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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이번 G5의 가격책정 어떻게 보시나요? | 추천 | 0 | IP 주소 | 110.13.xxx.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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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등잔 | 날짜 | 2016.03.28 23:10 | 조회 수 | 791 |
아무리 메탈폰에 나름 혁신이라고 볼 수 있는 배터리 교체형이라는 카드와 그로 인해 묘듈을 사용할 수 있는 특별한 기능이 있지만..
Lg의 위치를 감안했을때 S7보다 비싼거는 음.. 잘못된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뭐 lg폰이 삼성폰에 비해 보조금이 많다보니 실 구매가격은 갤7보다 쌀거라 생각되지만.. 사실 lg 캠플러스를 초반에 준다 해도.. 약정이든 어떤 사정에 의해 그 당시 구매못하는 사람들은 돈을 주고 구매해야하는건데.. 사실 g5 언팩?때 g5보다 g5프렌즈를 강조했고 그 얘기는 g5의 기능을 많이 이용하려면 g5프렌즈를 구매해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 캠플러스 묘듈을 구매하면 s7엣지와 가격이 거의 같아집니다. ● Hifi묘듈을 구매하면 100만원을 훌쩍 넘습니다. ● 배터리는 초반 구매자들에 하나 더 주는걸로 봐서 교체형이라고는 하지만 1개만 주는 분위기로 보입니다. 배터리 1개만 주는데 갤7보다 비싸면.. 효율도 갤7에 훨씬 부족한데 과연 교체형이라는 이점이 일반 소비자에게 크게 다가올까요? ● 광각 카메라를 하나 추가로 달아준건 정말 좋은 일이지만 기본 후면카메라의 스펙이 G4에 비해 큰 발전이 없습니다 https://hi-tech.mail.ru/news/samsung-galaxy-s7-lg-g5-camera-compare/imageset/1209169 이거 보시면 오히려 G4보다도 뭉게는 느낌이 강합니다 (저조도 밑 실내에서..) 나머지는 뭐 방수나 디자인은 폰 지향점이 다르기 때문에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G5 정말 좋은폰이고 나름대로 혁신을 이뤘다고 생각하나 현재 lg의 위치를 생각하면. 이 가격 자신감은 네이버에서 G5 찬양해주는 네티즌들에게서 얻었는지 모르겠지만 악수라 생각됩니다.. 언제나 네이버에서 찬사를 받았지만 현실은 딴판이었던걸 잊었던건가 .. 아마 조만간 G4처럼 금방 현실을 직시하고 출고가를 내릴 것 같네요 아무리 생각해도 하이파이 묘듈을 그냥 폰 안에 넣어줄 수는 없었는지.. 그게 훨씬 메리트가 클테고 광고 효과도 컸을텐데.. v10에 있던 24비트 음악을 32비트로 업스케일링 해주는 기능은 있으려나 모르겠네요. 또 반셔터 카메라키를 소니나 루미아처럼 달아줄 수 없었는지... 그 기능들을 굳이 묘듈을 이용해가면서 사용해야하나 싶기도 해요. 배터리 1400남짓 추가와 그립감 개선 줌인 줌아웃 링 추가.. 셔터키 추가. 허나 사진품질 개선은 없는 물건이 과연 그 정도 값어치를 할지는.. 꽁짜로 주면 잘 쓰겠지만요. 삼각대 거치가능한 링도 없는걸로 아는데.. 배터리 때문에 구매한다면 그냥 보조배터리나 배터리케이스 구매하는게 훨씬 절약 아닐까요. 묘듈 사용하면 케이스는 또 어떻게 사용하련지요.. 생폰으로만 들고다녀야하나.. 제가 많이 비판적으로 쓰기는 했지만 지금 엘지 상황을 생각하면 이런 글이 그냥 써지네요. 아직도 디자인의 엘지 그 시절 그 영광에서 빠지지 못하는건지.. 참.. 현실을 직시하고 공격적인 가격정책을 내놨으면 좋겠네요 마케팅만 문제가 아니에요. 광고가 안되서 삼성보다 못하다? 그건 이제 핑계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