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6s유저의 애플의 실적과 개인적 의견 | 추천 | 0 | IP 주소 | 39.119.xxx.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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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5nmA14+뉴럴엔진16코어 | 날짜 | 2016.04.29 01:13 | 조회 수 | 745 |
요 근래 애플의 실적에 대한 기사들이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어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봅니다 애플도 성장세가 멈췄다며 난리도 아니더군요 댓글을 보면 또 다툼이 벌어지구요 항상 보며 느끼는 것이지만 다툴 가치도 없는 부분입니다 우리는 소비자 입니다 소비자는 그냥 자신에게 가장 맞는제품을 구입해서 쓰면 그만입니다 이게 좋다 저게 좋다 할필요가 없어요 그리고 아이폰6이 엄청나게 많이 팔리고 6s가 그에 못미치는 성적이니 어쩔수 없죠 뭐 기사를 쏟아낼 일도 아닌것 같은데....사실 요즘 애플 보면 더 떨어져서 충격한번 제대로 먹고 정신좀 차렸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os최적화도 그렇고 대충대충 그냥 돈만 벌면 그만인듯한 느낌이 강하죠 단기적으로 생각하면 별 문제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아이폰도 이제 식상하죠 새로운 먹거리가 필요합나다 7도면 유출 보니 아직 확실친 않지만 디자인도 확 바뀌진 않을듯하고 이어폰잭제거 가능성이 높은듯한데 그냥저냥 6s유저인 저는 이득이라면 이득이긴 한데 정신좀 차려주길....... |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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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karin
2016.04.29 02:33 [*.216.xxx.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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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nmA14+뉴럴엔진16코어
2016.04.29 08:14 [*.119.xxx.30]
황당하거나 억지성 기사도 많고 너무 부정적으로만 바라보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머가조아
2016.04.29 05:44 [*.236.xxx.170]
실적이 감소했다고 해도 여전히 단일 기업의 분기 실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매출, 이익을 보여주고 있기에 단기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하지만 잘못된 방향과 선택을 한다면 그 많은 현금보유액도 순삭당하는건 일도 아니죠.
애플은 망하지 않을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은거 같은데 이전에도 한번 망할뻔한적이 있었기에 사람의 인생이나 기업의 운명은 어찌될지 모르는거 같습니다.
중요한건 당장이 아니라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해나가는지가 중요한데, 요즘의 애플을 보면 좀 불안하긴 합니다.
하드웨어든 소프트웨어든 애플의 심플함, 완벽함,안정성등이 지금의 애플과 애플유저들의 두터운 사용자층을 만들었다고 보는데
실적에 대한 부담감과 어러 압력속에 애플의 색깔과 소신등이 흔들리고 있는듯한 모습에 우리가 알던 모습들과 점점 동떨어지는듯한 느낌을 받습니다.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하는 or 겨울을 준비하는 시기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애플기기를 쓰는 이유가 디자인의 깔끔함과 하드웨어도 있겠지만 그보다 소프트웨어가 더 크다고 볼때, 정말이지 최소한 소프트웨어적인거만으로도 좀 신경을 써서 기존 고객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저버리지 않는것을 밑바탕으로 차후의 신제품에 대한 잠재 구매력과
