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Westone W60 | 추천 | 0 | IP 주소 | 121.162.xxx.1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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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MaxClear | 날짜 | 2015.05.04 13:52 | 조회 수 | 29463 |
작년 CES에서 각광을 받은 이어폰이 있습니다. 바로 웨스톤의 W60 이라는 프리미엄 이어폰인데요. 저음 2개, 중음 2개, 고음 2개, 총 6개의 BA 드라이버가 장착이 되어, 양산형 이어폰 중 제일 많은 BA 드라이버가 장착이 된 제품으로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던 이어폰입니다. 가격도 어마어마해서 120~130만원대에 판매가 되고 있는데, 얼마나 대단한 녀석이길래 이렇게 비싼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와 구성품이 알차고 아주 멋지게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패키지를 열었을때 와~~ 하고 감탄을 했었는데, 웨스톤의 다른 하위 제품들도 대부분 이런 패키지 구성이라네요.^^;; (살짝 김 빠짐...)
구성품은 'W60 이어폰, 메뉴얼, 여분의 플레이트 2쌍, 플라스틱 파우치'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플라스틱 파우치 안에는 다량의 이어팁(실리콘팁&폼팁)과 여분의 이어폰 케이블 그리고 귀지 제거기와 플레이트 교체시 필요한 드라이버가 들어있습니다.
플레이트는 총 3가지 컬러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플레이트 뒷쪽 나사를 풀어 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W60 하위 모델들도 이렇게 플레이트 교체가 가능하지만 W60의 플레이트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메탈릭한 컬러로 차별화를 두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대에 비해 패키지나 제품 외관상 이정도 차별화는 좀 부족하다고 느껴지네요.^^;;
웨스톤의 디자인은 귀에 쏙 들어오는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타사의 이어폰보다 편안함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기존 하위버전의 모델들과 다르게 메탈릭한 플레이트가 장착이 된 W60은 확실히 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
가격이 제법 나가는 이어폰들은 이어폰 케이블을 교체 할 수 있도록 이어폰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웨스톤의 W60도 유닛과 케이블이 분리가 되어, 단선이 될 경우 케이블만 교체하여 이용 할 수 있고 커스텀 케이블로 교체하여 보다 더 좋은 소리를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웨스톤 W60에는 두개의 케이블이 기본 제공됩니다. 컨트롤러가 달린 케이블은 IOS 디바이스에서(아이폰,아이패드) 볼륨조절, 재생&멈춤, 전화통화 기능 등을 이용 할 수 있는 편의성을 높인 케이블입니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디바이스나 다른 음악 플레이어에서는 이 컨트롤러를 제대로 이용 할 수 없다는 점이 많이 아쉽니다. 두개의 선이 꼬여져 있는 형태의 에픽 커스텀 케이블은 컨트롤러는 없지만 내구성이 좋고 선꼬임이 덜 하며 개성있는 케이블입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이어팁은 폼팁과 실리콘팁으로 아주 다양한 사이즈로 구성이 되어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딱 맞는 이어팁을 선택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에 케이스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이어폰의 플러그 형태가 아주 중요합니다. 고사양의 이어폰들 중에는 플러그 부분이 두꺼운 제품들도 많아 스마트폰에 케이스가 장착 된 상태에서 연결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웨스톤의 W60의 플러그는 프리미엄 제품이지만 두께가 얇아 어떠한 스마트폰 케이스와 상관없이 이어폰을 연결 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테스트는 스마트폰보다는 DAP 플레이어를(무손실 음원을 지원하는 고사양 MP3) 주로 이용했습니다. 무손실 음원이 지원되는 최상급의 스마트폰일지라도 아직까지는 전문 음악플레이어와의 음질의 차이가 많이 나는 편이기때문에 이런 고사양의 이어폰은 스마트폰 보다는 DAP 플레이어를 이용하는 것이 더 잘 어울리다고 생각합니다.
