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작년 언팩을 보면 대단했습니다. ep.1에선 메탈 프레임을 유출시키고 강력한 한방으로 유리라는 것을 숨겼다 언팩에서 특수 코팅과 함께 터뜨려주었죠 (비록 하루전에 흰색이 유출되었지만) 초대장에 있던 모양으로 꾸민 발표회장과 그 모양에 엣지로 바뀌는 순간은 전율 그 자체였죠. ep.2는 재미없었어요. 근데 그 몇주후 대박이 터졌죠 바로 기어s2공개. 원형으로 이루어진 발표회장과 그 아래 숨어있는 체험존의 구조는 정말 저를 경악하게 만들더군요. 원형의 구조물 가운데서 우뚝 서있는 발표자는 미래로 가는 배위의 선장이 겹처보이더군요. 발표도중 journey라는 말을 자주 쓰는걸로봐서 저만의 생각은 아닌것 같더군요. 작년에 행보로 봐서 두가지를 알수있죠 1. 유출시키지 않은 강력한 한방이 언팩에 숨어있다. 이번엔 디자인 코팅까지 탈탈 털렸으니 기술쪽에서 무언가를 보여줄것같네요. 2. 발표방법이 일반적이지 않다.전 개인적으로 체험존을 어떻게 꾸며놨을지가 기대되네요. 아마 이번에 공개하는 vr 카메라로 찍어주겠죠. 현장감 대박일듯합니다. 뭐 지금까지 언팩2016을 향한 제 예상과 기대였습니다. 삼성 언팩은 특징이 있죠. 항상 저희를 실망시키거나 흥분하게하거나 둘중 하나였습니다. 이번에도 후자이길 바라겠습니다. p.s. 이제와서 갤6 티져들을 보니 참 숨겨진게 많더군요.. 한장면 한장면이 새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