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샤오미 미11 발표 살짝 보고 왔어요 | 추천 | 1 | IP 주소 | 14.54.xxx.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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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범고래영고래 | 날짜 | 2020.12.28 23:35 | 조회 수 | 1219 |
역시 샤오미.. 애플과 삼성 물먹이기 달인입니다. 물론 브랜드가 딸리지만 옛날같으면 고슴도치 가시였던 게 지금은 호저의 가시가 되어서 돌아왔달까요? 충전기 뺄 때 기겁했는데 충전기 있는 패키지랑 없는 패키지의 가격을 똑같이 하고 소비자가 선택하게 하는 정책, 모범적입니다. 보고 있나 애플과 삼성? \ 그리고 샤오미답게 요즘 플래그쉽 폰이 한화로 최소 66만원입니다..? 게다가 삼성도 이제 하지 않거나 최고급 사양에만 하려는 하드웨어 혁신을 한 게 굉장히 어떻게 보면 파격적입니다. 이제는 삼성의 이미지를 샤오미가 다 가져갔네요; 소프트웨어.. 다른 건 몰라도 iOS와 One UI의 장점을 섞어서 자신들의 것으로 완전히 터득하는데 기어이 성공했음은 물론 경량화도 굉장히 크게 성공했다고 합니다 다른 중국폰들은 기본앱이 넘쳐나는 반면 샤오미는 필수적인 것만 탑재하고 나머지 기본 탑재 어플은 필요할 때 설치하는 방법으로 바꿔서 정말 얘네가 연구 잘했구나 싶었어요. 보니까 소프트웨어 통합부서를 만들어서 이것저것 자체적으로 연구하고 그 결과가 나온 모양인데 반응이 꽤나 긍정적입니다. 근데 소프트웨어 디자인은 좀 바꾸자... 결론만 말하자면 화웨이 죽었다고 좋았는데 삼성 입장에서 더 무서운 복병이 나타난 꼴이었네요. 애플처럼 소비자 등쳐먹는 정책 하지말고 샤오미처럼 좀 파격적인 걸 보여주세요, 어떻게 보면 화웨이보다 샤오미가 더 위협적이라고 생각됩니다 |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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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6혐오
2020.12.29 00:00 [*.236.xxx.192]
샤오미가 품속에 숨긴 발톱을 드디어 드러낸거같네요 -
범고래영고래
2020.12.29 00:10 [*.54.xxx.3]
개인적으로 중국의 이미지와는 별개로 애플이나 삼성이 하지 않는 걸 샤오미가 해주니 정말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
WEREBEAR
2020.12.29 00:01 [*.93.xxx.173]
샤오미는 글로벌은 물론 중국에서 마저도 이미지가 저렴하기 때문에, 판매량은 높더라도, 샤오미의 소비자들은 애초에 삼성과 애플의 마케팅 대상이 아니기에 위협이 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고위 관계자가 직접 돈 못버는 사회 루져들이 마케팅 대상이라고 했으니...) 갤럭시 A를 사고 아이폰 se를 사는 한이 있더라도 샤오미 플래그쉽은 안사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갈수록 중국의 이미지가 오히려 더 나빠지는 중이고, 아직도 백도어 이슈가 끊임 없이 나오고 있어서... 네 그렇습니다... -
범고래영고래
2020.12.29 00:08 [*.54.xxx.3]
샤오미도 수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는 거 알고 있어요. 근데 샤오미가 지금 이례적으로 긍정적인 호응을 얻는 건 삼성이나 애플이나 이상한 걸로 장난질이나 치면서 소비자의 선택권을 침해하는 와중에 저렇게 하는 게 굉장히 속시원하게 답답한 부분을 긁어준 겁니다. 중국의 이미지와는 별개로 저런 건 칭찬해야 마땅하고, 지금 샤오미의 행보가 찻잔 속의 태풍이 될 가능성이 크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안주하는 두 회사보다는 훨씬 나아보입니다 -
WEREBEAR
2020.12.29 00:12 [*.93.xxx.173]