필자가 이용한 DAP 플레이어는 피오의 X3 2세대 모델입니다. 피오의 제품을 간단히 설명을 드리자면 가성비가 아주 좋은 브랜드로 아스텔앤커나 소니의 DAP플레이어 처럼 가격 거품이 심한 제품들 보다 더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 할 수 있는 DAP 플레이어입니다. 피오는 중국제품이라는 안좋은 인식과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디자인 때문에 평가절하 되는 부분도 있긴 하지만 음질 자체만 봤을때는 가격대비 성능이 아주 괜찮은 제품입니다.
웨스톤의 W60 음질은 역시나 웨스톤 특유의 중저음을 들려주면서 기존에 문제가 됐던 고음부분까지 많이 발전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웨스톤 W60의 중저음은 타사의 중저음에 특화 된 이어폰 보다 베이스가 강하지는 않지만 아주 밀도가 높고 선명한 소리를 들려주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런 웨스톤만의 특유의 중저음역대는 비트가 강한 힙합이나 일렉 장르에는 잘 안어울릴 수는 있지만 발라드나 클래식 그리고 재즈같은 장르에는 아주 잘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웨스톤의 소리는 고음이 많이 약하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는데, 이번 W60에서는 고음도 잘 커버를 할 정도로 많이 발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100만원 이상대의 가격대를 생각해보면 아직까지 고음의 수준은 약하다고 봅니다. 듣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 다르겠지만 필자는 고음에서는 탁 트이는 청량한 소리를 좋아하는데, 아직까지는 조금은 답답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무래도 이부분은 웨스톤 특유의 따뜻한 음색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생각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웨스톤의 소리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귀가 편하다는 점입니다. 이 편안함은 어느 부분 하나 과장되지 않고 부드러운 음질을 들려주기 때문에 장시간 음악을 들어도 피로감이 덜 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대로 이런 음색은 처음 웨스톤의 소리를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밋밋하게 느껴져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특징도 가지고 있습니다.
하이엔드 이어폰을 나누는 기준이 여러 종류가 있겠지만 그 중 한 분류로 나눠보자면 음악을 신나게 즐길 수 있도록 튜닝이 된 이어폰과 다양한 소리를 디테일하게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섬세한 이어폰으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기준으로 봤을때, 웨스톤의 음색은 후자에 속하기 때문에 많은 가수들이 웨스톤 제품을 선호한다고 봅니다. 