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사진은 티저 이미지) (2번 사진은 심심해서 만든 합성 이미지) 샤오미가 드론을 공개할 것이란 글을 올렸습니다. 샤오미는 20일 자사 웨이보에 '우리는 멀리 날아가고 싶다'란 문구와 함께 위의 티저 이미지를 올렸습니다. 첫 번째 사진은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인 것으로 보아 뭐든지 나오는 4차원 주머니 정신을 따르는 샤오미의 만물상스러움을 표방한 것으로 보입니다. ... 예? 아무튼, 두 번째 이미지를 통해 샤오미의 드론을 대략적으로 예측할 수 있습니다. 4개의 축을 기반으로 한 쿼드콥터로 보이며 둥근 카메라가 달려있어 360도 방향 촬영이 가능해 보입니다. 전반전인 모양새는 DJI의 인스파이어1을 카피하지 않을까 추측됩니다. (근데 합성 이미지는 팬텀) 그밖에 처음엔 10만원대의 보급형 드론이 나온다는 소문이 있었으나 중국 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에 따르면 샤오미 드론은 DJI 팬텀 3 어드밴스드, 팬텀 3 프로페셔널급 사양을 갖췄으며 팬텀 4의 일부 기능도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격은 3999위안(약 72만원)으로 책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밖에 4K촬영이 가능한 만큼 플래그쉽 드론임은 확실해 보입니다. 일각에선 360도 전방위 촬영이 가능한 만큼 구글의 '데이드림' 프로젝트와 연관된 제품일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습니다.