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와~ 아이패드 프로! | 추천 | 0 | IP 주소 | 118.218.xxx.1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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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머가조아 | 날짜 | 2015.11.16 20:58 | 조회 수 | 1239 |
개봉기 잘봤습니다. ^^ 휴대성으로 13인치 노트북을 많이들 사용하는 편인데 휴대성때문이지 사실 13인치 노트북은 좀 작다고 생각되는데 태블릿은 또 느낌이 다르네요~ 어마 무시합니다 ㅋㅋ 이미 아이패드를 너무나 잘쓰고 있지만 가지고싶은건 아이패드 프로! 필요에 의해 정작 돈 주고 사야된다면 냉정히 서피스 프로.. 다시금 느끼는게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지고 싶게 만드는게 애플의 무서운 힘 인거 같네요 국.내외 많은 네티즌들에게 환호와 동시에 너무 크다, 비싸다 등으로 까이고 특히 서피스 프로4와 비교됨으로서 까이고..많은 부분에 있어 서피스 프로4에 밀리는 형국이죠~ 기기는 정말 끝내주지만 결국 ios라는 한계가 있어서 윈도우를 구동하는 서피스에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보는데 그 이유는 다들 아시다시피 서피스는 태블릿이면서 노트북을 대체 할 수 있다는 점과 + 펜이 활용도가 높죠 씨넷의 패드프로를 사지 말라는 5가지중 1위도 역시 노트북을 대체하지못한다는 점이었고요 물론 언케 개봉기에서 설명처럼 생산성이라는게 꼭 하나의 카테고리만 있는것은 아니기에 특정 사람들한테는 최고가 될 수도 있고 또한 애플에서 밝히는거 처럼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에서 할 수 없는 것들을 할 수 있기도 하지만 일반적으로 생각했을땐 우리는 노트북에서 할 수 있는 생산성과 pc 운영체제를 떠올리게 되는게 차이이지 싶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누가 더 좋냐를 떠나서 아이패드 프로는 서피스 프로와 비교군이 아닌거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얘기 했듯이 ios vs window 이기 때문인데요 그렇다 보니 비교 대상군 내지 카테고리는 생태계가 다른(ios vs 구글) 갤럭시 노트 프로 12.2 와 같은 류라고 보여집니다. 물론 노트 프로 12.2는 출시한지 꽤 됐고 패드프로와 하드웨어적으로 차이가 매우 크기에 직접 비교하는것은 무리가 있지만 여하튼 비슷한 군의 카테고리라는 것이죠. 하지만 여기서 말하고 싶은것은 비교가능한 카테고리에서 냉정히 보자면 노트프로12.2가 패드프로보다는 생산성에 더 작합하다는 것이죠~ 1. 키노트에서 M.S 오피스를 시연했지만, 마소 정책상 10인치가 넘는 패드프로는 오피스르 무료로 사용할 수 없고 오피스 365를 구입해야만 가능하다 (즉. 마소를 끌어들인건 패드프로의 활용도를 높이고 마소는 오피스365를 홍보할 수 있는 윈윈 전략이라는 점) 2. 이건 노트 프로도 마찬가지겠지만, 갤럭시 탭류나 노트류는 한컴 오피스가 무료로 제공되기에 어느정도 오피스 대체가 가능한점. 3. 펜의 필압등의 성능은 필기, 스케치, 그래픽 작업등의 용도와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노트의 펜은 일단 믿고 쓰는 와콤이라는점, 내장형이라는점, 충전이 필요 없다는점 반면 애플 펜슬은 외장형으로 수납이 어렵다는 점, 충전이 필요한점 등의 차이 S펜의 특수한 기능들> 에어 커맨드, 액션메모, 스크랩북+스크린 라이트(서피스 펜에서 캡처해서 필기해서 저장 및 공유), 펜 윈도우 및 펜 인풋 등 펜 자체 고유의 필기감, 필압 이외에 펜의 부가적인 기능만 본다면 노트의 S펜이 압승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4. IOS9에서의 아직은 어설픈 화면 분할과 픽처 인 픽처 보다는 좀 더 나은 삼성의 멀티윈도우와 팝업 플레이 5. 특히 멀티미디어용도에서 지원하는 파일 확장자는 갤럭시류가 압도적으로 많고 편리함. 6. 