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는 설정 자체가 정치적 함의를 많이 가지고 있는 느와르풍 서부극일 것이라고 기대를 하신 분이 많을 거 같은데 이 영화의 장르는 코믹인거 같고 액션이 덧붙여진 것 같습니다 주연배유들의 연기는 레전드급이라 감독이 구사하는 유머가 연기를 좀 잘하지 않고서는살리기 힘든데 모든 배우들이 유머를 맛깔나게 살렸고요 정치적 의미를 생각하고 보면 내용이 텅빈 것 같이 느껴질 수 있는데 액션이나 킬링타임으로 보러 가면 충분히 만족하실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 정치적인 대사들도 종종 나오는데 그간 한국 사극에 나오는 딱 그만쿰이지 정치적인 면에 시나리오 작가가 많은 공을 들이진 않은 영화 같습니다 군도 이틀만에 백만 찍었는데 관람자들 평이 좀 안좋은데요 시국이 시국이다보니 많이 정치적인 영화를 원하셔서원하셔 그 반대급부로 평이 박한가도 생각해보고 있는데 김지운 감독의 놈놈놈과 비교하면 좀 떨어진다는 평이 있던데 놈놈놈은 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영화중간중간 웃겨서 터지는 부분은 많았고 와이프랑 저눈 재밌게 잘 보고 왔는데 평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평이 많아서 안타깝더군요 오락영화론 잘 만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