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팬택관련 게시물을 보고 쓴 팬택의 역사 (...) | 추천 | 0 | IP 주소 | 180.81.xxx.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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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Ustar | 날짜 | 2014.09.02 21:39 | 조회 수 | 1739 |
일단 팬택계열의 시초는 당연히 팬택이 1991년 전자기기을 만들면서 시작이 되었습니다. 팬택네트/미리내소프티웨어 로 게임사업을 한적이 있구요. 팬택전자로 반도체사업을 했고 (아마 CDMA통신칩을 생산한듯합니다..) 팬택미디어로 셋톱박스(TV수신기) 사업도 한적이 있습니다... 한국할부금융(현 팬택씨앤아이)을 인수해서 금융사업도 해보기도 했습니다. 괜히 휴대폰사업만 하는데 팬택계열이라고 하는 이유도 이거에 있습니다. 그리고 팬택 자신은 해외에 휴대폰을 수출을 했습니다. 이때는 국내에서는 휴대폰을 출시한적이 없기때문에 무선호출기(삐삐)나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해외진출이 대성공으로 돈이 많에지자 사진보다 규모가 큰 현대큐리텔(팬택앤큐리텔)을 인수하면에 이제서야 국내 휴대폰시장에 진출을 합니다. 그떄 팬택의 해외진출 규모는 간단하게 미국/일본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살아남은 팬택멕시코 (pantechmobile.com.mx) 이나 웹아카이브에 잘찾아보시면 알수가 있습니다. 이떄는 돈이 많이 있어서 그런지.SK그룹이 경영권을 빼알길뻔했을때 도와주고 했고 그렇게 SK그룹과 관계가 좋아지면서 스카이텔레텍(SK텔레택)을 인수을 하죠. 물론 이쪽도 속사정이 있지만요.. 하지만 세계금융 여파로 워크아웃하면서 우리가 알고있는 돈없는 팬택이 되었고 사실상 팬택USA와 팬택재팬을 제외하면 모두 해외에서 철수합니다.. 그리고 2011년 팬택 베가레이서가 대성공으로 국내 스마트폰점유률이 2위을 하면서 워크아웃을 졸업을 하지만 2012년에서는 LTE스마트폰에 삽질로 적저로 전환하고 2013년에는 박병영 (전 팬택계열 부회장 / 현 팬택씨엔아이계열 회장)이 사퇴하면서 기존 팬택계열이 현제의 팬택계열와 팬택씨엔아이계열로 쪼게집니다. 그때쯤에 이미지 무단 사용 사건도 일어났구요. 2014년에는 2차워크에 법정관리가 시작되었구요... 사실 팬택의 역사는 위처럼 화려합니다. 만약에 팬택이 위역사에서 약간이라도 벗어났다면 (예로들면 SK텔레텍 인수을 안했다면...) 현제 네이버처럼 대기업집단이 될주도 모르겠습니다..... 이미지출처 : 웹아카이브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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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
2014.09.02 22:11 [*.33.xxx.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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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남발
2014.09.02 22:36 [*.239.xxx.35]
SK텔레텍 매각은 사실 타사의 압박때문에 시작된거라 팔고싶지 않아도 팔게 된 경우죠. 그나마 우호적이며 기업은 작지만 휴대폰 사업에서 괜찮은 성적을 보여준 팬텍이 우선 협상 대상으로 된 것이지요. SK텔레텍 인수를 안했다면이라기보단 그 인재들이 그대로 팬텍으로 흡수되었다면....
당시 개발진이 대다수 이탈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MUstar
2014.09.02 22:55 [*.81.xxx.58]
네 개발진이 대다수 이탈한것은 맞죠. 하지만 그 개발진이 모여 만들어진 SK텔레시스의 W시리즈는.... -
LTE
2014.09.03 11:25 [*.239.xxx.89]
W시리즈는....ㅜㅜ -
포스남발
2014.09.03 12:16 [*.239.xxx.35]
글쎄요, 그 개발진 쭉 SK텔레텍에 남아서 팬텍에 제대로 흡수됐다면 피쳐폰 시절엔 어찌됐을지 모르는 상황이죠
물론 SK텔레시스의 W시리즈는... 망작이기도 했네요. SK단독 판매였고...
뭐 이래저래 불쌍한 팬텍이군요. SK텔레시스는 SK그룹이라는 백이 있고 제조업 위주였던터라 회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베가야 아프지마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