안드로이드 특유의 장점인 확장성과 노트북 사용과 유사한 기능들 1) 5번과 중복이지만 지원하는 파일 코덱수 2) 마이크로 SD카드로 용량확장과 파일 이동 및 복사 가능 3) PC와 파일 넣고 빼기 (USB or 외부 장치 같은 편리함) 4) 기기 내부 파일관리자앱으로 파일 이동 및 복사 가능과 원하는 앱으로 열기 가능 - 가장 노트북과 비슷한 점 5) 오픈된 API가 더 많은 공유 기능 이런 점들이 굳이 따지자면 개인적으로 패드프로 보다 노트프로가 생산성에 더 적합하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개봉기에서 게스트로 나온 여자님이 그러셨죠~ "아이패드 프로가 나온다고 할때 사람들은 욕도 하고 정체불명이라고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는 사람들은 많다. 이게 애플의 힘이고 이러한 것들이 새로운 카테고리 제시할 가능성이 있고 시장의 변화를 바꾸는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가격 비쌈에 치이고, 서피스에 밀린다고 치이고, 이걸 누가 쓰는지 용도에 치이고 치이지만 결국 지금 보면 겁나 팔린다면서요...? 이렇게 글을 쓰면서 단점과 한계를 인지하면서도 저도 패드프로가 가지고 싶은 사람마음은 비슷한가 봅니다. p.s 터치패드나 백락이트기능도 없는 키보드가 머가 이리 비싼거야..22.9만원!! 서피스 키보드도 17.4만인데(이것도 비싸지만) |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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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CHIMAN
2015.11.16 21:05 [*.224.xxx.227]
서피스 프로4의 키보드는 17.4만원에서 몇만원만 더 추가하면 지문인식까지 가능해지죠...아...아이패드 프로 살사람들은 다삽니다 ( 이유는 모르겠지만... ) -
머가조아
2015.11.16 22:15 [*.218.xxx.177]
그게 말로 표현할 수 없다는..묘한 소유욕과 과시욕? 정체성? 등등 -
AIRFly
2015.11.16 21:31 [*.67.xxx.10]
사실 이번에 나온 아이패드 프로는 위치가 약간 애매한 감이 없지는 않아요. 그림을 그리는사람이라면 와콤태블릿을 컴퓨터에 연결해서 쓰는게 보통이고 외출시에 생산활동을 할 수 있다는것도 말이안되는게 아직까진 애플의 ios생태계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가에대한 의문도 듭니다. 게다가 그림을 그 기기에서 그린다 할지라도 애플의X같은 아이클라우드 동기화 저장방식때문에 생산활동을 하는사람들은 저장방식도 편리하고 프로그램도많고 호환성도뛰어난 서피스를 사용하지않을까하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물론 애플을 사랑하시는분들이라면 고민없이 구매하시겠지만요. -
머가조아
2015.11.16 22:12 [*.218.xxx.177]
제말이 그말입니다. 애플을 사랑하지는 않지만 서피스의 활용도가 더 많지만 그래도 가지고싶은건 왜일까요~그래서 많이들 사는거 같습니다
참,,아이클라우드 동기화는 계륵인게 네트환경이 필요하고 두대이상의 기기에서 동기화되는건 좋지만 그 아이클라우드 동기화로 인한 저장공간은 또 소비자 지출로
이어진다는것 -
Unknown
2015.11.16 22:06 [*.25.xxx.146]
저도 같은 생각을 했어요... 솔직히 아이패드 프로... 여전히 생산적인 부분에서 태블릿 류가 PC보다 확실하게 떨어지는 상황에서...
노트북 까지는 힘들더라도 잡스가 생전에 말한 넷북의 대체품이 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생산적인 부분 역시 할애해야되는데 여전히
소비적인 측면이 태블릿이 훨씬 강하다고 생각하며 아이패드프로가 그런 부분을 해갈에 도움이 될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차라리 타겟을 노트북 대용으로 잡았으면 좋던 싫던 생산적인 부분에 힘을 더 주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그런점에서 안드로이드 OS의 범용성, 확장가능한 용량, 기본 한컴오피스 지원되는 갤럭시 노트프로가 더 낳지 않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갤럭시뷰는 솔직히....)