그건 원래 샤오미는 그렇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해요. 소비자를 그저 거지로 아는 기업인 걸 직접 증명한 기업이라, 일단은 정이 뚝 떨어지 상태입니다. 그리고 충전기 선택도 솔직히 더 낭비가 되지는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안 들어있는 걸 살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
범고래영고래
2020.12.29 00:33 [*.54.xxx.3]
그게 더한 낭비를 부른다면 소비자가 충전기를 추가적으로 구매해야 하는 게 더 심한 낭비를 부를거라 생각됩니다. 충전기 가격이 은근히 비싼 경우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샤오미의 소비자 저격 발언은 욕 먹어야죠.. -
WEREBEAR
2020.12.29 00:34 [*.93.xxx.173]
댓글 삭제 하셨네요, 두고보면 알게 되겠지만, 중국에 아주 오랫동안 살았던 경험으로는, 무조건 있는 쪽으로 쏠릴 것으로 보이고, 환경이고 자시고 받아서 쓰거나, 안쓰더라도 일단 받아서 중고로 팔 생각하는 사람이 대부분일 겁니다. 즉, 현재의 납작한 상자의 낭비가 훨씬 심할 것으로 예상되니 그냥 다 넣는게 가장 옳은 방향 이라는 것입니다. 중국에선 애플의 명은 없는데 애플의 병에 걸렸다고 합니다. -
범고래영고래
2020.12.29 00:40 [*.54.xxx.3]
어투가 공격적으로 느껴져서 수정할 바에 지우고 다시 작성하는 게 낫다는 판단이었고, 설명해주시니 쉽게 납득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줄에도 살짝 암시했듯이 삼성이나 애플 둘 다 안주하지 말고 옛날처럼 풀스펙으로 경쟁했으면 하는 안타까움에 쓴 푸념글이라고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
WEREBEAR
2020.12.29 01:18 [*.93.xxx.173]
그건 저도 바라는 바 입니다, 그리고 공격적으로 느껴지지는 않았습니다! -
s플러스
2020.12.29 08:05 [*.36.xxx.147]
선넘네 ㅋㅋㅋ 은근슬쩍 애플하고 삼성하고 묶고있네 판매량 보세요. 갤럭시는 이제 중국에서 비비지도 못해요 -
WEREBEAR
2020.12.29 08:18 [*.93.xxx.173]
작성자분께서 애플과 삼성 언급하셔서, 애초에 삼성과 애플의 소비자는 샤오미를 소비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틀린말 인가요? 아니죠. 서브폰 마저도 샤오미를 살 생각은 안 합니다. 중국도 애플 아니면 화웨이가 판치는 나라이고, 그 다음이 오포 비보입니다. 샤오미 좋아하는 사람 몇이나 될 거 같으신가요? 온라인상 테크충들 또는 극단적 가성비 추구자들 빼면 거의 안 사는 게 팩트입니다. 중국에서도 구매하면 체면 안 사는 싼 브랜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에요. 최근 발언으로 더더욱 논란이 되고있죠. 그리고 중국은 오프라인 시장이 더 큽니다, 오프라인 판매는 오포와 비보가 투탑자리 먹고 있다가, 2~3년전 쯤부터 화웨이한테 먹히기 시작했죠. 오프라인 샤오미 스토어는 대부분 악세서리 사러 갑니다. 그리고 샤오미가 중국산이지 중국에서만 파나요? 아니죠. 삼성도 한국에서 만 파는 게 아닌 것 처럼요. 삼성이 중국에서 못 비빈다고, 다른나라에서도 못 비비던가요? 기타국가 테크유튜버들이 샤오미 플래그쉽을 언제 삼성과 애플 플래그쉽의 비교대상으로 넣어 주기나 하던가요? 선넘은 거 없고, 제가 중국 오랜기간 살면서 보고 느낀대로 팩트 체크 해 드렸습니다, 앞으론 커뮤니티에서 언행 주의해 주세요. ^^ -
SD
2020.12.29 01:56 [*.15.xxx.23]
바타입에 풀스펙..이제 삼성에선 볼수없습니다 -
세린홀릭
2020.12.29 17:41 [*.7.xxx.115]
원플러스면 모를까 샤오미는 아직멀었어요 -
Cory
2020.12.29 18:58 [*.110.xxx.155]
보조베터리만 만들 줄 알았던 회사가 여기까지 온 것만 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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