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사용하기 시작한게 11년도 2월이였으니까..

3년하고 5개월 지났네요.

저의 첫 스마트폰은 LG 유플러스에서 내놓았던, 옵티머스 마하 였습니다.

나름 1년 가까이 썻던 폰인데, ... 이걸 왜 샀는지 후회 하기도 했었죠. 당시에 있던 갤S보다도 느리고.. 것보단 유플러스 인터넷이 느린거였지만요.

그냥 이때까지는 아직 폰으로써 썻던 것 같네요. (어플 저장공간도 별로 없어서.. 루팅해서 SD로 옮기고 별에 별짓 다했었... 킬어플 썻던것도 그렇네요)

이후에는 Q2로 넘어 왔습니다. 당시에는 번이나, 기변제도 같은걸 잘 이해하지 못했고.. 그냥 Q2를 한번 써보고 싶었기도 했었죠.

이놈은 배터리가 문제였습니다. 정말.. 빨라요 훅가요 그냥.. 이녀석 역시 루팅을 통해서 커널을 교체하고, 가버너를 변경해주면서 까지 대기시간 늘리는데 성공을 했었고

음.. 그래도 시간당 1% 정도는 닳았던것 같네요. 대 기 시 간 이 말이죠... 쿼티 자판을 좀 효율적으로 쓰려고 도돌키보드도 깔았었었고... 생각보단 디스플레이는 괜찮게

썻던 기억이 있네요. 그리고 디자인은 좋았습니다.

Q2를 운동하다가 떨궈서 부셔먹고... 3G에서 드디어 LTE로 넘어갑니다. 이때 넘어갈때 중고폰 구해서 요금제만 바로 바꿧었거든요.

아직까지도 유플러스죠? 유플러스 LTE!!

당시에 액정은 정말 최고였었는데 말이죠. (당시에 당시..) 이녀석 부터는 순정으로 썼었습니다. 전 까지는 루팅을 했었었는데..

요녀석부터는 딱히 필요는 없더군요. LTE의 속도에 놀라고... 데이터 닳는 속도에 두번 놀라고.. 배터리가 사라지는 마술에 3번 놀란 폰이네요.

8개월 가까이 이녀석으로 연명했었습니다. 불편한건 크게 없었던거 같은데.. 역시 카메라가 없다라고 해야할까..요?..

그리고 옵티머스 LTE에서 옵티머스 LTE2로 넘어갑니다. 역시 중고폰으로 구매, 요금제 유지... 음... 제가 왜이렇게 유플러스에 목매달았는지는

아직도 모르겠네요. 약정을 걸어두는걸 너무 싫어 해서 그랬던거 같긴 한데.. 어쩃든. LTE2 입니다. (찍어놓은 사진이 없어서.. 그냥 펌)

이녀석은 되게 잘 썻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아무런 문제없는 폰이였고, 비록 사용주기는 5개월 정도로 짧았지만, 현재는 어머님이 쓰고 계십니다.

킷캣만 올라가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기대는 하고 있습니다만...  램도 2였기 때문에 퍼포먼스도 좋았고, 디스플레이도 꽤나 괜찮았습니다.

불편한점은 정말 없었던 폰이네요. 지금까지 썻던 폰들 중에선 가장 만족감이 좋다 랄까요?.. 그렇게 LTE2를 쓰다가

옵티머스G로 넘어옵니다.

이녀석은 디자인 때문에 정말 써보고 싶었네요. 이거 구매했을때가 G2 나왔을 때거든요. 그러니까 중고 가격이 완전 쌌죠. 게다가 양품이여서

잘썻는데, 배터리가.. 아...Aㅏ......  너무너무 아쉬웠어요. 말고는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CM11 올리다가 뻑나서.. 플래시툴 쓰려고 tot 받는중....;ㅁ;)

그리고 옵지를 쓰다가 디스플레이 한번 깨먹고.. 수리비 10만원 물고....(카메라까지..망가져서..하아...이건 섭센터에서 서비스로 해줬음...)

좀 더 쓰다가.. 화장실에서 한번 더 낙하. 이번에는 뒷판이 벌어짐...(아니 ?....이거...;ㅁ;...)... 유심 빼다가 유심 트레이 부분도 조금....

잘 쓰다가 마지막에 가까워져서 좀 말아먹은 폰임.. 아쉬움.. 하지만 디자인만큼은 아직!!!

그리고나서, G3가 나오고 2주후에, G2를 구매합니다. 역시 중고로 샀구요, (....옵티머스 마하 빼고는 전부 중고폰이네요?.. 전부 중고... ;ㅁ;.. 으어..어어어어_.. 중고상인)

좋습니다. G2.. 정말 잘쓰고 있어요. 옵G부터 요금제도 선택형으로 바꿔서 한달에 요금제 4만8천 나오는데, 데이터는 7.2G입니다. 이거 한달안에 다써요..아슬아슬 하게

...덜도 말고 더도 말고 한달에 와이파이 쓰는거 말고도 7G정도.. 데이터 쓰게되더군요.

홈은 순정런쳐 입니다. 순정런쳐에 LG커스텀 테마 입힌거구요, 런쳐 다른거 쓰기가 귀찮아져서...(것보단 LG 백업 기능이 너무 좋네요.)

G2 쓴지 1달 정도 다되어 가는듯 하네요. 이래저래 잘 쓰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어떻게 하다보니 만 4년간 LG 유플러스에 몸담고.. LG 폰만 쓴 LG 빠돌이 같은데 사실 여기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AMOLED를 별로 안좋아 해서... 그렇구요. (요즘에는 번인도 많이 개선되었 다고 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웬지 뭔가 시한폭탄 같은 느낌이랄까.... 그래서 싫더군요..)

LG에 뭔가 모를 애착? 같은것도 있네요. (피쳐폰도 엑페X1을 제외하고는 전부 LG폰이였으니까요..)

주력 스마트폰 이외에 서브로 쓰던 것들도 있습니다.

블랙베리 9870

엑스페리아 레이,

뉴 넥서스 7탭 

갤럭시 노트 10.1 2014 에디션

이구요..

현재 살아남은건, 블랙베리(서브용)과, 갤놋 이네요.

다음 세대는 LG를 벗어날 수 있을지 기대가 좀 되긴 합니다.

PS : 정말 저 LG랑 관련없는 일반인이구요... 어쩌다보니 이렇네요 -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