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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škoda 힘들듯 합니다. | 추천 | 0 | IP 주소 | 118.91.xxx.2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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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bbzseries | 날짜 | 2016.02.19 11:18 | 조회 수 | 308 |
http://www.motorgraph.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5&utm_source=naverauto-sykim&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네이버자동차-김상영
마지막에서 두번째 문단을 보면 해당 업계 관계자는 "스코다는 폭스바겐과 플랫폼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에 들어올 수는 없을 것"이라면서 "가격 차이를 두기 위해 오히려 기존 폭스바겐의 가격을 높여 차별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라 하는데 그렇게 되면 포지셔닝의 완벽한 실패가 되는거죠.. |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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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s7001
2016.02.19 11:42 [*.36.xxx.87]
스코다는 폭스바겐 보급형인데 비싸지면.... 한국에 들어오면 다 비싸지거 같아요ㅠ -
bbzseries
2016.02.19 11:47 [*.91.xxx.241]
화웨이도 들어올때 비싸지고 식품류도 비싸지고 다 비싸지네요.. FTA는 많이 했는데 정작 중요한건 소비자들이 못느끼니깐 문제죠. 스코다가 비싸지면 마즈다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
등잔
2016.02.19 11:53 [*.13.xxx.82]
폭스바겐도 한국판매가격이 싼 것도 아닌데...... 한국이 봉이군요 -
블러썸
2016.02.19 13:05 [*.238.xxx.67]
플랫폼이 동일하기 때문에 저렴하게 못 판다는 것은 그냥 핑계고 (플랫폼이 문제가 아니라 도장, 강판종류, 내장제, 편의사양등이 가격에 더 큰 영향을 줍니다. 어차피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은 하나 만들어서 여기저기에 쓰니 오히려 단가는 더 줄었지요) 어차피 한국사람들의 취향과는 다르기 때문에 박리다매가 불가능할테니 그냥 하나 팔아서 마진을 많이 남기겠다는 계획입니다. -
bbzseries
2016.02.19 13:53 [*.62.xxx.68]
그런데 그 취향이라는게 조금은 애매한게.. 길거리의 사람들에게 현기차 가격으로 동급의 현기를 탈것이냐 아니면 겉만다른 폭스바겐을 탈것이냐 라고 물어보면 10에 6~7은 후자를 택하지 않을까요? -
블러썸
2016.02.19 18:27 [*.238.xxx.67]
그건 취향의 문제가 아니라 스코다라는 브랜드 밸류가 한국에서 알려지지 않았기 때문에 성공하기 어려운겁니다. 그런데 단순히 브랜드 밸류만 없느냐... 솔직히 품질도 기대할만큼 좋지도 않고 (플래그 쉽인 슈퍼브를 제외하고는 폭스바겐, 현대, 기아에 훨씬 못 미칩니다. 슈퍼브도 한국에서 잘 팔리지는 않겠습니다만...), 개성도 없고, 소비자를 끌어올만한 장점도 없으며 마케팅에 필요한 어떤 스토리도 이 회사에는 사실 없습니다. 무기는 딱 하나입니다. 그냥 저렴한 가격. 다른 차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니까 그냥 타는 차라는 인식이 강한 회사가 스코다입니다.그런데 그 장점 마저도 폭스바겐 코리아에서 제발로 걷어차려고 하니...
그리고 질문을 곰곰히 생각해봤지만 길거리의 사람들은 몰라도 실제로 구입 의사가 있단 사람들이라면 40 에 39 은 스코다가 아닌 다른 회사의 차를 선택 할 겁니다.
길거리 사람들도 정말 현대기아를 증오하는 사람들이 아닌한 8, 9 은 전자를 택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한국 시장에는 현대 기아만 있는 것이 아니죠. 쟁쟁한 브랜드들이 많기 때문에 스코다가 더 어렵다는 겁니다. 가장 가까운 폭스바겐만 해도 (비록 가격을 올린다 하더라도) 스코다를 아주 많이 위협할겁니다.