다시 말해 이렇게 값비싼 하이엔드 이어폰을 선택 할 때는 자신이 어떤 취향을 가지고 어떤 목적으로 이어폰을 사용할 것 인지를 잘 인지를 하고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웨스톤의 W60은 기존 웨스톤 특유의 음색을 잘 유지하면서 부족했던 고음파트까지 많이 보완을 한 이어폰으로 기존 웨스톤 매니아들뿐만 아니라 다른 타겟층에게도 어필을 할 수 있을 정도의 음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100만원대가 넘는 너무나 비싼 가격대에 비해 패키지나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가 적어서 웨스톤 매니아가 아니라면 어필하기 힘들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끝으로 이런 유명 브랜드의 고가의 이어폰을 구매 할 때는 각 브랜드별로 선호하는 소리의 특징을 잘 살펴보고 꼭 한번쯤은 청음을 해 본 후에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웨스톤 W60의 가격은 1,290,000원 입니다. (인터넷 최저가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아무런 제약 및 조건 없이 리뷰에 도움을 주신 사운드캣 관계자분께 감사드리며, 제품의 상세한 정보를 원하시는 분들은 여기 (링크)를 이용해주시면 되겠습니다. |
댓글 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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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alaxy
2015.05.07 09:24 [*.93.xxx.150]
멋진 이어폰! -
팝카드있으세요
2015.05.07 09:28 [*.40.xxx.105]
아이폰의 고품질사운드를 더욱 향상시켜주는군여 훔치고싶다 ㅎㅎ 나의귓구녕에 샤랄랄랄랄랄라 하는 음악을 선사해주려므나 -
eoghks0067
2015.05.07 09:31 [*.62.xxx.103]
개인적으로 막귀지만, 확실히 싸구려랑 좋은 제품의 차이는 느껴지더라구요 w60 기회가 된다면 한번 써보고싶네요ㅎ -
슴털이
2015.05.07 09:43 [*.192.xxx.82]
저거 하나로 갤럭시 s6엣지를 살 수 있네요.... -
yihye
2015.05.07 09:52 [*.116.xxx.24]
장르에 특화되진 않았지만 밸런스가 잘 잡힌 이어폰이라는 게 인상적이네요 전에 핫트랙스매장에서 청음 해본적있는데 참 좋더라구요 이벤트로 w10뽑힐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리뷰 잘 보았습니다^^ -
2015.05.07 09:55 [*.62.xxx.15]
제 s6랑 얼마나 조화가 맞을지 궁금궁금하네요 -
K.H
2015.05.07 09:55 [*.245.xxx.53]
현재 슈어se215쓰는중입니다. <br /><br />처음에 왜 비싼이어폰을 쓰면서 돈낭비를 하나... 했는데 친구 웨스톤사이어폰을 처음들어보고 오... 하는반응을 보였습니다.<br /><br />한때 보청기를 만들던 회사인 웨스톤의 제품을 쓰면서 귀에호강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br /><br />친구 엄프로를 듣고 2만원짜리 크레신에 실망했죠 ㅋㅋㅋ <br /><br />여하튼 비싼 이어폰은 그값을하는거같네요 ㅋㅋ<br /><br />아쉽지만 막귀분들께서 듣게되시면 돈낭비라고 하시겠죠..;<br /><br />W10사려다가 se215샀는데 w10들어보고싶네요 -
척수접기
2015.05.07 10:00 [*.255.xxx.196]
이참에 경품 할 w10도 리뷰 올려주세요. 그냥 저렴하다고 치부하기엔 20만원짜리인데 리뷰도 못보면 ㅠㅠ. 경품들도 리뷰올려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람피
2015.05.07 10:04 [*.236.xxx.136]
