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에 저는 데일리 플래너 겸 MP3로 아이팟 터치(아마도 2세대)를 썼습니다. 그 뭐냐... 어쩌다보니까 이벤트 당첨되어서 받았었거든요.(구글검색챌린지라는 구글코리아 체험프로그램)

뭐... 지금이야 중증 안드로이더지만... 돈이 많았다면 아이폰을 질렀을거라 생각합니다.

이 얘기를 뜬금없이 하는 이유는 잊어버렸던 애플뽕이 되살아난게 저 아이팟 터치의 구성품때문입니다.

네. 이어버드를 듣고 애플뽕을 맞아버렸습니다. ㅡㅡ;

집구석에 묻혀있던 물건을 그냥 꺼내 들었다가...그만...

지금 제가 갖고있는 이어버드는 굉장히 초기형으로... 4극이아니라 3극 플러그에 컨트롤러 일절 미탑재 제품입니다.

그런데 쿼드비트 3의 음질을 발라버린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끝내주는 풍성함을 보여줘버렸고

저는 갑자기 애플뽕에 취해버렸습니다.

이래서 애플마니아는 애플에서 헤어나올 수가 없는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