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음악 취향은 참 다양합니다.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고, 록 음악을 좋아하거나, 혹은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죠.

저는 음악을 다양하게 듣습니다. 보통은 록을 많이 듣지만 록 안에서도 참 다양한 장르가 있어서 듣는 즐거움이 큰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제 인생 뮤직 앨범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린킨 파크의 데뷔 앨범인 Hybrid Theory입니다. 출시 시기가 2000년이니.. 생각보다 오래된 앨범은 아닙니다. 현대인이지만 록에 빠져 메가데스, 테스타먼트, 판테라 등의 약간은 클래식한 메탈을 주구장창 듣고 있던 저에게 이 앨범은 큰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록이지만 힙합풍도 품고 있는 이 앨범은 하이브리드함과 함께 저에게 록 장르의 새로움을 선사해주었고, 그 이후로 건즈 앤 로지스나 미스터빅, 스키드로우 같은 글램 록이나, 콘 같은 뉴메탈, 심지어는 아이언 메이든이나 블랙 사바스 같은 굉장히 오래된 하드록 밴드까지. 그 때부터 모든 음악 장르들을 잡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린킨 파크 자체도 새 앨범이 나올때 마다 완전히 새로운 시도를 하는 밴드인지라 그것들만 들어도 굉장히 다양한 장르를 듣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하이브리드 메탈에서 랩 메탈, 팝 까지.

조금 길어졌는데 저는 이 앨범 덕분에 음악을 듣는 귀가 더욱 넓어진것 같아서 린킨 파크의 Hybrid Theory를 인생 앨범으로 꼽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의 인생 뮤직 앨범은 무엇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