ㅋㅋㅋ엄청나게 비싼ㅋㅋㅋㅋ정말 비싼 이어폰임을 목소리부터 느낄 수 있었네요! 기타를 전공하는 제 제일 친한 친구가 웨스턴을 써서 알게됐던 브랜든데 친구 이어폰을 껴보고 제일 놀랐던게 착용감이었었습니다 리뷰에도 나오지만 정말 뭐라 표현하기 힘들정도로 엄청 편하고 흔들림이없었던게 기억이나네요 개인적으로 이어폰들이 그 어딘가에 걸려서 빠지고 그럴때충격받아 유닛이 망가지고 이런걸엄청 걱정하는데 정말 귀에 단단하게 편안하게 박힌느낌이라 충격도 좀 완화될것같은 구조였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고가의 이어폰을 쓰고 있지만 음질만킁ㅁ이나 착용감이 탐나서 꼭 한 번 써보고싶은 브랜드의 이어폰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당첨이대서 그 귓구멍에 맞춤제작돼어 때려박는 듯한 느낌을 받아보고싶네요! ㅋㅋ -
담비
2015.05.07 10:26 [*.103.xxx.133]
비싼 제품이군요 저같은 서민은 엄두를 못낼 ~~ 한번 써보는 싶은데 전 음악보다는 집에서 영화를 볼때 이어폰을 자주 쓰는편이라 거기에도 맞을런지 궁금하네요 리뷰에서는 어느한가지에 특화된것이 아니라고는 하셨지만요 아무튼 리뷰 감사합니다^^ -
136199eris
2015.05.07 10:26 [*.216.xxx.82]
웨스턴은 개인마다 취향 많이 타는 편이긴 한데 저한테는 잘 맞더군요 지금은 단종된 저가현 um1을 수리까지 해서 3년 넘게 사용하다 로지텍 ue900으로 바꿨지만 저에게는 웨스턴은 진짜 명품입니다 -
스타별
2015.05.07 10:27 [*.146.xxx.158]
친척형이 음악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인데, 형이 사용하는 해드폰을 듣고 와 이런소리가 있구나 한적이 있어요~~~ 이 Westone W60 이어폰은 어떤 소리로 제 귀를 녹여 줄지 매우 궁금하네요ㅠㅠㅠ -
Hanal
2015.05.07 10:42 [*.131.xxx.100]
웨스톤 w60.... 100이 넘는 이어폰도 있다는 것에 깜짝 놀라고 가네요
칭찬을 많이 해주신 피코.....가 아닌 피오x3의 리뷰도 기대해 봅니다ㅎㅎㅎ
리뷰 감사합니다 ^^ -
어린고양이
2015.05.07 10:44 [*.8.xxx.163]
리뷰 늘 잘 보고 있습니다~ 웨스톤의 하이엔드 이어폰인 만큼 특유의 편안한 착용감과 따뜻한 소리가 두드러지나 보군요. 하위제품의 플레이트도 저렇게 고급이면 좋겟네요 따로 구입할수는있을지.. 아스켈앤컨이나 플레뉴제품과의 궁합이 어떨지도 궁굼하네요 ㅎㅎ -
takk
2015.05.07 10:45 [*.140.xxx.137]
처음에 무게 12.7kg이라고 오타있네요ㅠㅠ 역시 저같은 서민은 눈요기만 하겠네요ㅎㅎ 제가 단선매니아여서 이어폰은 3~5만원선에서 자주 바꾸는데 고가의 제품은 선이 교체가 된다는 사실은 처음 알았네요. 안에 들어있는 킷 사용법도 설명해주시고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맥스클리어님 백아연2 쓰시나요...?? 컨트롤러 리뷰도 한번 듣고 싶었네요ㅠㅠ -
MaxClear
2015.05.07 11:12 [*.162.xxx.182]
폰은 블랙베리 패스포트를 주 폰으로 사용하고 있고 아이언2도 가지고는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아이폰을 사용 하지 않아서 컨트롤러 사용법을 제대로 보여드리지 못했네요. -
CanAm
2015.05.07 10:59 [*.146.xxx.8]
오..확실히 타격감 있고 강한 느낌의 이어폰보다는 부드러운 소리에 귀가 편안한 소리를 내주는 쪽울 선호하는 편인데 좋은 것 같네요. BA드라이버가 6개나 들어가 있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그런데 고음 쪽이 막힌다는 것은 조금 아쉬운 것 같군요. 100만원이 넘어가는 가격이라 학생 신분에서 쉽게 살 수는 없겠지만 소리는 한번 들어보고 싶네요. -
야구쟁이
2015.05.07 11:04 [*.62.xxx.13]
소니 워크맨이랑 쿵짝이 잘 맞겠네요 하지만 워크맨은 없고 내가 워크맨이라는 점... 다들 힘쇼
진짜 들어보고 싶네요 베이스가 짱짱한게 좋던대 -
산다
2015.05.07 11:35 [*.129.xxx.85]
