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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개인적인 2014 영화순위 | 추천 | 0 | IP 주소 | 112.172.xxx.1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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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나펠레옹 | 날짜 | 2015.01.26 18:11 | 조회 수 | 920 |
10위: 패션왕
10대가 보기에도 유치합니다. 그래도 줄려는 메시지가 있었고 은근 감동도 있었습니다. 9위: 혹성탈출 반격의서막 전편보다 지루하지 않게 본거 같습니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8위: 해적 바다로 간 산적 이 영화는 재밌는 영화가 더 흥행할 수 있는데 명량이 막았다는 이야기와 명량을 보러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해적을 보았다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보면 알겠죠? 저는 재밌게 보았습니다. 7위: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최초 1000만 타이틀을 챙겨간 영화죠. 애니 는 갈수록 발전하는거 같습니다. L사의 영향이 컸죠. 6위: 수상한그녀 심은경씨가 노래도 잘부르고 연기도 잘하더라구요. 감동도 무지무지 있었구요. 특히 마지막에 김수현 행님이 똭~ 크~~~ 5위: 카트 이 사회를 되돌아보게 되는 영화죠. 감동이었습니다. 4위: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 감동을 위해 감독이 짜낸것이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의 사랑과 삶속에서 감동을 주는것 정말 울컥울컥했습니다. 3위: 국제시장 솔직히 말씀드리면 10대가 이해하긴 어려운영화에요. 이건 제가뽑은게 아니라 부모님이 워낙 재밌게 보셔서 ㅎㅎ 2위: 명량 기대한것보다 재밌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재밌었습니다. 영화안에 많은것이 담겨있었죠. 진짜 봐야할 영화입니다. 명량 크~~~ 묵직하죠? 1위; 인터스텔라 이건 솔직히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놀란형님의 상상력 대박입니다. 완전 다른차원의 영화입니다. 호불호가 갈리는거 같던데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물론 슬프게도 보았죠. 제가 뽑은 영화순위의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비슷할거라 생각됩니다. 1위부터9위는 추천해드리는 영화입니다. 안보신분들은 꼭 보세요~ |
댓글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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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7
2015.01.26 18:59 [*.204.xxx.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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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karin
2015.01.26 19:12 [*.216.xxx.143]
글쎄요, 국제시장에서의 의견에 문제점을 제기하고 싶은 게,
"10대라서 이해할 수 없다" 라는 표현이 좀 말이 안된다고 생각이 들어서요.
공감 혹은 동감을 못하는거지 이해를 왜 못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엄연히 한국 근현대사에 다 나오는 내용들인데.
첫 장면에 나오는 흥남철수 사건, 파독 광부/간호사, 월남전, 심지어 이산가족 상봉 방송 내용까지도
모두 교과서에 빠짐없이 나오는 내용입니다.(중학교 교과서에도 나와요)
그런 사건들이 있었는지 혹은 왜 이런 장면들이 나왔는지 '이해는 할 수 있는 것'은 아닐런지. -
나펠레옹
2015.01.26 19:20 [*.172.xxx.153]
아 잘못 표현했네요. 공감이 안됬다고 한게 맞네요. -
소니엑스페리아
2015.01.26 20:08 [*.236.xxx.185]
명량은 공감하기힘드네요 ㅠㅠ 물론 개인적인경우겠지만
명량만큼 유치하고 시간끌고 오글거리는영화 못봤습니다 음악은 완전 웅장한데 내용은 별거없는;;
인터스텔라도 아마겟돈 그래비티 오블리비언등을본사람으로서 별로;
창작해낸건 대단한데 지금 네이버평점이 9.1정도되는것같던데 8.5정도와야한다생각합니다
우리나라 페북에서 물타기쩐결과라보여요 남들이 와대박대박하니까 휩쓸려서 너도나도 와 놀란은대단해이러는걸로보이네요
아카데미에서 주요부문후보에도올리지도못하고 '한국에서만 사랑받는 인터스텔라'란기사가나올정도니까요. 재밌긴했어요
물론모두제생각입니다 저랑 다른뜻을가진분들도 계실테죠
하지만 언제까지 조폭. 6.25. 임진왜란. 간첩같은소재로만 영화를만들련지.. 요즘 해외영화보면 한국영화는 해외영화 발끝도못따라가요 -
raikarin
2015.01.26 20:33 [*.216.xxx.143]
그것도 있고, 솔직히 당시 명량 스크린 점유율이 너무 깡패처럼 심한 것도 한 몫하긴 했다는 평가도 많아요
영화관 갔는데 명량말고 다른 영화는 시간대가 엄청 없었죠 ㅋㅋ -
yong
2015.01.26 21:22 [*.98.xxx.20]
글쎄요...해외 영화의 수준을 너무 높게 보시는것 같은데...
단순한 수준으로 따지면...전 되려 한국영화를 더 높게 칩니다.
