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nuary 10.2018
- 제법 괜찮은 마감
- 하지만 사진 만큼은 아니어도 민망한 디자인
- 게다가 특히 검은색은 간단하다 못해 지루할 정도.
- 준수한 디스플레이
- 색 재현력과 밝기 모두 평균 이상.
- 거기다 동봉된 보호 필름이 꽤 괜찮아요.
- 부족한 카메라
- 실내나 저조도 사진은 노력과 상관 없이 품질이 나쁘고
- 광학 2x 줌은 엄청 흔들림에 취약하고
- 애초에 사진 원판이 별로니 인물 모드는 그냥 된다 정도 의미밖에 없고
- 전면 카메라는 몹쓸 수준.
- 제대로 못 쓸 거면 그냥 멀쩡한 싱글 카메라 달고, 제발 '플래그십 수준 인물 모드' 따위 홍보는 안 해 줬으면.
- 준수한 성능
- Snapdragon 625로 어지간한 앱 구동은 빠릿하고
- 4GB RAM과 최적화로 사용 자체는 쾌적한 편.
- 순정에 가까운 소프트웨어
- 블로트웨어 없이 깔끔 (한건 좋은데 피드백 앱은 도대체 왜 사용 중지가 안됩니까.)
- 하지만 좀 심하게 깔끔한 것도 문제.
- 모듈은 있는데 FM 라디오 앱이 없어서 못 쓰고, 정발에는 리모컨 앱도 안 넣어서 적외선 포트도 무용 지물.
- 하드키 레이아웃도 못 바꾸게 되어 있고
- 버튼 LED도 무조건 3초 뒤에 꺼져서 밤에 쓸 때 거슬리고
- 화이트 밸런스 설정도 없고
- 애초에 순정 소프트웨어에 맞는 하드웨어면 모두 필요 없을 기능이지만, 이건 샤오미 하드웨어라서 필요하단 말이에요.
- 고통의 음향
- 스피커 자체는 나쁘지 않아요.
- 하지만 유선 출력에 문제가 있을 줄이야.
- 이렇게 심한 화이트 노이즈.. 내지 지직거림은 처음 들어봐요.
- 다행히 무선 이어폰이나 (픽셀 2용 젠더 같은) 외장 DAC를 쓰면 괜찮은데
- 요즘 세상에 이런 기기가 있다는게 충격. 음악 듣는건 포기하세요.
- 상당한 배터리
- 7:30시간에서 8시간 화면 켜짐으로 훌륭해요
- 충전이 2시간 약간 안 걸릴 정도로 오래 걸린다는게 약간의 흠.
- 결론적으로
- 백번 양보해서 카메라는 가격을 생각해서 넘어갈 수 있다 치더라도
- 화이트 노이즈는 리콜감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식 밖이에요.
- 거기다 소프트웨어 만들어 놓은거 보니까 샤오미와 안드로이드 원은 썩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 것 같아요.
- 차라리 MIUI 깔린 미 5X가 더 낫겠다 싶을 정도니
- 세컨폰이나 장난감으로는 쓸만 하겠지만 그 이상으로는 비추.
제 점수는요
6.9 / 10 - 잘못된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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