언더케이지에서 주로 스마트폰 리뷰를 봤는데 유튜브 채널에서 웨스톤 이어폰 리뷰를 봤습니다
가감없는 리뷰가 재밌었어요
웨스톤 제품 실제로 써 본 적은 없고 청음샵에서 간간이 들어봤는데
커널 이어폰 중에서 공간감이 이렇게 두드러지는 것도 드물다고 생각했습니다
헤드폰에서 느껴지는 공간감에 상당히 가까운 느낌이어서 좋더라구요
음색은 고음역이 살짝 내려가서 따뜻한데 그래서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패키지가 빵빵한 점은 상당히 좋네요
플레이트 교체할 때 양쪽을 다르게 하면 사용할 때 한 번에 L, R을 구분할 수 있어서 그렇게 활용해도 좋을 것 같아요
좋고 다 좋은데 진짜 가격이 넘사벽이라 아쉽습니다 -
BUNTA
2015.05.07 11:37 [*.119.xxx.74]
이어폰은 회사마다 성향도 다르고 사용자의 취향도 달라서 어느게 좋다 라고 하기 힘들죠 웨스톤 60처럼 상위기종은 모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처음봤을때 착용법이나 생김새 등 신기하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하지만 가격을 말해 주면 '겨우 이어폰이 이렇게 비싸냐' 라고 하지만 들어보면 확실히 다르다고 말해 줍니다 언더케이지에서 이어폰 리뷰를 해주심으로써 이런 이어폰에 돈을 쓴다는 인식을 조금이나마 이해 할 수 있도록 해주는 리뷰였습니다 -
Hoki
2015.05.07 11:48 [*.36.xxx.182]
이거 탐나네요~~ 음질이 궁금하기도하고 ㅋㅋ -
중국집초밥
2015.05.07 11:55 [*.121.xxx.181]
진짜 비싸군요... 케이블만 뽑아서 교체 가능한 부분도 저에게는 신세계입니다... ㅠㅠ -
MaxClear
2015.05.07 11:58 [*.162.xxx.182]
10만원대 이어폰 중에서도 케이블 교체 가능한 제품이 제법 있습니다.^^ -
중국집초밥
2015.05.07 11:59 [*.121.xxx.181]
시...십만원!!!!! -
Hyun
2015.05.07 11:58 [*.38.xxx.41]
웨스톤이라.. 본 리시버로 슈어 535를 사용하고 있는 저에겐 항상 외적 브랜드였습니다.
처음 슈어사의 해상도와 타격감이 장난이 아니었으니, 그 선에 만족을 하고 있는 탓도 있겠지만
웨스톤의 이미지가 타 음향기기 회사에 비해 벨류가 떨어지는 느낌을 왠지 한구석에선가 받았으니 말이지요.
[ 실제로도 너무 플랫한 느낌을 받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황금귀가 좋아할만한.. 쿨럭 ]
근데 지금 평하신 글을 읽어보니 들어보고 싶은 욕구가 슬슬 나오기 시작합니다.
착용감이야 오버이어와 팁이 큰 차이가 없는이상 비슷할테고, 디자인도 파츠분리형식으로 특색 있다고들 하지만
무엇보다 가격이 상당히 타 제품군과 비교해서 낮네요. S사 846은 BA 드라이버 4개를 장착하고 동가격대를 형성합니다.
하지만 가격대 살짝 아래를 웃도는 아쉬운 소리였는데 말이죠. ( 물론 뛰어난 음을 내어주는건 분명합니다.. ^^;)
게다가 하우징의 크기 또한 뒷통수를 맞은 느낌입니다. 앞서 나온 846과 같은 다수 BA [ XBA-40, 소니 H 하이브리드 라인업 ]들은 귀가 무겁다 싶이 했는데
더 많은 드라이버를 탑재하고도 어떻게 저런 셰잎을 만들어 냈는지 칭찬을 해주고 싶군요. 작지는 않더라도 같은 부피감을 형성했다는 점에서요.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출력입니다. 조만간 청음하러 가봐야 겠군요.. 유저들이 즐겨듣는 장르에 따라 평가가 엇갈리겠지만 꽤나 재밌는 소리를 들려줄거 같습니다. 오르바나, 포낙이나 MC5 이후로 직접 타 브랜드를 청음하러 가는건 오랜만이군요 :) -
Hyun
2015.05.07 12:06 [*.38.xxx.41]
Max Clear님, 딱히 강조되는 음역대는 없었나요? 웨스톤이 워낙 하이파이 지향이다 보니 그럴일은 없겠지만 매 라인업마다 심심해서 약간 아쉬웠는데 말이죠. -
