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진이 없어서 죄송합니다...

Z2사용한지 이제 2달째 되어가는군요~

f717님의 리뷰를보고 감명을 받아서 알아보던중 제가 원하는 디자인 및 성능에 엑스페리아 z2만한게 없더라고요?

국내 출시 하자마자 kt기변으로 485,000원에  예약구매를 하게 됩니다.

예약구매 후 저도 이제 엑페 유저니까 엑스페리아 사용자모임이라는 네이버카페에 가입도 하게 되었죠..

휴대폰을 받아 본 구매자들의 불량글이 속출하기 시작하는데....너무 심각하더라고요....

공중터치,유령터치,유격은기본->방수안됨, 카메라 쏠림, 통화품질,발열로 카메라 강제종료 등등등 종류별로 다있더라고요....

제 z2가 배송되길 기다리면서 정말 암걸릴뻔했습니다.....ㅋㅋ 

저의 z2는 공중터치가 아주 간헐적으로 있고, 카메라쏠림 정도였습니다. 그래도 저는 불안해서

압구정 소니A/S센터에 친히 방문하여 방수테스트를 받았습니다. 다행히도 정상적으로 방수가 된다고 하더군요....

방수폰을 샀는데.... 방수가 되는지 검사를 받으러 가봐야한다는거 자체가 소니의 마감이 얼마나 안좋은가...를 증명하는게 아닐까요 우선....

그래도 제껀 정상이니까 문제없이 사용하다가.... 요즘들어 새로운 불량글이 속출합니다.

바로 Z2 마그네틱 충전단자 분리현상입니다. 심각합니다. 분리된 카페 회원님들의 사진을 보면요... 

휴대폰 설계 자체 결함으로 보입니다. 단자가 빠지는건 시간문제인거 같습니다..그냥 본드 조금 뭍혀서 붙여놨습니다. 방수폰인데....

양품이고말고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이지요.... 정말 심각한 겁니다. 

심지어 구조상 충전단자가 빠지면 액정까지 교체해야해서 수리비용은 36만원입니다. 

제가 그래서 이번에 얻은 교훈이 하나 있는데요...(다른분들은 원래 마감을 중시 여기셨을지도 모르겠지만...)

마감은 휴대폰을 고를 때 가장 중요하게 보아야할 스펙임을 이번기회에 깨닫게 되었습니다.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마감이 좋지 않으면 그 물건은 쓸모없는 물건입니다. 

왜 삼성,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2위를 다투고 있는지 잘 생각했어야 했습니다...

어쨋든 다음부터는 다시는 소니 스마트폰은 절대로 안살겁니다. 암걸리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