성장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ios든 맥이든 요즘의 소프트웨어 최적화나 안정성은 좀 아닌거 같습니다. 새 운영체제가 나오기전 마이너 업데이트는 거의 마무리 되가는 시기임에도 아직도 사소한 버그들이 많고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마치 뒤 안닥고 화장실 나가는 찜찜함처럼 마지막까지 완성도있는 버전을 내놓지 않고 슬그머니 다음 메이저 업데이트의 운영체제로 넘어가면 초기 몇개월은 더 심한 버벅임과 버그들과 함께해야하는데..운영체제의 마지막 버전으로 유지한다고 해도 앞.뒤에서 불만이 모두 쏟아져 나오는 현상이 생길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혁신적인 제품을 내놓는것도 아니고 혹은 기대하기 어렵다면 현재로서는 애플기기를 쓰는 이유가 가장 큰 소프트웨어를 공고히 다져야 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5nmA14+뉴럴엔진16코어
2016.04.29 08:09 [*.119.xxx.30]
아이폰 유저이고 애플을 좋아하는 유저로써는 답답할 따름입니다 -
Ssean
2016.04.29 06:50 [*.80.xxx.138]
소비자라는 이유로 기업에 관심을 가지지 않는것은 정말 안일한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감정이입해서 내일인듯 매달리거나 하는건 옳지 못하지만 어느정도 관심을 기울이고 앞으로 미래를 토론하고 하는등의 활동은 얼리어답터로써 바람직한 활동이라 생각됩니다. 그것이 미래에 기업이 나아갈 방향이나 출시할 제품들에 영향을 줄수있기 때문이죠. -
5nmA14+뉴럴엔진16코어
2016.04.29 08:04 [*.119.xxx.30]
말씀하신대로 그게 가장 바람직한 것이긴 하죠 하지만 대부분 그렇지 못합니다 모든 애플이나 삼성의 기사의 댓글을 항상보면 무논리에 서로 까내리기만 바쁜것같아 답답해서 말씀드린겁니다 제가 너무 극단적으로 표현 했나보네요..... -
머가조아
2016.04.29 09:06 [*.236.xxx.170]
한마디 덫붙이자면 아이폰6에서 실적이 최고조로 달했고 6s도 그에 못지 않은 실적을 달성했죠
실적과 성장이라는게 무한대로 될 수 없기도하고 한계라는게 있으니..
예를들어 반에서 월등이 키가 제일 큰 학생이 있는데 이제 키가(성장) 멈췄다고 자책하는거랑 비슷한 이치..
이제는 예전 애플답게 내실을 다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앞으로의 신제품 or 혁신에 밑거름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
LemonHope
2016.04.29 09:38 [*.240.xxx.101]
애플, 삼성 걱정이 가장 쓸데없는 걱정이라는 댓글 좀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
LemonHope
2016.04.29 09:39 [*.240.xxx.101]
분석을 해놔도 '애플은 한국에서만 망한다' 이딴 댓글이나 다는 분들도 있던데 참... 소비자가 기업에 관심이 있는것은 당연한 일인데 말이죠. -
에로스
2016.04.29 09:44 [*.62.xxx.66]
스마트폰은 이제 플래그쉽 보급률 자체는 정점에 다가섰다고 보입니다. 이제 판매구도는 몇년전부터 시작되던 주변기기와 콘텐츠 싸움으로 가겠죠. 독자생태계가 가장 탄탄한 애플과 구글의 컨텐츠 싸움에 제조사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하는가의 삼성.. 이렇게 당장은 3파전이 될꺼 같네요. 이젠 스마트리모트의 시대로 가고 있는거죠. -
녹색우주괴생명체
2016.04.29 12:16 [*.11.xxx.243]
원래 기사라는게 핫이슈를 만들어야해서 좀 자극적으로 쓰죠. 수년간 it계 큰 파동을 일으킨 기업이 승승장구하더니 슬슬 속도가 늦춰지니 그걸로 "대위기"라며 장식하니. 좀 웃깁니다. 기업이 하루이틀만에 사라지는것도 아닌데 정말 위기라고 하려면 블랙베리와 베가처럼 자금으로 허덕일때나 쓰여야한다고 봐요. 그냥 기자들 손가락에 놀아나는 듯한 느낌
비단 애플의 실적만 기사로 연이어 나온 것은 아니고,
이전의 갤럭시 S5 출시 이후 삼성이 어닝쇼크를 받아 실적이 대폭 하락했을 때도 많은 기사들이 나오곤 했었지요.
(비록 애플에 가려지긴 했습니다만, LG 스마트폰 사업부의 실적도 엉망인 것도 기사로 나왔지요.)
그리고 신문기사라는 것이 반드시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읽으라고 내는 것은 아닙니다.
투자자의 입장도 고려해야 하고, 관련 업종 종사자의 입장도 있는 등 수 많은 사람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 것이지요.
물론 "애플의 실적이 계속 좋지 않을 것이다" 내지는 "애플 이대로 몰락하나?" 등 너무 과추측한 기사도 난무하고 있어서
마치 연예가 기사들처럼 자극적인 제목으로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래도 애플의 기사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애플이 가지고 있는 파워 혹은 위상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그러한 기사가 많은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