'라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어요. 당장 저만해도 만약 재착용시 자동재생 할지 말지 선택지 있으면, 저는 무조건 끕니다. 제가 무슨 사유로 이어폰을 뺐는지 그때그떄 다를텐데 이어폰 다시 꽂았다고 이전까지 들었던 노래 다시 이어서 듣고 싶을거란 보장은 대체 어디있는건가요. (실제로 저는 이어폰을 뺄 일이 있었을 경우, 다시 꽂았을 때 기존 사운드를 이어서 들은 적보다 그렇지 않은 적이 더 많습니다.) 당장 삼성측에서도 이렇게 말했더군요 "귀에서 빼고난 후,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그 동안 어떤 변화가 있었는 지 모두 확인할 만하지 못하여 다시 음악을 시작하는 것은 사용자의 명확한 의도를 가지고 시작하도록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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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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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ASSINCAA
2020.04.22 23:59 [*.38.xxx.67]
유닛 자석 엄청 약한건 사실이긴 합니다. 실제로 떨어뜨릴까봐 많이 불안하긴 해요. -
P.K.Black.up
2020.04.23 00:04 [*.202.xxx.208]
자성이 다른 타 기기에 비해 약한건 사실이나 그 약함의 정도가 크게 문제가 될 만큼 심각해 보이지는 않구요 리뷰처럼 케이스 뒤집고 흔들어재끼는 정신나간 인간은 없죠 ㅎ..;; -
술병처리반
2020.04.23 00:12 [*.143.xxx.103]
탈탈 털었나요?? 같은 영상을 본건지.... -
∅
2020.04.23 00:15 [*.109.xxx.123]
제 Buds+의 경우 약하게 흔들면 절대 안 떨어집니다
저게 떨어지려면 쎄게 흔든게 맞아요;;; -
MY
2020.04.23 03:20 [*.201.xxx.3]
웬만해선 뒤집는다고 안떨어져요.. -
파란기린
2020.04.23 09:41 [*.182.xxx.43]
그냥 Buds도 뒤집기만 해서는 안 떨어집니다. 탈탈 털어야 떨어져요. -
올라프
2020.04.25 12:36 [*.113.xxx.157]
중반 후반에서 두번 뒤집어서 언급했는데
후반에선 아예 손에 쥐고 손을 내려치던데요 떨어지라고 -
iiVSX
2020.04.23 00:21 [*.207.xxx.106]
점수는 너무 짜긴 한데 에어팟 뚜껑은 뒤쪽이 무거워서 일부러 건드리지 않으면 안 넘어가는데요...? 젖힌 상태로 고정도 됩니다. 진득히 써보신 거 맞나요..ㅡ -
Bindy
2020.04.23 01:07 [*.193.xxx.193]
진득히 안써봤어요 그런 척 한 적도 없구요. 그리고 애초에 이거는 진득히 써봐야 아는 영역도 아니구요...;;
뒤쪽이 무거워서 안넘어가는거는 고정이 아니죠.. 그냥 각도가 잘 맞아서 안넘어갈 뿐인거구요.
그리고 본론은 에어팟 케이스가 나쁘다가 아니라,
에어팟 케이스에선 딱히 깔 것도 안깠는데 버즈 케이스에선 깔거를 찾아서 깐다는걸 말하는거죠. -
iiVSX
2020.04.23 01:16 [*.207.xxx.106]
버즈리뷰가 편파적인건 저도 동의하는데... 에어팟이 유닛 넣을때 뚜껑을 잡고 넣는다는 소리가 너무 허무맹랑해서요. 몸쪽으로 일부러 기울이는게 아니면 알아서 접히지도 않고요... -
iiVSX
2020.04.23 01:21 [*.207.xxx.106]
에어팟을 파지한 손의 손가락 끝만 튕겨서 열고 손목 스냅으로 뚜껑에 손 댈 필요도 없이 자력만으로 뚜껑 닫는 게 에어팟 케이스의 장점인데 이걸 까는 건 버즈 QCY 자력 논란이랑 별 다를 바 없어 보입니다; -
Bindy
2020.04.23 01:34 [*.227.xxx.185]
이 부분은 저도 이해가 부족했던 것 같네요. 죄송합니다 _ _) -
Ssean
2020.04.23 00:29 [*.229.xxx.139]
음..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이라 뭐라하던 개입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아 그분은 그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번 플러스 리뷰는 좀 불편하긴 하더라구요. -
할아버지
2020.04.23 00:38 [*.178.xxx.184]
주관적인 리뷰가 8점은 먹고 들어가고 객관적인 리뷰는 2점밖에 안들어가는 그냥 리뷰로 쳐주기도 싫네요 -
네동이
2020.04.23 02:45 [*.175.xxx.152]
결국 리뷰글 사라졌네요. 지운건지 비공개하신건지 빤스런 하신건지...
언케 전체가 친애플쪽인건 알고도 지금까지 봐왔지만 이번건 진짜 심했어요.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실줄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