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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제가 변기에 빠트린 s6에 관한 글입니다. 오늘은 후기를 써볼까합니다.

빠지고 바로 꺼내서 전원끄고 물기닦고 청소기 입구쪽으로 스피커, 홈버튼, 충전부, 이어폰단자로 물기빼낸후 쌀통에 묻어뒀었는데요

쌀보다 제습기가 어떻냐는 글을 보고 방에 제습기를 찾으러 갔으나 이미 친할머니집에 간지 오래더군요......

어쩌지어쩌지 하다가  생각난게 바로 습기흡수팩(물먹는XX)이었습니다. 슈퍼에서 2등분 되는 팩하나 서서 하나는 홈버튼과 밑면(스피커 충전포트 이어폰홀)쪽에,

다른 하나는 윗면(리시버)과 카메라쪽 으로 팩 접어서 고무줄과 랩으로 밀봉했습니다. 

24시간이 지난 지금 켜보니 성공이에요~!!!

리시버, 홈키(지문인식),카메라,충전포트,스피커,액정 다 멀쩡해요

알콜솜으로 폰전체 소독했고요(소독의미로 알콜솜으로 닦았지만 이게 잘한짓일진....... ) 

수리비로 왕창 돈깨지는줄 알았는데 이제 안심이 되네요ㅎㅎㅎㅎ

걱정,위로 해 주셨던분들 감사합니다.

결론: 물에 빠치시면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행동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