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h 18.2019
- 디자인
- 깔끔하고, 최신 트렌드를 잘 따라간 모양이에요.
- 하지만 빈 말로라도 독창적이라고 하긴 어렵죠.
- 그래도 요즘 빼기 바쁜 알림 LED가 하단에 아주 작게라도 들어가 있는건 참 맘에 들어요.
- 아 방수/방진은 안 됩니다.
- 카메라
- f/1.8의 무려 1/2"짜리 48MP 센서와 5MP 심도 센서가 탑재되어 있는데
- 48MP 촬영은 프로 모드로 굳이 들어가서 48MP 모드를 켜 줘야 해요.
- 일반적으로는 그냥 픽셀 비닝을 이용한 12MP 촬영을 하라고 일부러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 같은데
- 사진 품질은 이 돈 주고 살 수 있는 것 중에는 최고 수준.
- 디테일도 좋고, 그렇게 떨리지도 않아요.
- 다만, 다이나믹 레인지가 좋은 편이 아님에도 노출을 어둡게 잡는 편이라서 HDR을 꼭 사용해 주시는게 좋겠어요.
- 인물 모드는 샤오미 답게 어두운 곳에서까지 제법 잘 따 주는 편이고
- 전면 카메라 역시 화소에 걸맞게 선명하게 나오는 편.
- 소리
- 모노긴 하지만 제법 크고 베이스도 좋은 스피커가 들어가 있고
- 유선 이어폰 출력도 깔끔해요.
- 음향 효과도 여럿 있는데, 사실 이건 썩 맘에 드는 편은 아니에요.
- 화면
- 가격 대비 준수한 패널이 들어가 있어요.
- 굳이 지적을 몇 개 하자면 코팅이 저렴한 건지 반사가 심하고, 색 표현이 정확하지 않고, 썩 밝지 않다는 것.
- 그리고 균일도도 떨어져요. 특히 화면 구석이나 노치 부분의 밝기가 떨어지는게 눈에 보일 정도.
- 성능/소프트웨어
- 이 가격에 Snapdragon 660이라니 아직도 믿기지 않지만
- 어지간한 게임도 무리 없을 정도의 성능이죠.
- 근데 MIUI 10의 최적화가 별로인가봐요. 이상한 데서 버벅거리는 경우가 잦네요.
- 바로 이전 MIUI 9.6까지는 충격적일 정도로 빨랐는데, 뭐가 잘못 된 건지 의아해요.
- 새로 바뀐 상태 표시줄과 멀티태스킹 패널, 그리고 효과음은 신선하고 좋아요.
- 배터리
- 화면 켜짐 시간 9시간 가까이 나옵니다.
- 번들 충전기는 10W지만 Quick Charge 4를 지원하기도 해서
- 호환 충전기를 쓰면 30분에 42%, 1시간에 77%, 1시간 30분에 95%, 완충에는 1시간 50분 정도 걸려요.
- 결론
- 중국 가격 168,000원 정도에 이런 기계라니
- 이건 비교를 할 필요도 없는 동 가격대 최강입니다.
- 단순히 칩셋만이 아니라 사진, 소리, 배터리, 심지어 마감까지 모두 이 등급을 아득히 뛰어 넘었어요.
- 소프트웨어 최적화가 조금 아쉽긴 하지만, 나머지가 그걸 상회하는 품질입니다.
제 점수는요
8 / 10 - 예~ 중국왕가성비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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