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최근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를 보며. | 추천 | 0 | IP 주소 | 115.41.xxx.1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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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쥬드아키라 | 날짜 | 2014.11.25 23:17 | 조회 수 | 910 |
제 컴이나 맛폰에 있는 몇 안되는 즐겨찾기 사이트 가운데 하나인 언더케이지.. 사이트 초창기부터 눈팅 위주로 즐기는 유저입니다. 아마도 저같은 유저도 꽤 되겠죠?^^ 최근 언더케이지에 벌어지는 사태의 흐름을 보며,,아직 성숙하지 못한,,아니 도대체 언제까지도 성숙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 우리나라의 댓글문화가 참 씁쓸하다는 생각이 가장 먼저 드네요. 아마도 일련의 이러한 흐름은 언더케이지 운영진 분들이 여러 방면으로 확장(?)하시면서 유입되신 수많은 분들 가운데 일부 악플러들이나 관심종자들 때문이겠지요. 가장 먼저 유저들의 자중이 필요하단건 당연하겠고,,감히 바라건데 운영진분들도 어느 정도 예상하셨던 일이지 않을까,,다만 그 스트레스가 과할 뿐.. 언젠가 벌어질 일이었다 생각하시고 한템포 쉬어가시며,, 이유없는 악플쯤 웃으며 받아쳐주시길 바랄 뿐 입니다. 이러한 일로 언더케이지 사이트에 문제가 생긴다면,,,기뻐할 사람보다 슬퍼할 사람이 훨씬 많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하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악플러도 문제지만,,광신적인 소위 운영진빠(?)도 별로 보기 좋진 않네요. 넘치는 애정은 알겠는데 너무 주관적인 관점으로 운영진을 추앙하고 악플러가 아닌 비평적인 유저들의 글에도 공격을 마다 않는 일부 광신도님들... 최근의 일부 댓글들을 보면,,약간 아이돌의 팬페이지와도 닮아 있는.. 제가 만약 운영진의 입장이라면 그러한 광신적인 옹호가 과히 달갑지는 않을 듯 합니다. 과도한 광신적인 옹호가 오히려 악플러들에게 반감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들구요. IT유저들은 냉철함이 생명 아닌가요? ^^ 우리 모두 자중합시다~~ 아...중도는 비겁한 자의 선택이랬던가요..ㅎㅎ 비겁한 자는 이만 물러갑니다~~~~~ |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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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47도
2014.11.25 23:28 [*.244.xxx.6]
중도가 비겁자의 선택이라면, 아리스토텔레스도 비겁자였을 겁니다. 말씀 잘하신겁니다. -
MaxClear
2014.11.25 23:32 [*.150.xxx.22]
언더케이지의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찾아 올 고비였고, 언더케이지가 한단계 더 발전해가는 과도기라고 봅니다. ^^
운영진들 모두, 사이트를 더 잘 운영 해 나갈 수 있는 방면을 모색중이니깐요. 회원님들도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랍니다. -
쥬드아키라
2014.11.25 23:36 [*.41.xxx.104]
동감합니다. 다만 그 성장통이 너무 크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눈팅 유저이지만 항상 응원하고 있습니다 ㅎ -
cicada
2014.11.26 00:41 [*.7.xxx.141]
비겁한 자 추가요~ 언더케이지 운영자분들 힘내시길. -
sgydn2215
2014.11.26 01:43 [*.107.xxx.197]
공감 처음엔 그냥저냥 원래 리뷰보는 거 좋아해서 재밌게봤는데 어느순간 금방 구독자가 3만, 5만 가더니 갑자기 10만에 이르니까 이건뭐.. 별별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지고 분쟁 일으키고...
솔직히 제 개인적으로는 더 이상 안컸으면 좋겠어요 ㅋㅋ 괜히 다음펀딩 이런데 갔다가 욕만 먹는 거 같기도 하구요.. -
Nicholas
2014.11.26 10:17 [*.198.xxx.221]
ㅡㅜ 언더케이지분들 꼭 힘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