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팔면서 거짓말은 안할 수가 없다 해도 스펙구라치는건 헬지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엘지는 마켓팅팀이 문제가 많네요.

이건 또 뭔얘기지...

근대 32비트 음원을 지원 한다고 했었나요? 그냥 32비트 업샘플링을 지원하는 DAC가 달린걸로만 알고있었는데 그리고 애초에 32비트 음원을 쉽게 구할수나 있을까요(24비트인 FLAC도 잘 안듣는데) 그리고 32비트 음원 용량도 1분에 1기가라는데 저는 그냥 lg언플이라고 생각해요

까는분들중에 32비트음원과 64비트 음원을 소리만듣고도 구분할수있을지가 의문이네욬ㅋㅋㅋ 일반 MP3 음원줘도 구분못할듯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 음원파일을 업샘플링 해줘서 들려주는것도 대단한건데 스펙구라라니 헬지라니 개한심하네요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사운드담당하는 퀄컴칩에서 24비트까지만 지원하는게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소프트웨어문제가 아니라요.
앰프는 증폭역할이니 음질이 아닌 재생 자체와는 관련없다고 생각합니다.

구분할 수 있냐는 댓글이 왜 있는거죠... 괜한걸로 욕하는 것도 아닌데, 개한심하네요ㅋㅋㅋㅋㅋㅋ

DAC내에는 일종의 DSP가 들어있습니다.
업샘플링과 디지털 필터 등 말이죠.
DAC 과정에서 발생하는 노이즈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입니다.

필터라는 것은 결국 입력에 숫자를 곱하고 더하는 과정들로 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서 10이라는 입력에 2/3라는 값을 곱하게 되면 6.666... 의 형태가 되겠죠.
입력이 16비트일 때 24비트 처리가 가능한 DAC를 사용하게 되면
소수점 밑으로 6.66 까지만 표현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오차가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입력이 16비트일 때 32비트 처리가 가능한 DAC를 사용하게 되면
소수점 밑으로 6.6666 까지 표현이 가능하고 나머지는 오차가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

32비트를 입력으로 받는 것과는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16비트/44.1 kHz, 24비트/96 kHz 등의 고해상도 음원들에 익숙해져서
혼동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32비트 음원은 사실상 일반 소비자들이 접할 일이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1비트를 쓸 때마다 SNR을 6 dB씩 확보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인 16비트 음원들은 96 dB의 SNR을 가지게 됩니다.
유사하게 24비트는 144 dB의 SNR을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마이크, ADC, DAC, 스피커 중 대부분의 장비들은 120 dB 이상의 SNR을 가지지 못합니다.
일부 고성능장비들은 130 dB들을 상회하기도 하지만 140 dB를 넘기지 못합니다.

따라서 144 dB의 SNR을 가지는 입력이 들어오더라도 최종 출력의 SNR은 그에 미치지 못하게 됩니다.
설사 장비 성능이 개선된다고 하더라도 24 비트 이상의 음원은 사실상 필요가 없습니다.
인간의 귀의 분해능이 그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믹싱엔지니어들은 32비트 음원을 다룹니다.
녹음된 음원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effect를 적용하기 때문입니다. effect 적용은 SNR을 계속 떨어트리게 됩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32비트 음원을 사용합니다.

최종사용자입장에서 기껏해야 EQ나 음장 정도의 effect가 적용되기 때문에
32비트 음원과 같은 24비트를 넘는 수준의 음원은 무용합니다.

V10의 소개페이지를 보니 32비트 음원을 입력받아 재생한다는 표현은 없네요.
32bit Hi-Fi를 지원한다고 되어 있는데 오해를 살 수 있는 애매한 표현이 문제가 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