1년만 버텨도 선방은 하겠지만... 결국에는 미쓰비시나 쓰바루처럼 판매부진으로 철수 할 겁니다. -
bbzseries
2016.02.19 18:37 [*.62.xxx.6]
그렇게 된다면 매우 아쉽겠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폭바코리아가 별로 팔 생각이 없는듯합니다. 브랜드밸류 정도는 런칭후 마케팅 (폭바를 싼 가격에! --스코다--|이런광고)로 커버가 가능하다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말씀하신대로 커버도 불가능하고 미쯔비시나 스바루 처럼 1년철수는 면하더라도 피아트꼴은 면치 못하겠네요. (판매부진-> 폭풍할인-> 사업부진/인식악화 -> 악순환) 언제쯤에서야 수입브랜드가 작정하고 들어올련지요.. -
블러썸
2016.02.19 20:28 [*.238.xxx.67]
스코다를 가져와서 저런 소리를 하는 것은 차 팔 생각이 없다는 것이죠. 그리고 결국 한국 소비자들은 관심을 주지 않을 겁니다. 처음에는 유럽차이기 때문에 관심이 생길지 모르나 실제로 타보면 이게 뭐야라는 소리가 나오거든요. 브랜드 밸류를 마케팅으로 커버해야 하는데... 문제는 마케팅을 하기 위한 어떤 제대로 된 스토리가 스코다에는 없습니다. 그냥 상대적으로 싼 가격... 이게 요즘 스코다의 이미지거든요. 허나 폭스바겐 코리아가 스코다를 폭스바겐보다 싸다며 스스로 이미지를 깍아 차를 팔 것 같지는 않고요. 이게 수입차 브랜드의 문제라기 보단 판매사, 즉 임포터들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차를 파는 것 보다 이윤을 많이 남기는 것에 관심이 있으니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지요.
피아트는 멍청하게도 가격을 잘 못 책정한 잘못도 있지만 마케팅에 친퀘첸토에 얽힌 스토리와 라이프스타일등 컨셉을 제대로 어필하지 못 한 잘못이 있습니다. 사실 친퀘첸토도 이탈리아 차 만의 개성도 있고 타보면 아주 재밌는 차거든요. 마케팅만 제대로 했으면 미니 만큼은 아니더라도 나름 성공은 했을텐데... 문제는 스코다는 이런 것도 어렵기때문에 솔직히 피아트 만큼만 해도 중박은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그게 안 되겠지만요...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좋기 때문에 쓰바루나 미쓰비시 처럼 빠르게 철수하는 일은 없겠지만... 어렵겠네요... 시장조사를 충분히 하고 한국 시장을 만만하게 보지 않았길 바랄 뿐입니다. -
bbzseries
2016.02.20 00:17 [*.91.xxx.241]
마지막 문장이 가장 중요한듯 하네요 '시장조사를 충분히 하고 한국 시장을 만만하게 보지 않았길 바랄 뿐입니다.' 여태까지 그러지 못한 브랜드들이 많은 것 같네요.. -
블러썸
2016.02.20 09:56 [*.238.xxx.67]
맞습니다. 그랬던 회사들은 결국 사업을 접거나 (대표적인게 미쓰비시와 쓰바루죠) 아니면 손해를 많이 봤죠. 그게 다 임포터들이 시장조사는 커녕 어떻게든 손해는 안보고 이윤만 많이 남기려는 욕심으로 빚어진 참사라고 봅니다. 요즘에도 그런 임포터들이 몇몇 보이긴 한데... 안타까운 일이죠... -
bbzseries
2016.02.20 10:13 [*.91.xxx.241]
대한민국 시장에 다양성이 조금 더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
블러썸
2016.02.20 10:13 [*.238.xxx.67]
공감합니다. -
Development
2016.02.19 14:57 [*.62.xxx.72]
역시 코리아에디션이구나...위대한 대한민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