MaxClear
2015.05.07 12:30 [*.162.xxx.182]
웨스톤의 제품은 중저음역대가 가장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리뷰에서도 언급했듯이 타사의 중저음역대에 특화 된 제품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베이스가 강하지는 않지만 아주 알찬 소리를 들려주는게 웨스톤만의 매력인데 이 부분이 Hyun님 처럼 심심하다고 느끼시는 분들도 많아 취향을 많이 타는 제품으로 유명하죠. -
Hyun
2015.05.07 14:52 [*.38.xxx.41]
왠지 클래식이나 잔잔한 음악에서 해상도가 극한의 시너지를 이끌어 낼것같은 말씀이네요.. 물론 모니터링이 답인것 같지만 말입니다. 대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
검은손
2015.05.07 12:08 [*.171.xxx.243]
항상 다양한 제품 리뷰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양한 제품에 대해 알게 되네요. 특히 이번제품의 경우 이미 다양한 가수들도 사용하고있을 정도로 인기 있고 성능면에서는 어느정도 검증된 제품인거 같습니다. 제가 이 리뷰를 통해 관심이 가는점은 다양한 이어캡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이 보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다는 점과 이어폰의 착용형태가 줄이 귀 뒤로 감싸 주면서 넘어가게 되어 활동이 많은 상황에서도 보다 안전하게 착용할수 있다는 점이네요. 특히 조깅이나 운동을 하다보면 번들이어폰같은경우 툭하면 귀에서 빠져 떨어지기 일수이나 이제품같은 경우 귀에서 빠진다하더라도 귀주변에 머물러있을거 같아 좋겟네요 . 한가지 지적하셧던 부분처럼 귀에 고정시킬수 없다는 단점은 클립을 이용해 줄을 타이트하게 고정시켜 준다면 어느정도 해결되지 않을가 생각합니다. 성능은 두말할것도 없고 사용감에서도 편할거 같아 실 활용성이 궁금한 제품이네요 -
찌옹수
2015.05.07 12:10 [*.96.xxx.16]
이어폰은 당연히 중요하지만 앞으로 잘 지켜줄 케이스도 반면 중요합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단단한게 왠만한 충격으로부터 지켜줄거 같아보이고
안쪽에 쿠션같은게 있어 더욱 안정감이 있어보입니다.
케이스 닫는 부분이 고무 처리되어 있어서 조그마한 방부제를 넣어주면 습기제거는 문제없을듯 보입니다.
저는 Shure SE215을 쓰고 있는데 이어팁을 바꿀때 얇고 긴 부분이 혹시나도 부러질까봐 너무나도 조심스럽습니다.
반면 Westone W60 제품의 이어팁을 바꾸실때 아주 쉽게 하시는 걸 볼 수 있었습니다.
플러그 형태는 ㄱ자로 단선 문제를 조금이나마 잡아주고 있네요.
(이어폰 선 길이는 말해주시지 않은거 같네요. 선 길이에 따라서 불편함이 생길수도 있는데 말이죠.)
분명 비싼 이어폰은 비싼 값을 하지만, 그에따른 디바이스와 음악파일이 아주 중요하죠.
오른쪽 왼쪽을 쉽게 알기위해선 색깔을 다르게 한다거나,
어두울때 구분이 힘들땐 작게 전기 테이프를 어느부분에 붙이는것도 나름 팁이 될 수 있죠.(만져서 알 수 있다는)
이런 이어폰들은 케이블을 탈부착할 수 있어서 리시버만 관리잘하면 아주아주 오래 쓸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소리는 개취이기에 뭐 아쉬운 부분은 리모컨인데, IOS와 Android를 자유롭게 사용하게 해놓은 제품들도 많은데 말이죠..
뭐 android가 지원되는 걸 사도 되지만 이미 이 자체가 100만원이나 되는 가격이기에..으흠..
앞으로도 좋은 제품들 많이많이 보여주세요! 고맙습니다. -
Hyun
2015.05.07 12:12 [*.38.xxx.41]
선길이는 사출기준 1.22m 입니다.
