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UNDERkg 리뷰 | 추천 | 1 | IP 주소 | 24.108.xxx.17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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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CopyCat | 날짜 | 2015.10.04 23:39 | 조회 수 | 1641 |
정말 오래간만의 리뷰를 보고……
리뷰 방식에 약간의 변화가 있었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언더케이지 리뷰의 장점이기도 했고 특별하기도 했던 부분이 사라진 것 같아 많이 아쉽습니다.
기존 방식의 리뷰에서 언더케이지가 대부분의 리뷰 채널과 다르게 특별했던 점은 최소한의 화면 전환 및 끊김없는 연결이었습니다. 항시 카메라가 위와 옆 두 군데에 있어 화면 전환이 거의 없었고, 리뷰의 시작부터 끝까지 한 장면이 끊김없이 이어져 바로 앞에서 10여분 동안 기기를 만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신 만져 드립니다” 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진행이 부드러웠습니다. 한 설명에서 다음 설명으로 넘어갈 때 화면 전환이 거의 없기에 기기를 계속 볼 수 있었고 그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슬로우뉴스 인터뷰때 “언더케이지의 정체성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내가 직접 이 장비를 만지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리뷰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대신 만져보면서 보는 사람에게 직접 만지는 것처럼 느끼게 하는 그런 거요.” 라고 하신게 기억나는데, 정말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리뷰였습니다.
새로운 방식의 리뷰에서는 화면이 너무 산만하게 전환되어 보는 데에 어지러운 면이 있습니다. 매 설명마다 화면을 끊고 새 장면을 다시 시작 시작하게 되면 연결성 있는 기존 언더케이지 리뷰의 매력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리뷰 자체가 약간 서두르는(?) 느낌도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리뷰 방식이 나쁘다는 것만은 아닙니다. 새로운 시도가 보기 좋고 어떻게 보면 오히려 더욱 빠르고 깔끔한 리뷰일 수도 있습니다. 이 방법을 여러번 하신다면 자연스러워 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은 듭니다. 사양, 단점, 장점, 이런 것들만 짧고 간단하게 다루는 리뷰는 흔하지만, 연결성 있고 부드러운 리뷰가 언더케이지의 정체성이 아닐까요? 아무튼, 어떤 이유든간에 새로운 느낌으로 새롭게 출발해도 언더케이지의 매력은 계속 같이 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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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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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a
2015.10.04 23:40 [*.161.xxx.210]
저도 기존방식이 좋긴 하네요 -
F430SCUDERIA
2015.10.04 23:47 [*.60.xxx.90]
저도요 -
#BLACKLIGHT
2015.10.05 00:26 [*.37.xxx.173]
저도요. -
나만의
2015.10.05 15:46 [*.209.xxx.194]
저두 -
김나신
2015.10.04 23:46 [*.139.xxx.17]
저도 간접체험? 그냥 설명이 아닌 내가 만지는 듯한 느낌이 있던 예전 리뷰 방식이 좀 더 나아 보입니다. (처음이라 어색한 거 일 수도?ㅎㅎ) -
HACHIMAN
2015.10.05 00:10 [*.224.xxx.227]
저는 너무 한곳만 바라본다는 그런것 때문에 가끔 지루했는데...리뷰처럼 약깐씩 방향을 바꾸어서 하는 새로운 방식덕분에 재미있어요 :) (결국 이것도 개인차인거 같아요) -
램다익선
2015.10.05 00:20 [*.234.xxx.236]
저는 제품의 요점만 딱딱말해줘서 좋더군요. -
Ssean
2015.10.05 00:40 [*.239.xxx.179]
저는 리뷰 방식이.. 뭔가 타 리뷰어분들처럼 제품의 사양중심으로 말하시는것보다 개인적인 얘기를 해주시는게 언케의 매력이라고 봐요.. -
#BLACKLIGHT
2015.10.05 00:41 [*.37.xxx.173]
+1 -
關種鐵槌
2015.10.05 09:54 [*.244.xxx.98]
하이에나들이 지켜보고 있으니 변화는 필요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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