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좀 기분이 묘하네요 | 추천 | 0 | IP 주소 | 45.64.xxx.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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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신한국 | 날짜 | 2015.11.17 19:34 | 조회 수 | 667 |
요즘 언더케이지 유투브에 한글 개봉기/리뷰가 하루씩 늦게 나오는 점을 알고는 있었지만 한때는 저도 워크맨을 너무 갖고싶어 무대위에서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고 (그 시절 1등 상품으로 많이 올라오던게 워크맨이었던 시절이었습니다.) 했던 시절이 기억나서 소니제품리뷰를 좀 빨리 보고 싶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영어를 듣고 쓰고 할 줄은 알지만 언더케이지님의 리뷰는 한국어로 들어야 맛이 살더군요. (제 기준입니다.)
그래서 새벽에 글을 올렸었습니다. 이미 영문판 리뷰가 나왔던 타이밍이었으니 뭐 리뷰요청은 아니죠. 학생들(?)이 하듯이 한글패치라는 장난스런 어투(옛날에는 거의 모든게임이 영어/일어로 나왔기에 그걸 한글로 번역하는 패치가 많았었습니다.)로 글을 올렸었습니다. 그런데 첫 댓글이 공지사항을 올리시더라구요. 언더케이지 만들어지고 리뷰 10개정도 나왔을때 부터 알고 있던 리뷰사이트인데 그걸 모르겠습니까? ㅎㅎ 좀 기분나빴습니다. 솔직히요. 어찌 되었든 운영진분들이 쓴 댓글이 아니며, 댓글 쓴 분께서도 말씀 하셨듯이 얼굴도 모르는 분한테 지적을 받으니 기분이 나쁘지 않겠습니까? 제가 경고를 받던 활동정지를 받던 운영진 분들이 정할 일 같습니다.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 글을 캡쳐하시고 글을 올리셨던데 제 닉네임도 가리고 말이죠. 제 허락은 받으셨는지요? 정말 기분 나빴습니다. 뭐 지금은 제 성격대로 그럴 수도 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지금 묘하다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만은 확실히 저 글을 처음 본 순간에는 기분이 나빴습니다. 생판 얼굴도 모르는사람 글을 캡쳐해서 올리고(출처도 밝히지 않았네요), 지적이라니요. 그리고 저까지 어린아이로 만들어버리셨습니다. 기분 나빴을만 하지요? 여기서 답은 있습니까? 씁쓸하지만 없지요 ㅎㅎ 그렇다고 이 일을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얘기할까요? 아니면, 직장 동료들 한테 얘기 할까요? 그냥 이리 몇자 끄적이는 거지요. 뭐 기분 나빴던 일에 대해 사과 받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저는 그저 서로 칭찬은 못 해줘도 서로에게 칼을 겨누지 않는 커뮤니티가 되었으면 합니다. ps. 항상 좋은 리뷰 만들어주시는 언더케이지 관계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공지사항에도 있듯이 리뷰요청은 금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 말은 꼭 들어 주셨으면합니다. 언더케이지님도 항상 말씀하시듯이 국내 제조사에서 제조한 제품이 해외판보다 못할때(가격/구성품 등등) 많이 안좋은 소리를 하시는 리뷰들이 있었습니다. 국내제조사들의 변명에는 적절한 비판이 이어지는데 한글판리뷰가 늦게 나온다니요?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외국인 구독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리뷰어이고, 리뷰전문 사이트라면, 외국사람들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먼저 보고 들을수 있는 언더케이지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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