딱 적당하시다고 보면 되요. -
xfghy
2015.05.07 12:13 [*.116.xxx.10]
개인적으로 웨스톤은 저음이확실히 다른제품군이랑달리 강하더라구요 개인의호불호가크게 갈릴만한 제품이지만 확실히 좋은 이어폰인건확실합니다 그라그 리뷰잘읽었습니다 웨스톤이올라올준몰랏네요 그리고 이벤트에 뽑혔으면 좋겟네요 마지막으로 좋은리뷰감사합니다. -
최승
2015.05.07 12:19 [*.62.xxx.15]
특화된건 없지만 어느 하나 빠지지 않고 균형있게 갖췄다는 말에 참 궁금해지는 이어폰이네요~~ 헌데 가격이 덜덜덜덜 -
Gadgetgeek
2015.05.07 12:23 [*.223.xxx.184]
웨스톤 이어폰이 대체적으로 좋죠!
개인적으로 슈어보다 좋아하는 음색이기도 하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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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sys
2015.05.07 12:24 [*.36.xxx.35]
shure 846를 차마 지르지 못하고 shure 535를 쓰고 있는데 가격대비 동급인 w60은 shure 846과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하네요 -
^오^
2015.05.07 12:25 [*.44.xxx.119]
삼성 번들이어폰쓰고 잇는 입장에서 쿼드비트3를 살려고 계획중이엿는데..... 만약에 이 이어폰을 갖게 된다면 여한이 없을꺼같네요...ㅠㅠ 너무이뻐욧!! -
고니우스
2015.05.07 12:29 [*.7.xxx.142]
저도 필자분처럼 청량한 고음을 좋아하지만 찢어지는 고음에 귀가 많이 노출되서 편안한 음색을 찾고있었는데 그런 니즈를 만족시켜줄까요? 갠적으로 폼팁도 맘에들고 디자인은 무난한것같습니다. 주로보는게 음색이라 정말 궁금하긴하군요 저음은 퍼지는 저음보다 타격감있는 저음을 선호하는데 강하다는게 어떤의미인지 궁금하구요 -
MaxClear
2015.05.07 12:36 [*.162.xxx.182]
타사의 중저음에 특화 된 제품을 보면 베이스가 강해서 비트있는 음악을 즐기기는 좋지만 디테일하게 목소리와 악기 소리를 듣기는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반면 웨스톤 제품은 베이스는 약하지만 각 소리별로 선명하고 밀도가 높아서 속이 꽉 찬 느낌을 줍니다. 고니우스님이 언급하신 타격감 있는 중저음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
고니우스
2015.05.07 13:05 [*.7.xxx.142]
와우 자세한설명 감사합니다. 제 취향에 맞는 이어폰이란 생각이 확 드네요. 악기소리를 섬세하게 듣고 싶은 게 강한데 만족스러울듯요 -
달콤소년
2015.05.07 12:34 [*.37.xxx.67]
리뷰가 제법 길어서 놀랐습니다. ㅎㅎ 맥스클리어님 고생하셨네요. 100만원대의 이어폰의 소리는 감히 상상이 안가는군요. 지금까지 제가 써본 가장 고가의 이어폰이 애플 인이어라... ㅠㅠ 일단 ba6개 탑재임에도 불구하고 유닛크기가 작은 점이 놀랍습니다. 아쉬운건 확실히 막판에 잠깐나온 w10과 디자인 차이가 거의 없다는 점이네요. 이어가이드가 없는 것도 신경쓰이지만 안경 쓰시는 분들은 별로 상관 안할 듯 싶고... 이런 고가 이어폰의 동영상 리뷰는 처음으로 봤는데 여러모로 뽐이 오네요 ㅠㅜ 부자되고 싶다... -
AA건전지팡이
2015.05.07 12:34 [*.118.xxx.184]
오와 맥스클리어님 패포 쓰시는군요!