물론 cg떡칠 수준은 못 따라가겠지만.. -
알에서나온혁거세
2015.01.26 20:15 [*.127.xxx.123]
저도 소니엑스페리아 님 말 동의합니다. 명량 저는 개봉날에 봣는데 재밋게봣어요 물론. 저는 영화보고나면 관객수맞추기가 취미인데 한 500만? 그냥 저냥 재밋는 상업영화같앗어요. 근데 너무 물쌀타고 가서.. 주변에서 저봣다니까 막기대하면서 물어보던데 그 기대가 너무커보여서 기대하지말고보라 말하고다녓엇죠 -
김나신
2015.01.26 20:30 [*.139.xxx.17]
요즘 물타기 때문에 천만영화가 너무 쉽게 나오는 것 같아요. -
에스프레소
2015.01.26 20:30 [*.236.xxx.213]
"명량" 같은 경우는 작품성이 뛰어나서 흥행했다기 보다는 들이 소재가 워낙 대중들이 좋아할만한 소재였고 플러스로 최민식의 괴물같은 연기가 더해졌기 때문에 그 결과가 나왔다 생각합니다. 작품성으로 따지자면 의외로 "끝까지 간다" 라는 영화가 정말 괜찮았습니다. 한국 영화로는 생각보다 치밀하고 쫄깃했습니다. -
yea
2015.01.26 20:35 [*.62.xxx.21]
보이후드가 없네요 적어도 3위안엔 잇어야 -
나펠레옹
2015.01.26 23:05 [*.172.xxx.153]
아 맞다. 보이후드가 있었군요. 제가 빼먹은 영화들이 많이 있네요. -
raikarin
2015.01.26 20:35 [*.216.xxx.143]
명량, 국제시장 같은 영화가 정말 극혐인게
소재는 솔직히 별거 없으면서 한국사람이면 모두가 애국심 같은 거로 인해서
감동받거나 혹은 슬퍼하거나 하는 것을 주제로 계속 우려먹는 거 진짜 ㅡㅡ(전 주로 감성팔이 영화라 부르는데)
그런 영화들은 오히려 천만 이천만 안나오면 병신소리를 들어야 하는 작품들 아닌지 싶어요.
뻔하잖아요 맨날 6.25전쟁, 남북분단, 일제강점기, 이순신, 1970~80년대 경제발전기시기 등 ㅡㅡ 극혐;; -
내몸무게는100underkg
2015.01.26 21:12 [*.209.xxx.145]
그래도 그런 감성팔이영화들이 팔리는 것은 다 이유가 있겠죠. 쟤 개인적으로 '명량'은 별로였지만 '국제시장' 같은 경우는 재미있게 봤습니다. 시선은 다소 마음에 안드는 부분이 많았지만 전테적으로 신파적이지 않고 감동을 줬고, 나름 중립적으로 유지하려고 노력도 했고요. 그리고 그 당시 시기를 재조명할 필요도 잇었다고 봅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를 순 있지만 다른 사람은 재밌게 본 영화를 극혐이라는 식으로 딱 잘라 비판하면 기분 나쁘지 않을까요? -
yong
2015.01.26 21:25 [*.98.xxx.20]
요즘 관객들은 모두 바보인가요...
애국심으로 천만이 든다는건 아닌듯 합니다.
재미 없으면 아무리 애국심 떠들어봐야 안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깡패 영화나 사랑타령 영화보다는 되려 낫다고 봅니다. -
unerstandpig
2015.01.26 20:36 [*.124.xxx.115]
제 개인적인1위는 비긴 어게인이네요 내용은.그냥 그래도 ost가 넘좋아서 ㅎㅎ -
나펠레옹
2015.01.26 22:18 [*.172.xxx.153]
아 비긴어게인이 있었군요. -
김민용
2015.01.26 21:06 [*.160.xxx.76]
명량은 최악중 최악이었습니다 -
yong
2015.01.26 21:27 [*.98.xxx.20]
저도 인터스텔라가 1위라고 봅니다.
영화를 만드는데 그토록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이는 영화가 국내와 해외 통틀어 요즘 있나 싶네요.
항상 sf영화들을 보면 그럴듯한 우주 관련 소재 가져다가 연애질로 일관하고 터무니 없는 외계인 끄접어 들여서 마무리 짓는 짓을 많이 하던데..
인터스텔라는 과학과 정면으로 마주하고 만든 영화라 봅니다. -
TheStig
2015.01.26 22:05 [*.56.xxx.198]
저는 아까 쓴글에서도 말했듯이 이미테이션게임... 아직 한국에선 개봉 안했는데 꼭 보시면 후회 안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스토리라인, 연기 뭐하나 빠지는게 없는 영화입니다 :) -
나펠레옹
2015.01.27 09:59 [*.172.xxx.153]
어떻게 보셨나요? 페북에서도 예고편 떠돌던데.... -
2RUE
2015.01.26 22:37 [*.159.xxx.96]
전 퓨리랑 비긴어게인이랑 안녕헤이즐(the fault in our stars)이좋았습니다.+보이후드 -
나펠레옹
2015.01.26 23:09 [*.172.xxx.153]
안녕헤이즐과 퓨리는 보지못해서요... 나중에 시간되면 꼭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스텔라는 3~4위정도. SF장르를 젤 좋아하는데, 소재도 과거 SF영화에 흔하게 다루었던거라 영화 초반부부터 영화전체 흐름이 예상되었고 실제로 그대로 더군요 ㅎㅎ, 주제는 가족주의 휴머니즘.. 그래도 영상미는 최근 SF중 탑인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