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가 늦어져 대신 (땜빵용) 올립니다.

주간은 상당히 잘 나옵니다. 지금까지 물론, 폰카와 디카만 다룬 것도 문제이긴 문제였지만, 확실히 차원이 다른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징이 있다면 효과나 색감이 거의 없습니다. 제가 M모드를 써서 그런 거일 수도 있지만, 풍경을 거의 있는 그대로 담습니다. 약간 화사한 느낌을 주는 소니 카메라와 확실히 차이를 보였습니다. 다만, 조금 밝게 나온다는 감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다만, 가끔 생뚱맞은 곳에 초점을 맞추고 지 혼자 "주인님, 여기면 되죠?"할 때가 있습니다.  이게 야경이나 저조도 환경에선 더 심해지는데 좀 거슬립니다. 다만, 수동 초점은 훌륭한 수준이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있지만, 싱글 초점이나 멀티 초점으로 설정하는 제 입장에선 상당히 짜증납니다.

사진 저장 속도는 그럭저럭. RAW 파일로 저장을 안 해서 그런지 처리 중 문제는 저에겐 먼 이야기. 다만, 찍고 바로 전원을 끄면 살짝 딜레이가 있습니다. 어차피 펌웨어도 더 이상 안 해줄테니 흠...

하지만 아무리 칭찬해도 CES 2016에서 루머와 달리 삼성이 별다른 카메라 발표를 하지 않았으므로 그냥 버린 자식인 걸로... 솔직히 전 알고 샀어요! 하하하!!!

(울지 말고 천천히 얘기 해봐.)

다음 편에 '야경'으로 찾아뵙겠습니다.

NA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