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캣님 및 몇몇 분의 말씀을 듣고 점심 시간에 (몰래) 삼성프라자에 다녀왔습니다.

(하라는 건 안 하고 참...)

처음엔 어데 있느 지 몰라 찾다가 발견했습니다.

생각보다 눈에 띄진 않더군요. (Why?)

대충 후기 입니다.

일단 전시된 제품은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 각각 한 대 씩입니다.

갤럭시S7은 오닉스 블랙

갤럭시S7 엣지는 티타늄 실버가 전시되어 있더군요.

일단 오닉스(참고: 마노석의 일종으로 줄마노라 불리는 보석) 블랙은

기존 사파이어 브랙과 달리 색깔이 굉장히 깊어졌습니다.

S6는 푸른 느낌의 블랙이었다면 얜 녹색이 감도는 블랙이더군요.

어떤 면에서 갤럭시S6 엣지의 그린 에메랄드가 연상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제 취향은 아닙니다. ㅎㅎ (이건 순전히 제 취향)

두께가 늘어났다고 하는데 뒤에 그립감을 향상시키도록 곡률을 줘서 그런 지

그렇게 체감이 되진 않더군요.

카툭튀는 확실히 줄어들었습니다.

삼성이 갤럭시S2부터 만든 카툭튀를 이제야 줄였군요. (장하다)

UI야 뭐... 그냥 삼성. 다만, 멀티태스킹이 엄청 부드러워졌습니다.

카메라는... 다른 글을 통해 언급하기로 하고!

다음 갤럭시S7 엣지!

색깔은 티타늄 실버인데 우... 우와

잠깐만요...

이뻐!!!!!!!!!!!!!!!!!!!!!!!!!!!!!!!!!!!!!!!!!!!!!!!!!!!!!!!!!!!!!!!!!!!!!!!!!!!!!!!!!!!!!!!!!!!!!!!!!!!!!!!!!!!!!!!!!!!!!!!!!!!!!!!!!!!!!!!!!!!!!!!!!!!!!!!!!!!!!!!!!!!!!!!!!!!!!!!!!!!!!!!!!!!!!!!!!!!!!!!!!!!!!!!!!!!!!!!!!!!!!!

기존 갤럭시노트5의 실버보다 조금 밝아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엣지는 위아래도 3D글라스? 암튼 약간 휘어있어서

저번 6엣지는 날렵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번 7엣지는 부드러운 느낌이 듭니다.

어떤 의미에서 다듬은 듯한 디자인 ㅎㅎ

다만, 전 뭔가 날카로운 디자인이 좋아서 그런 지 살짝? S6엣지가 끌리기도 하네요.

홈버튼도 갤2스럽게 바뀌고 다이아몬드 커팅 반사도 줄었습니다.

제 입장에선 오히려 다이아몬드 커팅이 반짝반짝 빛나는 게 더 이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블랙이나 실버나 그 색깔에 맞추어 다이아몬드 커팅이 되어 있어서

전면이 통일감있어 보인다는 점은 장점이라면 장점이군요.

엣지 모델은 5.5인치로 플랫보다 크긴 크지만,

베젤도 적거니와 그립감 때문인지 체감적인 크기는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얘도 뒤에 곡률이 적용되어 있어

옆 면이 양쪽 모두 글라스로 덮인게 상당히 이쁩니다

심심해서 예전에 양쪽 모두 글라스인 디자인을 그려봤는데

홈버튼 공간이 모잘라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결국 해내네요

(역시 나보단 삼성이 우위군... 당연하잖아?)

전 디자인에선 엣지 실버에 한 표 주고 싶습니다. ㅎㅎ

이상 (몰래) 다녀온 S7 후기였습니다 ㅎ

* 제가 구경하다가 어떤 잘생긴 분이 오셔서 자기가 가지고 있던 S6랑 비교하고 그러시던데 혹시 언케 회원?!?!?

(나 얼굴 까발려진 거?!?!?)

(니 얼굴 누가 관심있다고...)

NAS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