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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UnderKG의 겨울도 지나가겠죠? | 추천 | 0 | IP 주소 | 119.192.xxx.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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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henell | 날짜 | 2014.12.29 01:35 | 조회 수 | 763 |
예전에 무슨 댓글 사건으로 뒤숭숭하고, 리뷰도 잠시 멈추어졌을 때 저 제목으로 글을 쓰려고 하다 그만 둔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지금이 UnderKG의 과도기가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지금 UnderKG가 그냥 취미로 운영하는 사이트라고 하기에는 생태계라든지, 조회수라든지, 규모, 언론의 노출빈도 등을 보았을 때 말도 안되고 전문 리뷰공간이라고 하기에는 아직 운영방식이라든지 대응방식은 전문기업으로서의 모습은 아닙니다. 다소 주제넘지만 운영진의 여러경로로 노출되는 면면을 보았을 때도 두 경계를 넘나드는 것 같다는 인상을 받곤했습니다. 오늘 리뷰요청에 대한 Q&A글에 달린 논쟁을 보고 이제는 UnderKG의 정체성을 좀 확고하게 해야하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래도록 이 사이트에서 지켜보고, 하루에도 몇 번씩 방문하는 애정을 가진 이용자가 보기에 그 글을 작성하신 분과, 댓글에서 그동안 힘듦이 뚝뚝 뭍어나는 F717님의 글 모두에서 어느정도 동감하는 바가 있었습니다. 운영진 분들도 고민이 많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나름의 대안을 제안하고도 싶었지만, 지금은 격려하고 싶고, 감사하다고 말해드리고 싶습니다. 올 한 해 고생많으셨습니다.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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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kengell
2014.12.29 10:01 [*.247.xxx.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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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니지
2014.12.29 10:37 [*.221.xxx.15]
누구든지 리뷰를 보고 싶어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되죠:) 하지만 본업이 아닌만큼 시간내서 일을 하시는 만큼
조금의 이해와 배려만 있으면 충분히 응원을 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제의 글보단 댓글을 보면서 F717님의 생각도 묻어나지만 맘아프네요
이거 리뷰 언제해요 이런거... 리뷰 필요하시면, 다른거 보시면 되지 않나요. 무슨 서커스 원숭이도 아니고, 돈냈나요. 맛깔스러운 리뷰도 리뷰지만 저는 솔직히 팬심으로 언더케지 이용하는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