아무래도 안드빠라서 그렇게 생각했나봅니다. 제태블릿은 아이패드지만요... -
머가조아
2015.11.16 22:14 [*.218.xxx.177]
저도 아이패드 사용자이고 어찌하다 보니 애플기기만 쓰고 있는데 나름 객관적으로 생각하고 쓰다보니 별 장점이 없네요..그럼에도 불구하고 순수히 가지고 싶게 만드는건
애플이 참 대단한거 같습니다 -
공탱이
2015.11.16 22:31 [*.231.xxx.200]
애플이 아이패드프로에서 생산성을 강조하려 햇으면 그 망할 ios의 폐쇠성을 고치던가 OSX를 넣어주던가 했어야 합니다.
ios는 분명 소비용 생태계는 잘되어 있습니다만 생산성 어플이 기존 PC를 충분히 대체한다? 그건아니라 봅니다.
풀사이즈 USB를 넣어주는것도 아니고... -
머가조아
2015.11.17 05:45 [*.218.xxx.177]
그렇죠~ 노트프로 12.2가 의미가 있었듯이 이런쪽으로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의미는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yong
2015.11.17 00:43 [*.213.xxx.196]
아이폰과 아이패드는 스마트폰과 타블렛이라는 확실한 노선을 가지고 있었읍니다.
때문에 이를 구매하는데 있어서 주저함은 없었구요.
다만, 아이패드 프로는 이런 노선자체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타블렛이라고 하기엔 휴대성이 분명 떨이지고, 노트북이라고 하기엔 기능이나 활용성 부분이 떨어집니다.
더 큰 문제는 가격적인 부분에서도 펜슬과 키패드까지 구매를 하게 되면 꽤 고가의 비용이 들어야 합니다.
이 정도의 비용을 들여야 한다면 차라리 맥북을 사는게 더 효율성 측면에서 유리하지 않을지 생각이 듭니다.
위에서도 몇분이 적으셨지만, 그럼에도 분명 잘 팔릴거라 생각은 듭니다.
다만,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처럼 한 분야를 선두할만한 제품인가에는 물음표가 듭니다.
조금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한분야를 선두하려고 하는게 아닌...애플의 기술력을 과시하려하는 느낌이 드네요. -
머가조아
2015.11.17 05:43 [*.218.xxx.177]
명쾌하십니다~ 프로가 2세대 아니 그 이상이 계속 나온다면 시장의 수요나 정체성이이라는게 있다고 봐도 되겠지요
그런데 생각을 바꿔 보면 노트프로 12.2도 시장의 수요가 꽤 있었고 화면이 커진것이 의미가 있었는데 아이패드 프로도 그런 맥락인거 같아요
이게 은근 욕심이 나는게 아이패드는 그동안 서드파티 터치펜으로 사용자들의 욕구를 부분적으로 해소해왔고 그 펜이라는 것에 목말라 있었긴했어요
하지만 애플이 잡스의 철학을 뒤집으면서까지 사용자들의 갈증을 플어주었고 맥북에어-프로 뺨치는 성능에 화면큰 태블릿에서의 약간의 생산성과
컨텐츠 소비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물론 저도 이렇게 말하지만 다소 부정적으로 보는건 사실이고 가격과 효율성에서는 울트라북이나 맥북을 사는게
맞다고도 보여지는데 아무래도 노트북에서 컨텐츠 소비를 하는건 한계가 있다보니 화면과 성능에서 노트북과 태블릿의 중간다리를 함으로써 사용자들의 욕구를
일정부분 해소시켜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buddyoh
2015.11.17 10:58 [*.160.xxx.204]
여지껏 제가 폰은 아이폰써도 태블릿은 두번 샀는데 처음에 갤럭시노트 10.1 사고 그다음에 노트프로 12.2 쓰고 있거든요. 이거보니 또 사고싶은마음이 굴뚝같네요.. 근데 가격이 정말 와파 128이 120만원에 펜 12.9만원에 키보드 22.9만원까지 하면 155만8천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 울트라북가격이라 엄두를 못내는게 현실.. 노트 프로는 나올때 임직원몰에서 저렴하게 샀거든요. 정품키보드는 14.9였는데 써보니 완전 맞춤이라 만족했구요. 그런데 패드 프로가 몇가지 면에서 단점을 가지고 있고 엄청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사고싶은건 정말 애플만이 가지고 있는 마력이라고 해야되나.. 그런 마음이네요. -
머가조아
2016.02.14 02:15 [*.218.xxx.177]
맥북에어 i5 4램 256ssd가 정가 149만..최거가 120만원대
맥북프로레티나13인치 중급형 i5 8램 256ssd 184만이지만 공홈aoc 165만/오픈마켓 150만원대..ㅜㅜ
맥북계열도 비싸다는데 패드프로는 정말 비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