저도 패포 엄청 고민 많이했는데, 안드 앱이 엄청 완벽하게 돌아기진 않는다고 말리시는 분들이 많으시더군요;
그나저나 6BA라니.. 드라이버가 너무 많아도 단점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6개는 정말 상상이 안되게 어마어마하네요
저 하우징 안에 다 배치해서 넣는것도 힘들겠습니다;
웨스톤은 좀 저음 위주인 애들이 많아서 별로 관심 없었는데, 착용감이 좋다는 말에 혹하네요
ER4 쓰고있었는데, 제 귀가 불편하진 않았지만 장시간 착용하면 확실히 무리가 있더라고요
최근에 물건 어찌 관리한건지 베어믹 DT880은 한쪽 드라이버가 맛가고, 얄포는 잃어버리고 ㅜ
다시 차근히 장만을 해야겠네요..ㅠㅠㅋㅋ -
로얄밀꾸
2015.05.07 12:34 [*.70.xxx.204]
저 이어폰을 끼고 소니가 음감을 위해 만들었다던 외장메모리를 끼우면.... +_+ -
Hyun
2015.05.10 01:00 [*.38.xxx.41]
헉 그런것도 있었나요? -
코코니
2015.05.07 12:37 [*.62.xxx.9]
친구 생일 선물로 슈어 이어폰을 사면서 슈어의 투명한 이어폰도 예뻣지만 외형적으로 깔끔해서 탐나던 제품이었네요. 너무 고가의 제품이라서 그런지 제 지갑 사정에는 맞지않는것 같지만 사진이나 영상으로나마 리뷰를 볼수 있어서 좋네요. 다만 청음을 할 수 없다는 아쉬움이있지만 ㅋㅋ 주머니 사정이 좋아지면 웨스톤 제품 구매해보렵니다 ㅋ -
열가지의덕
2015.05.07 12:38 [*.62.xxx.125]
몇년전에 처음 w3를 친구를통해 알게되어 웨스턴 제품을 접하게 되었는데요. w4r까지 사용해보면서 중저음에 고음까지 어느정도 잡아주어서 매우 만족하면서 커스텀 케이블로 2여년간 이용해봤습니다. 리뷰를 보니 아직 고음을 못잡았다고 하지만 w3에서 4로 넘어갔을때만큼의 고음영역을 잡았다면 아주 만족할만한 이어폰이 되겠지요. 그러나 웨스턴사의 중저음은 매니아사이에서 유명하기때문에 적절한 고음과 중저음이 바쳐준다면 엄청난 하이엔드 이어폰이 되지않을까요? 사소한 건의입니다만 130만원가량하는 제품에 파우치정도는 넣어줘도 되지않을까 하는의견과 폼팁을 이쁘게 보관가능하다면 정말 보기에도 안정되보이고 멋있을거같습니다 -
제르노니아
2015.05.07 12:40 [*.70.xxx.246]
막귀라 5만원이상주고 이어폰을 사본 적은 없지만 이어폰이 120만원이라니,,,,,,이벤트로 주신다는 이어폰도 20만원대라지만 저로써는 상상하지도 못한 가격대네요ㅋㅋ 소리가 궁금하긴합니다 -
인생역전
2015.05.07 12:47 [*.187.xxx.147]
이어폰하나 겁나게 비싸네.....완전 사치다 사치....... -
울랭
2015.05.07 12:50 [*.62.xxx.90]
디자인을 보자마자 느낀점이.. "비싸보인다" 하고 읽다보니 가격이 ㄷㄷㄷ 좋은 이어폰은 때깔부터 다른가봅니다-ㅅ- -
인카스
2015.05.07 12:51 [*.220.xxx.43]
금액이 어마어마 하네여... 저가형 이어폰은 마니 써보긴 했는데 고가는 어떨지 궁금하긴합니다. 조금 저렴하게 나와ㅑ 사볼만할텐데 금액이 아무레도 아쉽네여. 잘보고감니다. -
MaxClear
2015.05.07 12:56 [*.162.xxx.182]
W10~W60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가격도 다양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