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는 메인이 노트10.

이전에 쓰던 아이폰 6s 집에 굴러다니는거 ios14 개발자 베타를 올려봤습니다.

일단 올리고서 첫 인상은 퍼블릭베타도 아니고 그냥 일반 개발자 베타1인데 버벅인다던지 느려진다던지 배터리가 광탈인다던지 등의 문제는 없습니다.

주요 특징들 한번씩 만져봤죠.

1. 위젯- 안드와 이제 차이가 거의 없네요.  차이라면 더 다듬어진 정갈한 느낌. '스마트 스택'이란 위젯 여러개 겹쳐놓은 기능은 안드에도 있으면 좋을것 같네요.

2. 시리- 확실히 화면 아래 놓이니까 중간에 하던 작업도 놓치지 않고 쓸수 있을듯? (영상보며 시리를 부른다던지?)

3. PIP - 이게 제일 좋았네요. 사파리상에서 유튜브를 켜고 전체화면 후 홈으로 다시 가면 pip가 켜지는데, 이게 안드 pip와 다른 좋은 점이 있네요. 바로 '자막이 나오며 자막 크기가 보일 정도라는것' 현재 노트10 쓰며 pip가 상당히 불만이 있는게 화면은 큰데, pip 크기가 너무 작아요. 화면 분할모드로 하면 된다지만 이건 손이 두세번 더 가는 과정이라. 현재 넷플릭스 공식 앱에서 그냥 홈키 누르고 찍어본 사진 첨부합니다.

노트 10 사진도 올려보려 했는데 용량 압박으로 못올리네요. 안드 쓰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자막 안나오고 화면 크기 안커지는것..

4. 번역 - 자체 번역 앱이 이번에 탑재되었는데, 괜찮아요. 아직 초기 상태라 그런지 자잘하게 불편한게 있네요. (한영 <->영한 변경 탭버튼이 없다는 등)

뭐 몇가지 사소한 것들이 더 있지만. 만져보며 가장 크게 느낀 점들입니다.

위젯은 앞으로 정식 버전 나오고 개발자들이 각 앱들 적용 시켜주면 무궁무진하겠네요.

애플 뭐 강짜로 ios14부터 위젯 지원 안하면 업뎃 승인 안해준다! 이러면 울며불며 바로 업뎃 해줄거고. 애플 현재 업데이트 주기적으로 안하면 앱스토어에서 삭제되는 상태니까. 무시할수도 없을테구요. 이게 소비자에겐 정말 좋은 케어..

마지막으로 2015년 출시된 iphone 6s 2021년까지 생명연장되었는데, 이거는 좀 배우자구요 안드 제조사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