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금 본 글인데 언케에서도 알면 좋겠다고 생각되서 이런글을 작성하게 됐습니다.

어떤 무슬림 유학생이 올린 글인데 is에 대한 오해에 대해 알려주는 글입니다.

우선 지상최대의 쓰레기 is를 is라고 부르면 안된다고 합니다. 다에시라고 불러야 올바른 표현입니다. 실제로 오바마, 올랑드 대통령도 그렇게 불렀구요.

is의 아랍어 정식명칭의 줄임말 다이쉬(DAIISH)를 영어로 옮긴 말입니다. 번역하면 이라크 시리아(혹은 레반트) 이슬람 국가입니다.

'다에시'는 다에시(is)가 사용을 금지한 단어입니다. "우리를 다에시라 부르는 자, 혀를 잘릴 것이다." 라고 다에시(IS)가 말했죠.

그 이유는 다에시의 유사한 단어들이 경멸적인 의미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다에스: 짓밝는 자

다헤스: 불화를 조장하는 자

다히시: 중범죄자

반면 IS는 다에시가 가장 좋아하는 단어입니다. IS라는 단어에는 그들의 사상이 담겨있거든요. 이름 자체가 구성원을 모집하는 선전 전략이 되기도 합니다.

다에시가 ISIS에서 '시리아'나 '이슬람 국가'라는 지역 명을 떼버리고 스스로를 IS 즉 '이슬람 국가라 선언한 저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국가가 아니라 태러단체이다" 로랑 파비우스 프랑스 외무장관의 발언이 떠오릅니다. 

국제사회는 그들을 '국가'라고 인정하지 않습니다. 오바마, 올랑드 등이 그들을 '다에시'라고 부르는 것은 이 때문이죠.

세계가 이 테러단체를 IS라 불러주는 것은 그들의 전략을 어느 정도 돕는 꼴이니까요.

그들을 'IS'라 부르지 말아야 하는 까닭,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IS는 이슬람을 대표하지 않습니다. 데이비드 캐미런 영국총리에게 편지가 도착했습니다. "'이슬람 국가(Islamic state)'를 '비이슬람 국가(Un-Islamic state)'라 불러달라" 

이슬람 성직자들이 보낸 이 글에는 'IS'를 'UIS'라 칭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담겨있었죠. 사실 무슬람들은 일찍부터 'IS' 명칭 사용에 문제제기를 해왔습니다.

무슬림의 99%가 다에시의 폭력성과 잔인함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모 방송에 출연한 아슬람 전문가의 인터뷰에 따르면 다에시는 전체 무슬림의 약 1%뿐이라고 합니다. 

그런데도 1%의 이름이 마치 모든 이슬람을 대표하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건 아닐까, 무슬람의 우려는 깊어만 갑니다.

심지어 이슬람은 서로 다른 교리에 따라 200여개의 종파로 나뉘는 종교.

그러나 '이슬람 국가(IS)'라는 이름안에는 다양한 무슬림의 목소리와 그 차이들이 깡그리 지워져 있습니다.

더욱이...... 다에시는 '알라'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침략하지 말라. 알라는 침략자를 사랑하지 않으신다" (이슬람 경전 코란 2장 256절)

"종교에는 강요가 없나니...." (코란 8장 61절)

"너희에게는 너희의 종교가 있고 너에게는 나의 종교가 있을뿐이다." (코란 109장 6절) 

그들의 악행에는 이슬람교 가르침의 핵심인 "자비와 평화, 그리고 관용"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우려는 현실이 돼가고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파리 테러 관련 기사 보는게 두렵다고 합니다. 댓글이 두렵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IS와 한데 묶여 사람들의 증오의 대상이 되는 이슬람교, 언론에서도 '이슬람 포비아' 즉, '이슬람 문명에 대한 공포와 혐오감'이 퍼지는 것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나오더군요.

무고한 이슬람인도 다에시 만행의 피해자입니다.

"10월 10일 터키 수도 앙카라 자살폭탄 테러 128명 사망"

"11월 12일 래바논 베이루트 자살폭탄 테러 43명 사망 200여명 부상"

같은 다에시의 짓인데 파리테러에 비해 세계의 주목을 덜 받았었죠. "지난해에만 무슬람 10만명이 IS에 살해 당했다" 

암둘라 요르단 국왕이 한 말입니다.

 부디 기억해주세요. 다에시는 다수의 이슬람권 사람들에게도 적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라는 글입니다. 최대한 줄이려고 했는데 잘 안됐네요.... 길더라도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is라 부르지 말고 이제는 다에시라는 단어를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