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6년 6월부터 지금까지 아이패드 프로 12.9 1세대 Wi-Fi 32GB 사용중이에요. 2년 6개월간 사용하고 보니 바꿀 때가 된 거 같아서 저희 부모님이 사주기로 큰 마음 먹으셔서 작년 12월 26일에 아이패드 프로 12.9 3세대 Wi-Fi + Cellular 512GB 모델를 구매하려고 KT 대리점에서 주문했어요. KT에서 한 이유는 제가 셀룰러 모델로 구매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같은 제품을 애플 스토어나 이마트 A스토어 같은 애플 매장에서 구매하면 애플 공식 가격 193만원으로 구매하고 따로 대리점에서 유심을 개통하면 되는데, 그러면 저희 부모님께서 2년 할부 결제로 생기는 카드 이자와 대리점에서 유심만 개통하면 혜택이 많이 없을 거 같아서 좀 부담일 거 같다보니까 KT 대리점에 가서 알아보자고 하셔서 알아봤어요. 알아보니까 통신사 출고가는 애플 홈페이지 또는 매장 공식가격보다 약 3만원정도 저렴하고, 거기서 지원금, 통신사 혜택 때문에 약 180만원대에 구매 가능하고, 거기에 요금 방식이니까 이자 없이 매달 지불이다보니까 사주시는 부모님께서도 무조건 KT로 구매하라고 하셔서 KT로 구매하기 결정했어요. 그런데 12월 26일부터 지금까지 계속 거의 1달 째 기다리고 있어요. 재고 계속 없기 때문이에요. 중간에 재고 왔는지 확인하기 위해 담당 대리점 직원한테 가끔 연락도 했는데, 계속 없다고 해서 아직도 기다리고 중이에요. 계속 기다리다가 '설날 전에도 못받으면 어떻하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조금 더 비싸더라도 애플 매장에서 사고 따로 유심만 개통했으면 애플 매장에는 재고가 더 많아서 바로 사용했을 텐데, 그런데 저희 부모님이 조금이라도 아끼려고 강력히 반대해서요. 혹시 회원님들은 저 같이 통신사에서 아이패드 주문했는데, 1달 동안 계속 기다리는 분들 있으세요? 그리고 회원님들 생각은 통신사에서 구매하는 거랑 애플 매장에서 구매하는 거랑 종합적으로 무엇이 더 낫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